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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로로롱로 작성시간23.11.15 정말 귀엽고 행복한데 감정이 힘들다는거 진짜 공감,,,
15년 키운 고양이 마지막에 신부전으로 많이 아팠는데 병원갔다와서 힘들어하는게 더 힘들었고… (아파서 병원엔 가야하는데 갔다오면 스트레수 받아서 밥을 안먹으니까 또 애타고..)
3개웡 시한부 선고 받고 애가 잘 버텨줘서 1년 더 살았어 매일 잠들 때 내일 눈떴을 땐 얘가 살아있을까? 하면서 작은 숨소리에도 새벽마다 깻음 혿시 고양이 쥭었을까봐
어차피 완치가 안되니까 내 욕심에 걍.. 하루 더 생명 엱장..? 하는 누낌이라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럼에도 내 능력이 부족해서 더 건강할 수 있는 애를 이렇데 만든건 아닐까 죄책감들고… ㅜㅜ
그냥 사람이랑 똑같아…
사랑하는 사람이 나중에 나이먹어서, 아파서 하루하루 연명하며 죽기 직전이어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음 걍 사람이랑 똑같아
강아지는 주인이랑 보내눈 시간에 더 많고 디폴트가 품종견이 먾아서 나이먹으면 유전병 장난 아닐텐데…ㅜㅜ.. 쉽지 않을 듯 확실히 믹스견, 코숏 이런애들보다 품종있는 친구들이 더 빨리, 자주, 많이 아푸더라… 울집 고양이 개쌉강한 대장냥이 출신이라 키우면서 아픈적 거의 없는데도 막판에 아프니까 심장 찢기는 기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