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당신만쭉바라봤어)
키워드로 읽는 젠지 리포트
(젠지: 1995년 이후 태어난 출생자들을 통칭하는 ‘제너레이션 Z’의 약자)
일부만 가져왔으니 전문 읽어보길 추천!!!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80403
https://www.cosmopolitan.co.kr/article/80401
스물셋 23팀을 만나 인터뷰하며 빈번하게 들은 말이다. (...) 정작 젠지들은 자신이 어떤 세대로 불리는지 모른다는 것은 많은 바를 시사한다. 첫째로 세대 무용론. 세대 불문 기성의 ‘라떼’들은 언제나 ‘꼰대’ 짓을 했고, 젊은이들은 언제나 자유와 방종을 좇았다.
내가 먹고, 쓰고, 입고, 바르는 모든 것이 나를 표현한다.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세대인 젠지에게 소비는 곧 신념의 표현이다. (...) 어떤 기업들은 교묘하게 ‘그린워싱’을 하며 착한 척하기도 하는데, 이에 현혹되지 않고 면밀히 짚어내는 것이 요즘 젠지 소비자들의 특징. 이에 “PC 묻었다”느니 비아냥을 보내는 세대 또한 젠지라는 아이러니도 있다. 소비로서 가치관을 표현하는 문화는 어쨌거나 나아갈 것이고, 지구를 구원할지도 모른다!
20대의 명품 소비율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동시에 #무지출챌린지가 성행하는 이 현상에선 명백한 의미 도출이 가능하다. 양극화된 사회의 양극화된 소비 형태. 다만 거지방이 반짝하고 사그라든 이유에서는 좀 더 복잡한 맥락을 읽을 수 있다. (...) 애초에 이것이 배경이 다른 이들끼리의 동상이몽임을, 누군가에겐 놀이고 누군가에겐 생존임을 알게끔 한 것.
이젠 MBTI가 신흥종교처럼 여겨질 지경이다. (...) 얼핏 시비를 거는 것 같은(어쩌면 그게 맞는) 이 문장은 자신에게 공감해주지 못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밈이다.
‘졸부’ 말고 ‘찐부자’에 대한 욕망! 양극화 시대에 부자 내에서도 또다시 계급을 나누는 적나라한 욕망이란, 올드머니 ‘룩’을 입는다고 해소될 문제는 아닐 것. 물론 이건 젠지만의 문제는 아니다.
누가 젠지를 뺀질거리고 일하기 싫어하는 세대라고 했던가.
퇴사는 그들에게 두려운 일도, 부정적인 일도 아닌 것! 열정페이에도 ‘존버’하며 회사의 소모품으로 남는 것은 더 이상 요즘 애들이 아니다.
특집에 참여한 댄서 예본 역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정하고 그걸 자신의 정체성으로 만들어가는 게 젠지”라고 말한다. 어떤 것보다 #mood가 중요한 젠지들의 무드 보드이자 젠지의 로망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다.
부동산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후 좀처럼 빠지지 않는 지금, 이 세대는 집이 없는 세대가 될 것이다. 이것은 저주가 아니라 현실이다. 다만 집은 없어도 취향은 누구보다 확실한 세대가 바로 젠지다.
문제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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