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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한국 판타지 소설 최고의 역작 <눈물을 마시는 새> 세계관 입문

작성자rururhen|작성시간23.10.11|조회수5,438 목록 댓글 35

출처 : 여성시대 호랑이액상









* 스포 없음 *

(극초반에 나오는 설정 위주)











눈물을 마시는 새 - 피를 마시는 새, 소위 새 시리즈에는
네 명의 신과 네 가지 선민종족이 있음.














첫 번째, 인간 - 어디에도 없는 신.


현실의 인간과 가장 유사한 종족. 인간은 ‘왕을 찾아 헤매는 인간’이라는 수식어가 붙음.

인간은 다른 세 선민 종족에 비해 가장 신체 능력이 약하고 특출난 능력도 없지만, 뚜렷한 약점도 없음. 레콘은 물을 무서워하고 도깨비는 피를 두려워하고 나가는 추위에 약하지만 인간은 그 어떤 제약도 없고, 따라서 어디든 갈 수 있음.

인간을 보살피는 신은 ‘어디에도 없는 신’. 바람을 상징함.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디에 있다고 콕 집어서 설명할 수는 없는, 가장 자유로운 바람.











파름 산에는 ‘하인샤 대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은 어디에도 없는 신의 신전이라고 할 수 있음. 현실의 불교와 유사함. 어디에도 없는 신을 모시는 수도자들은 머리를 깎고 검소한 생활을 하며 참선 등의 행위를 함. 이들을 스님이라고 부름.












두 번째, 나가 - 발자국 없는 여신.


일명 메갈 종족. 눈마새 세계관에서 사람과 인간은 다른 의미임. 인간은 문자 그대로 인간 종족이고, 사람은 네 선민 종족을 합쳐 부르는 말. 즉 나가와 레콘과 도깨비도 종족이 다를 뿐 인간과 똑같은 사람임. (굳이 예를 들자면 흑인과 백인이라고 생각하면 됨. 생김새가 다르지만 흑인도 인간이고 백인도 인간인 것처럼 ㅇㅇ)


나가는 현실의 파충류와 유사함. 비늘이 있고, 살아있는 동물을 통째로 먹고, 적외선 시야가 있어 온도를 보고, 청각이 거의 없음. 나가는 뜨거움과 차가움을 눈으로 구분함.

또한 나가는 목소리를 내 말하는 대신 ‘니름’이라는 독특한 의사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음. 텔레파시랑 비슷한 건데 눈마새 오리지널 개념임. 여러 나가가 모여 있는 곳에서 특정 한 명에게만 들리도록 니를 수 있고, 반대로 아주 무개성하게 닐러서 누가 니른 건지 구분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음. 모든 나가는 니르기 때문에, 나가의 도시는 소름 끼치게 고요함. 나가의 청각이 거의 퇴화한 것도 계속 니르다 보니 말을 하지 않아서 그럼. 들으려고 집중하면 작게나마 들을 수 있음.

니름도 안 돼! = 말도 안 돼, 헛소리
여시는 차분하게 닐렀다 = 여시는 차분하게 말했다










나가는 세계관 남쪽에 사는데, 이 울창한 밀림을 키보렌이라고 부름. 키보렌 곳곳에는 나가들의 도시가 있음. 나가는 살아있는 동물을 먹기 때문에 이런 울창한 숲이 필요함. 따라서 나가는 초목을 사랑하고 아주 귀하게 여김. 만약 나가의 분노를 사고 싶다면 나가가 보는 앞에서 풀을 불태우거나 나무를 베면 됨.

나가는 눈마새의 네 종족 중 가장 특이한 종족인데, 가장 독특한 설정 중 하나가 모계사회란 것임. 나가에겐 아버지란 개념이 없음. ‘어머니에게 몇 방울의 채액을 줬다고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어머니가 마신 물과 어머니가 먹은 음식도 전부 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 정도. 나가들은 키보렌 너머의 다른 세 선민종족을 불신자라고 부르는데, 아버지란 불신자들이나 믿는 하찮은 미신임.

모든 나가는 22살이 될 때까지 가문에서 보호 받다가 심장 적출을 함. 남성 나가는 심장을 적출한 시점에서 가문의 성을 잃고 평생 떠돌게 됨. 원하는 가문에 가서 그 가문의 여성들에게 몸을 내주고 보호 받다가 다시 방랑하는 식. 남성 나가는 오로지 후손 생산을 위해서만 존재함.

나가는 매년 허물벗기를 하는데, 여성은 자신의 알몸을 남에게 보여도 크게 수치스러워하지 않지만 남성 나가는 극도로 수치스러워함. 남성 나가가 알몸을 보여도 되는 건 여성의 침실에서 그 여성이 옷을 벗겨주었을 때 뿐임.











