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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cxxxx]중국은 한반도를 무시하고 속국으로 생각한다

작성자guguru_ww|작성시간23.10.22|조회수2,372 목록 댓글 5

 

출처 : 여성시대 (guguru_ww)

 

책 제목은 제국과 의로운 민족 한중 관계 600년사 하버드대 라이샤워 강연

책 얇아서 읽기 좋음

저자 오드 아르네 베스타는 유명한 중국 전문 사학자분이심

바쁘면 아래에 굵고 크게 강조된 글씨만 읽어줘

요약도 있음..

 

 

 

 

 

 

 

 

 

당연히 중국 공산당 당국은 남한 TV의 인기를 일종의 위협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2006년 중국 정부는 남한 드라마의 수입량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중국 시청자는 단속을 피하기 쉬운 영상 공유 사이트로 눈을 돌렸다.

공산당 기관지들은 남한 드라마 시리즈를 시청하는 일이 비애국적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남한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방송하는 사람들을 강하게 제재했다. 또 어떤 이들은 한류 시청자가 흥미로워했던 유교 문화가 사실 중국 고유의 문화적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즉 유교 문화는 공인되고 제대로 된 중국 TV 프로그램을 통해 더 잘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의 경험에 따르면 많은 일반 중국인들은 남한과 북한을 서로 다른 나라로 보고 있으며, 한반도가 어떻게 그리고 왜 분단되었는지를 몰랐다.

 

 

 

 

 

 

 

 

 

 

한반도에서 핵 위기가 격화된 이후, 중국은 모든 급변 사태를 상정하고 군사적인 차원에서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

2017년 중국인민해방군의 재편성 이후, 한반도에서의 전쟁 공포가 중국의 군사 계획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의 둥베이 지방과 산둥반도를 지휘하는 중국인민해방군의 북부전구는 20만 명 이상의 3개 집단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양에 본부를 둔 제 79 집단군은 중국이 한반도에 개입한다면 그 선봉을 맡는다. 제79집단군은 중국 최고의 정예부대이자 최고의 장비를 갖춘 부대로, 공군 부대, 탱크 대대, 공격 및 보급 헬리콥터, 육해군 특수부대, 무장 경찰의 지원을 받는다.

이들 부대는 모두 해외 작전을 위한 특수 훈련을 받았고, 일부 부대원은 조선어(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중국 총참모본부의 제2부와 제3부는 각각 해외 군사첩보와 사이버 작전을 담당하는데, 이들 역시 한반도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선양에 작전 본부를 두고 있다.

명령만 하달된다면 중국 군사지도자들은 최소 몇 시간 내에, 국경을 넘어 북한 내에 적어도 80킬로미터의 완충지대를 확보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수많은 관료와 한반도 문제를 토의해본 결과, 나는 한반도를 향한 중국의 독특한 가부장적인 책임감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민족주의를 포함한 여러 대의명분을 이유로 자국 인민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시킬 수 있었던 중국공산당은 북한정권이 막대한 인간사의 비극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이 적어도 겉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에 있어 중국의 지도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북한이 중국이 아닌 다른 외세의 간섭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한 전직 고위 관료가 나에게 설명해주었듯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미국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정한 한반도 국가였다.

반면 남한은 미국의 통제 아래 오염되었고, 따라서 순수한 한반도 국가가 아니었다.

 

 

 

 

 

 

 

 

 

 

중국-미국 관계에 있어 상대적으로 강경파인 중국인 지인(그는 현재 중국 외교정책에 관여하고 있다)은

나에게 북한이 중국의 이익에 더 관심을 두도록 중국이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부상하는 강대국의 바로 옆의 동맹국이 강대국의 말을 무시한다면, 다른 국가들이 어떻게 그 강대국을 존경하겠는가?"

이를 달리 바꾸어 표현하면 북한이 바로 옆의 강대국인 중국의 말을 무시한다면, 예를 들어 필리핀은 왜 중국의 이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단 말인가!

 

 

 

 

 

 

1934년 일본과 전쟁이 무르익을 무렵 장제스는 일기에 다음과 같이 썼다. "대만과 한반도를 되찾자, 이곳은 한과 당 왕조의 일부였던 땅이다. 그럴 때만 우리는 황제의 자손으로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1. 중국은 가장 한국한테 호의적일 때도 한류 견제는 계속함

2. 중국은 한반도 국가가 뭐가 어떻게 되든 지들 영향력 아래에 복속시키는 것이 중요함 ㅇㅇ

오히려 한반도가 거지되면 제일 박수치면서 좋아할 것.

3. 장제스는 한국의 독립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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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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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후 조심하자 | 작성시간 23.10.22 헬로톡으로. 조금만 얘기하면 답나옴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함 생각이 없음
  • 작성자꿈별 | 작성시간 23.10.22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중국 외교관계자의 말을 들으니 새삼스레 더 실감이 되네. 일본과 중국은 그냥 우리나라를 두고 밥그릇 싸움하는거야. 이 나라는 중국거야, 아냐 이 나라는 일본거야 하면서.. 우리나라도 사대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진정으로 바라는 진짜 보수가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보수라고 자칭하는 것들은 일본, 미국에 눈이 멀고 다른나라에 기생할 것만 생각하니 참 답답한 것 같아. 나라 미래가 암담한데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 글 잘 봤어~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재배배대 | 작성시간 23.10.23 헐 미친놈들이다 진짜 극혐
  • 작성자백반이최고 | 작성시간 23.10.22 중국은 천년의 적임 항상 우리나라 호시탐탐 노리는 하이에나같은 ㅅ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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