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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직장에서 남편/애기 얘기 어느정도 자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달글

작성자9성취|작성시간23.10.30|조회수3,629 목록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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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웃긴글🍗대환영🍣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아예 삶이 달라지니까
어쩔 수 없다는 거 이해함

근데 그런 것 치고는 너무 많이 해

새로운 취미 / 새로운 맛있는 음식 먹었다고
하루 종일 얘기하는 사람 본 적 없음
근데 남편이랑 아기 이야기는 계속함.. 쉴새없이

그것도 좋은 얘기도 아니라서 뭐라고 반응해야할지 모름
남편이 집안일 안해준다
야근/출장 가서 애 혼자 봐야한다
아기가 어제 아팠다
뭐 안하겠다 떼썼다
이제 안아주기 힘들다

등등등등

뭐 남편이 뭐 만들어줬다 / 해줬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뭐 만들어왔다

차라리 이런 거면 대충이라도 리액션 가능

애기들 자주 아픈 거 아는데 그것도 반응해주는 거 한두번이지
매번 ㅇㅇ이 괜찮냐~ 로 대화시작해서
이야기하는내내 애기 이야기 함...
어쨌든 직장인데
근데 그렇게 걱정해주면 걱정해줘서 고맙다거나
민망하거나 걱정해주는 거 미안해서라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사람 본 적 없고
오히려 피곤한 티 팍팍냄

솔직히 처음엔 몰라서 신기했는데
이게 기혼자들 종특인지
애기랑 남편얘기 멈출 줄을 모름

우리도 서로 상대방이 재미없어보이거나
너무 내 얘기, 같은 주제로 한다 싶으면
다양하게 화제전환 하잖아
근데 기혼자들은 그런 거 없음 ㅠ 그냥 주구장창해
회사생활 10년했는데 알아서 자중하는 사람
본 적 없음


남편/애기 얘기 듣는 사람
=> 말 할 기회 없음 / 공감 안 됨 / 다른 주제로 전환하기도 뭐함 / 사회생활이니까 맞장구 쳐줌 + 가정 걱정해줌 / 상황에 따라서 업무도 배려해줌

남편/애기 얘기 하는 사람
=> 본인 얘기만 함 / 본인 남편+애기 얘기하느라 남이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 그런 거 생각도 안 함 / 자기만 아는 얘기임 / 다른 주제로 전환해도 결국 돌아옴 / 상대방은 잘 모르는데 맞장구쳐주면서 사회생활 중인데 자기는 편한 얘기니까 얘기하는 순간에는 사회성 발휘안하고 스트레스 푸는 거임 ㅠ 그거 듣는 직원은 스트레스 / 걱정해주고 업무 배려 받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상하게 미혼자들이 집에서 부모님 혹은 형제랑 싸운 얘기, 친구랑 있던 이야기, 이런 사생활 깊게 얘기 안하는데 기혼자들은 시가 남편 아이랑 있었던 일 속속들이 얘기함... 경계란 게 없음

그래도 직장인데 좀 자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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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누워있고싶 | 작성시간 23.10.30 진짜 존나 관심 제로라고요 알고싶지않고 듣고싶지않습니다
  • 작성자지금이승관마법처럼 | 작성시간 23.10.30 상급자가 이야기한다? 미치는겨~
  • 작성자블랙밀크티라지펄추가당도15 | 작성시간 23.10.31 나는 듣고싶고 궁금해
    남편얘기 아이얘기
    그냥 궁금함다른뜻은없음
    뭔가 내가 모르는세계이야기? 그 정도?
    근데 남편이랑 아이에 자기를
    갖다끼우는느낌나면
    그다음부터 그사람 멀ㅇ리함
    한끝차이임
  • 답댓글 작성자블랙밀크티라지펄추가당도15 | 작성시간 23.10.31 분리가안된 느낌나면 급싫어
    미성숙해보여
  • 작성자오로르보리 | 작성시간 23.10.31 머릿속이 그 주제로 터져나갈거같나봐 진짜 돌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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