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70034837
임신 8개월이고 어제 저녁 갑자기 뜨끈한 뚝배기에
뼈해장국이 그렇게 먹고싶은 거예요 신랑이랑 저녁에
감자탕집 갔는데 제가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신랑이 감자탕을 시켰어요
보자마자 내가 뼈해장국 먹고싶다고 하지 않았냐
나는 감자탕 말고 뼈해장국이 먹고 싶었다고
하니까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이나 뭐가 다르냐고 이미
불 켜고 끓여서 바꾸지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당신은 그거 먹고 나는 뼈해장국 하나
시킨다니까 왜 또 임신해서 예민하게 그러냐
똑같은 건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먹으라고
짜증을 내길래 갑자기 서러워서 집에 저 혼자
왔습니다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임신 호르몬
때문인지 별거 아닌 일에도 예민하고 눈물이
많아지고 저도 제가 왜그랬지? 할정도로 서운함도
많이 느끼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그정도는 아닌데
집에 와서 혼자 저녁도 안먹고 한시간을 울었네요 ㅠㅠ
신랑은 혼자 먹고 들어와서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저는 뼈해장국은 뚝배기에 들깨가루랑 파랑 올라가
있고 그 국물도 좀더 맑은? 느낌이고 감자탕은
찌개같은 느낌이랄까? 뭔가 감자도 들어가고
깻잎도 들어가고 맛이 다르다고 느껴지거든요
제가 정말 임신 호르몬 때문에 별거 아닌거에
예민하고 서운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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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니한국인 작성시간 23.10.31 난 한뚝배기에 나오는 그게 먹고싶은거면 원하는걸 시키는게 맞다고 봄 아무리 같은 맛이라도 원하는걸 다른걸로 물어보지도 않고 시킨거 자체가 이미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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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옐로엘로 작성시간 23.10.31 아내가 다르다고 하면 다르구나 하고 얼른 추가 주문해야지 뭘 뭐가 다르냐~~~주문들어가서 못바꾸네 마네~~
고추새끼가 뭐 그리 잔말이 많은지 ㅉㅉ
그리고 첨부터 뼈해 먹고싶다고 확실히 말했는데 지좆대로 감자탕으로 주문한것부터 욕처먹어야함 -
작성자위치하젤로즈워터 작성시간 23.10.31 남편이 똑같은거 아니냐고 해도 개무시하고 걍 뼈해장국 하나 더 주문해서 먹지. 아니면 박차고 나가서 다른 가게로 가서 시켜먹지. 먹지도 않고 한시간 내내 울면 본인만 손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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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카칩퍼먹는사람 작성시간 23.11.01 근데진짜 같은거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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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요키헴 작성시간 23.11.04 임신했건 안햇건
애초에 왜 남편이 맘대로 아내 먹을 메뉴 주문해?
그리고 아내는 먹고싶은 메뉴가 정확한데 그거 무시하고 왜 맘대로 주문해?
평소에 아내의견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ㅈㄴ 잘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