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판다조아)
"업무공백 최소화 진땀"…보은·옥천·영동 공무원 휴직 급증 (daum.net)
남부 3군 육아휴직 두 자릿수…"만류할 수 없는 상황"
입신양명보다 '삶의 질 무게' 단면…업무가중 피로감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이 공무원들의 휴직이 늘면서 업무 공백 해소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1일 남부 3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옥천군은 총 74명이 휴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옥천군의 공무원 정원은 749명이다.
휴직 유형별로 보면 육아휴직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 14명, 가사 5명, 병역·해외동반 휴직이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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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사회는 민간 기업과 격이 다른 육아휴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엄마·아빠 가릴 것 없이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얼마든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
경력 단절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육아휴직 기간 내 급여도 80%, 최대 150만원까지 받는다.
수년째 전체 직원 대비 휴직자의 비율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업무 공백에 따른 피로감이 높다는 것이 자치단체 현장의 목소리다.
일부 부서는 업무 특성상 대체 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남은 인원들이 업무를 나눠 맡아 처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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