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가 오리들이 태어날 예정임!!
아가 오리들을 논밭에 풀어놓으면
뽈뽈 거리며 논밭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잡초와 벌레들을 잡아먹고
또 오리들이 돌아다닐때 일으키는
흙탕물은 햇빛을 차단해줘 잡초가
크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일조를 해준다고..
완조니 친환경 벼농사에 안성맞춤인
일꾼들임!
아가 오리들 탄생 예정일은
6월 27~29일 사이
화들짝 놀라며 27일은
안된다는 호준쓰
27일에 뭐 다른 약속있니....?
그게 아니라 내 생일이라눙...
뭐가 문제셈;
생파 같이하셈;;
케이크 한개로 같이하면
돈 절약되고 을매나 좋냐
(차승원이 한 말 X
걍 한남들 가성비 빙의 해봄)
힝구... 그래도 생일 같으면
이상한데...
덕선이 빙의해서
같이 케이크 하기 싫음을
어필하는 호준쓰
됐고 생일 같으면 의미 있겠다^^
(응 안들려)
고오뤠?
우린 오리님들 키우기 귀찮으니까
호준이가 해야지... 뭐 대충
그런 분위기인듯.
죽어도 엄마로 인식되지
않겠다는 두분의 의지
응 호준아 오리는
네 담당이야
해서 오리들은 이름도 생김
손오리
근데 뭔가 급지은 거 치곤
개찰떡 이름..
와중에 참바다씨 아재 작명도
웃기다고 대폭소 중인 호준쓰와 주혁쓰
며칠 뒤 27일 새벽
오리들이 태어나기 시작함요
그리고 총 11명의 오리들이
태어나게 되는데!
소식 듣고 부랴부랴 고창으로
달려 온 손오리들 엄마
쟈들 27일 태어났음둥
알려주니 깜놀
결국
나랑 생일이 같다뉘...
같이 케이크 불어야 되겠다
(현실순응)
나랑 생일도 같은 데스트니
오리들 만나러 들어가는 호준쓰
근데 애기들 너무 귀여운데
11마리가 박스 하나에 복작거리고
있으니 졸라 답답해 보이는 것..
손오리들의 엄마가 된 이상
내새끼들 단칸방에서 살게 할 순 없지
웬일로 자신감 넘치게
후딱 오리집 만들자는 호준쓰
요리부지만 설비부 곁눈질
짬밥으로 머릿속으로 대충 설계
끝냈고요?
내새끼들 펜트 하우스 길만 걸어~
재료 탐색 고고씽
그리고 찾아 낸 재료는...
밥상?
밥사앙?
라이스 테이블??
갑자기 밥상이 거기서 왜 나와???
아까 그 설계는 어디감?
나영석도 어리둥절행임
뻔뻔보스
만들어져있네 여기 이르케 ㅎ
호준쓰 회 좋아해?
하지만 차승원이 알면
등짝 스매싱감
그러나 일명 "손오리"들의 엄마인
호준은 무서울 게 없음 ㅇㅇ
내 자식이 우선이지 뭐
모기장도 든쟌
다시 생각해 보라며 모기장 손에
쥔채로 말리는 척만 하는 나영석
응 안들려
전래 간단하네 훠우
아기돼지 삼형제의 첫째가 볏짚으로
지은 집도 이보단 오래 걸렸을듯
하지만 여전히 등짝 스매싱은
걱정 되고요??
신규입주 가실게여
출처 - http://sart.tistory.com/2212
오리들 길 잘 찾아가라고 팔 사이로
가드치면서 이사 시키는데
오리들 어리둥절이라
러시아워행
엄마 맴도 몰라주고
너무한다;;
그렇다면?
밥으로 유인하고
출처 - http://sart.tistory.com/2212
그것도 안되면 동생들로 회유
인질극 ㄴㄴ 다른 상자안에 있던
오리동생들 꺼내주니까
형아 오리들이 뽀르르 달려오는 상황
그렇게 다들
손엄마 밑으로 집합
귀여워...아가 오리님들..
입주 전에 인테리어도 가야함
이제 진짜 입주 가실게여
따흐흑 존귀
이사왔덕! 그랬덕?
귀엽덕 ㅠㅠ
소듕한 내새끼 아가 오리님들
보일러도 놔드림
린나이 X
귀뚜라미 X
나비엔X
스텐드O
새집 맘에 든덕~
이삿날엔 짜장면 X
이삿날엔 달걀 O
도날드 덕: 이제 알았덕? (실망)
고슴도치 부모 다 된 호준쓰
쨌든 노른자 특식
냠냠짭짭
오마에라....(뿌듯)
잘 먹어 주니
졸 흐뭇하구여?
그렇게 손엄마가
밥상으로 만든 집에서 행ㅋ벅ㅋ한
아가 오리들
그리고 그런 손오리들은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_emmem&logNo=220798085943
무럭무럭 자라나
출처 http://campinggoing.tistory.com/96
한 달만에 포풍성장을 해버림..
아앗..
더 이상 노랗지가 않아! (시무룩)
그래도 아가 오리들은 사랑입니다
※ 참고로 밥상으로 오리 집 만들었다고
차승원한테 안 혼났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