인간이 ‘왕을 찾아 헤매는 왕’이라면

나가는 ‘심장을 적출하는 나가’임










모든 나가 도시의 중앙에는 몇 백미터 높이의 거대한 탑이 있음. 이 탑의 이름이 심장탑임.

22살이 된 나가는 성인식의 개념으로 심장 적출을 함. 심장을 적출한 나가는 반 불사의 몸이 됨. 어지간해선 죽지 않으며 팔다리가 잘려도 금방 재생함. 만약 나가 도시에서 사지가 잘린 채 길바닥에 드러누워 있는 나가를 발견한다면 그건 높은 확률로 배가 고파 자기 팔다리를 잘라 먹고 포만감에 겨워 잠든 나가임.


이 심장 적출은 나가의 강력한 무기고, 동시에 나가 사회가 모계 사회가 된 이유임. 나가는 변온동물이라 추위에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키보렌을 벗어나지 않고, 따라서 다른 선민종족을 만나지 않음. 물론 키보렌에 많은 맹수가 살지만 심장을 적출한 나가는 반 불사임.

또한 나가한테는 소드락이라는 약이 있는데, 소드락을 먹으면 17분 동안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함. (대신 이 17분이 끝나면 한동안 구토와 무기력증을 겪음)

이렇듯 나가를 위협할 요소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능력 차이가 무의미해지고 -> 가정 내에서 남성의 역할이 사라지고 -> 사회 전반적으로 남성이 쓸모 없어진 것.











적출한 심장을 보관하는 곳이 심장탑임.


불가피한 사정으로 심장 적출을 받지 못하면?

-> 여성 나가의 경우 가문에서 보호 받다가 다음 해 적출식에 심장 적출을 받음. (적출식은 샤나가 성이 달에 가려지는 날 치름. 자기 생일에 치르는 거 ㄴㄴ 모든 나가가 같은 날 치르는 거 ㅇㅇ)

남성 나가의 경우, 아무 쓸모 없는 남성을 굳이 가문에서 보호할 이유가 없으니 버려짐. 위에서 말했듯 나가는 온도를 보기 때문에 심장의 유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음. (열화상 카메라 생각하면 됨)

심장이 있는 나가를 비에나가라고 부르는데, 병신과 비슷한 의미임. 비에나가는 발견 즉시 여성에게 강간 당하고 잡아먹히기 때문에 심장을 적출하지 못한 남성은 대개 그 해에 사망함.











인간의 스님이 어디에도 없는 신을 모시듯, 나가에게도 성직자가 있음. 발자국 없는 여신을 모시는 이들을 수호자라고 부름. 수호자는 전부 남성이며 여신의 신랑이라고 불림. 삶 = 여신과의 긴 결혼식, 죽음 = 여신의 곁으로 가 비로소 부부가 되는 것.

수호자는 남성 나가가 유일하게 존중 받는 방법이지만 여신의 신랑이기 때문에 평생 순결을 지키고 폐쇄적인 공동체에서 살아야 하며 이 선택을 절대 취소할 수 없음. 현실의 신부&수녀와 비슷한 개념.

수호자는 심장탑에 거주하는데, 방이 높은 층에 있을수록 높은 지위의 수호자임. 적출된 심장을 관리하다가 나가가 죽으면 그의 심장을 폐기하는 게 수호자의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사실상 유일한 업무.












세 번째, 레콘 -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

레콘은 그림에서 보듯 닭 같은 사람임. 평균 신장이 3미터로 아주 크고 힘도 강함. 네 선민 종족 중 가장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음.

대신 레콘은 몸 안이 근육이라 물에 빠지면 가라앉음. 따라서 모든 레콘은 병적으로 물을 두려워함. 단순히 꺼리난 수준이 아니라 비 몇 방울 내린다고 패닉이 돼 근처의 절벽을 손으로(...) 때려부숴서 동굴을 만들 정도. 마시는 것도 대개 곡차나 국물을 마시고, 물로 씻는 대신 깃털갈이를 함.


모든 레콘은
- 숙원 추구
- 신부 탐색

중 하나를 골라 평생을 바침. 숙원은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걸 하는 거임. 불가능한 일이래도 상관 없음. 레콘의 숙원 추구는 대개 자기 만족을 위한 거라서, 남이 자기 숙원을 대신 이뤄줘도 길을 터줘서 고맙다고 하지 숙원을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음.

예를 들어 작중의 레콘인 티나한은 ‘하늘치의 등에 오르는 것’이 숙원이었음. 세계 최초로 하늘치의 등에 오르는 게 숙원이 아님. 따라서 다른 레콘, 혹은 다른 인간이나 나가가 하늘치의 등에 오르더라도 티나한은 어쩔? 하고 계속 하늘치의 등에 오르려는 시도를 함.


