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IxW7xFZc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서울 남가좌동 사천교 인근에서 몸 여기저기가 잘려나간 새끼 고양이 사체들이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근처에서 예초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고양이들이 예초기에 잘려나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난 23일 사단법인 서동행(서대문구 서로같이동물동행본부)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18일 오후 1시께 손주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사천교 주변을 산책하다가 1~2개월 정도 돼 보이는 새끼 고양이들의 사체를 발견했다.
죽은 고양이들은 총 4마리로, 몸이 잘려 나간 처참한 모습이었다. 주변에는 사체의 다리가 나뒹굴고 있었고, 그중 1마리는 입안에 구더기가 가득했다. 살아남아 애처롭게 울고 있던 1마리는 다리 한 쪽이 잘려 덜렁거리는 상태였다.
A씨는 다산콜센터와 구청에 신고한 후 오후 6시께 다시 해당 장소를 찾았으나 사체는 그대로 방치돼있었다. A씨와 지인은 살아남은 고양이 1마리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또 "20일 구청에 신고했더니 담당자가 '고양이 때문이냐'고 묻고는 '이번 주 사천교에서는 예초작업이 없었다'고 답변했다"며 "제보자에게 '예초작업 중 고양이들이 죽었다는 피해 사실을 입증하라'고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전문 기사 출처로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안녀어어옹 작성시간 23.10.25 진자 우리나라 동물인식이 왜이렇게 후질까.,.. 동남아만 가도 길거리에 개들 고양이들 저렇게 숨어지내고 학대당하는 애들 없던데 진짜 너무 슬프다
-
작성자정정허가원 작성시간 23.10.25 찾아서 다리잘라
-
작성자엄지손가락아픈데이유가뭐지 작성시간 23.10.25 아 진짜 충격적이야.. 아...... 제발....
-
작성자죠죠보스 작성시간 23.10.25 잡아서 사지짤라라
-
작성자David Luiz 작성시간 23.10.25 이거 아직 범인 못 잡았지? 사진 못 보겠어서 댓글창킴 ㅜㅜ 진짜 너무 화나고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