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전입하려면 수영복 심사를”…거창 공무원들, 여경 성희롱 '파문'

작성자fgcvnm|작성시간23.11.08|조회수3,498 목록 댓글 19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660/0000048691

경남 거창군 공무원들이 여경을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담화문을 발표하며 사죄했지만 지역 여론은 쉬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7일 거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창읍의 한 식당에서 ‘2023 거창한마당축제’가 끝난 뒤 축제 치안과 교통업무를 맡았던 지역 경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식자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군 소속 A과장은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여경에게 "거창군에 전입하려면 군수에게 수영복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습니다.

B국장은 또다른 여경을 강제로 껴안고 손을 잡아끄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피해 여경은 이들을 성추행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창군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지난 4일 간부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예방’ 특별강연을 했고, 이틀 후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사과했습니다.

또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 공무원 2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처했습니다.

구 군수는 "향후 수사결과와 재판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있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창군#여경#성희롱#회식#수영복심사
정지용(zerobase@ikbc.co.kr)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응용외과학 | 작성시간 23.11.08 아재들아 제정신 차려라
  • 작성자효투더도 | 작성시간 23.11.08 더러우ㅗ라
  • 작성자오디언트 | 작성시간 23.11.08 아 ㅅㅂ 개역겨워
  • 작성자흑커텐뱍카틴 | 작성시간 23.11.08 이것도 경찰이랑 지자체랑 다르니까 직위해제지,, 같은 소속이면 어려웠을듯 ㅠㅠ 십새들 죽어라
  • 작성자인생 그늘이 많으니 시원하다 ^.^ㅋ | 작성시간 23.11.09 와 21세기 맞나 지금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