위 항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 모든 레콘은 개인주의임. 집단성이 없고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정이 없다시피 해서 독립하고 나면 죽든 말든 신경 안 씀. 무력으로 따지면 세계관 최강인 레콘이 국가를 세우거나 지배자로 군림하지 않는 것도 이런 개인주의 성향 때문.











세계관 최북단 도시인 라호친을 넘어 더 북쪽으로 가면 ‘최후의 대장간’이 있음. 모든 레콘은 일생에 한 번 최후의 대장간으로 가서 자신을 위한 무기를 집병함. 심장을 적출한 나가가 성인이 되듯, 무기를 집병한 레콘은 성인으로 인정받음. 일종의 성인식이라고 할 수 있음.


철은 불로 제련하지만 최후의 대장간에서는 별빛으로 철을 제련함.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이 레콘에게 준 선물이기도 한 이 별철은 아주 단단해서 관리만 잘하면 영원히 쓸 수 있음. 레콘은 이 무기를 아주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허락 없이 레콘의 무기를 만지는 건 엄청난 무례임.











네 번째, 도깨비 - 자신을 죽이는 신


도깨비는 인간보다 크고 레콘보다 작음. 도깨비는 영과 육이 따로 있어서 육신이 죽어도 영혼으로 살아가는데, 이 영혼을 어르신이라고 부름. 따라서 도깨비는 낙천적이며 죽음에 크게 연연하지 않음.

‘불을 다루는 도깨비’는 말 그대로 도깨비불을 다룰 수 있는데, 모양과 크기는 물론 온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음. 원한다면 온 세상에 불을 질러 싸그리 태워 죽이는 것도 가능함. 사실상 세계관 최고 종족.

다만 도깨비는 피를 아주 무서워해서, 피를 보기만 해도 이성을 잃고 도깨비불을 뿜음. 당연히 주변은 멸...망...









도깨비들이 거주하는 성을 즈믄누리라고 부름.

인간이 불을 통해 낮을 밤에 가져오자, 밤의 일부는 자리를 잃고 쫓겨나게 되었다. 즈믄누리는 초대 성주가 그 쫓겨난 밤과 그의 다섯 딸인 혼란, 매혹, 감금, 은닉, 꿈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거성이다.


즈믄누리는 꽤 관념적인 건물이라 그 어떤 도깨비도 즈믄누리의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음. 7층에서 올라가면 4층이 나오는 식의 독특한 건물. 오로지 성주만이 즈믄누리의 구조를 알고 있음.











작중 시점에서 약 1500년 전, 쌍검을 다루는 위대한 레콘이 있었음. 이 레콘은 무수한 업적을 남겼는데 그러다 정신을 차리니 왕국을 세운 후였음.

레콘은 자기의 숙원 외엔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 레콘은 자기가 세운 왕국에 책임감을 느꼈고, 왕위에 앉아 착실하게 왕국을 다스림. 이 레콘이 아라짓 왕국을 건국한 영웅왕임.



살아있는 동물을 먹는 나가는 울창한 밀림이 필요했고, 반대로 곡물을 먹는 인간은 농사를 지을 땅이 필요했음. 나가들은 호시탐탐 영웅왕의 영토를 탐냄.

하지만 이 시기의 나가는 소드락도 없고 심장 적출도 없는 야만인에 불과했음. 나가들은 영웅왕이 노쇠하길 기다렸다가 총공격을 감행함. 이게 <대확장 전쟁>의 시작임.



영웅왕은 노쇠하지만 용맹한 레콘이었고, 전장의 선두에서 싸우며 수많은 나가를 도륙냄. 그러던 중 어느 용감한 나가가 칼을 든 영웅왕의 왼팔을 통째로 물어버림. 영웅왕은 즉시 자신의 손목을 잘라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한 손으로는 쌍검을 쓸 수 없었음.

영웅왕은 최후의 대장간을 다시 찾아가 두 쌍검을 하나로 합쳐달라고 요구했고, 대장장이는 고심 끝에 영웅왕의 부탁을 들어줌. 이렇게 탄생한 게












‘바라기’

아라짓 왕국의 전사들, 아라짓 전사는 언제나 왕에게 충성하며 용맹하게 싸웠음. 영웅왕은 신부 탐색을 위해 떠난 자식들을 대신해 인간 신하에게 왕위를 물려주며 바라기도 함께 물려줬고, 바라기는 아라짓 왕국의 상징이 됨.














위에서 말했듯 나가는 추위에 약해서 북부로 올라오지 못하는데, 이 기준을 한계선이라고 부름.


21대 극연왕 때 총공세로 나가를 몰아낸 후 아라짓 왕국은 150년 간 평화를 누림. 하지만 나가는 포기하지 않고 소드락과 심장 적출을 개발하고, 다시 아라짓 왕국을 침공함.

하지만 이 시점에서 바라기는 실종 상태였음. 아라짓 전사의 충성을 이끌어낼 수단인 바라기가 사라지자 왕국은 혼란에 빠지고, 결국 31대 권능왕을 마지막으로 멸망하게 됨.













키탈저 지역에 사는 끈질긴 사냥꾼인 ‘키탈저 사냥꾼’

이들은 혼란에 빠진 아라짓 왕국을 돕기 위해 만민 회의에 참석했으나 멍청한 암군이었던 권능왕은 되려 키탈저 사냥꾼을 모욕하고, 분노한 키탈저 사냥꾼은



이제 왕은 없다. 그리고 왕이 이 모욕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북부에 왕은 없으리라!


라는 유명한 저주를 남김. (키탈저 사냥꾼은 모순을 좋아했기 때문에 저주를 내릴 때도 모순적인 저주를 내렸음. 왕이 없는데 왕이 사과해야 왕이 돌아온다고 했으니 저 문장 역시 모순인 것.)



키탈저 사냥꾼들은 아라짓 왕국이 멸망한 후에도 끈질기게 나가와 싸웠지만 약 90년 후 마찬가지로 멸망함. 이리 하여 나가는 인간을 비롯한 세 선민종족을 한계선 너머로 밀어내고 남쪽을 차지함.


키탈저 사냥꾼은 일족이 죽을 경우 그의 자녀에게 사냥 기술을 가르친 다음 원수라고 생각되는 존재를 사냥하고, 배를 갈라 간을 씹어 먹음. 가장 유명한 일화가 별비라는 대호임. 키탈저 사냥꾼들은 3대에 걸쳐 별비와 싸웠고, 마침내 별비를 죽이고 그 배를 갈라 생간을 씹어먹음.

나가는 아라짓 전사보다 키탈저 사냥꾼을 더 끔찍한 존재로 기억하는데, 아마 나가와 키탈저 사냥꾼의 싸움은 문자 그대로 서로 잡아먹는 전쟁이 아니었을까 추측함. 키탈저 사냥꾼은 어디까지나 인간이라 잡아먹히기 시작하면 즉시 쇼크사하지만 나가는 심장 적출의 영향으로 반 불사이기 때문에 목이 잘려도 얼마 동안 생존함. 즉 자신의 몸이 해부되어 먹히는 고통을 끝까지 겪으며 니름으로 비명을 지르다 죽어야 하는 것...












아라짓 왕국이 멸망한지 약 800년, 키탈저 사냥꾼이 사라지고 나가와 인간의 교류가 완전히 끊긴지 약 700년이 지난 현재


하인샤 대사원에서 기묘한 계획을 시작함.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는 유구한 격언에 따라 인간 하나, 도깨비 하나, 레콘 하나로 구출대를 결성하고 그 구출대를 한계선 이남으로 보내 나가 하나를 하인샤 대사원으로 데려오려는 것.












하늘을 떠다니는 거대한 새, ‘하늘치’의 등에 올라가는 것을 숙원으로 삼는 레콘 티나한은 하늘치 등반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가로 약속 받고 구출대에 합류함










대적자, 티나한.












하인샤 대사원의 서신을 받은 즈믄누리 성주는 자신의 몸종인 비형을 구출대에 합류 시킴.

요술쟁이, 비형 스라블.










그리고 마지막, 인간. 오랫동안 한계선 이남에 머물며 나가를 사냥해 인육을 먹은 덕분에 나가의 생태에 해박한 ‘케이건 드라카’가 하인샤 대샤원의 요청을 받고 구출대에 합류함.

길잡이, 케이건 드라카.











하인샤 대사원은 왜 위험천만한 키보렌으로 구출대를 보내 나가를 데려오려는 것일까?

케이건 드라카는 무슨 이유로 같은 ‘사람’인 나가를 사냥하고 그 인육을 먹는 것일까?

구출대의 임무는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책으로 확인하세용 >_<









https://youtu.be/m1q6nBj95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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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4잎클로바 | 작성시간 24.07.23 와 이거 동생이 업청 읽던거
  • 작성자Pon_ZOOJANG | 작성시간 24.10.16 이 글이 내가 눈마새 읽는데 엄청난 도움이 됐어 ㅜㅜ 여시 고마워
  • 작성자구달수분선크림 | 작성시간 24.10.19 넘 재밌다 꼭 읽어봐야지
  • 작성자닝닝냥냥뇽뇽 | 작성시간 24.11.14 곧 사서 읽어봐야지
  • 작성자치카포카치카 | 작성시간 24.11.16 와 설정 대박이다 반드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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