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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인어아구찜 작성시간23.11.16 글고 광주 사람들도 스스로 전라도 사람이라고 생각함. 특별대우 받고 싶은거 아니고. 전라도 배척하는거 아니고
우리고 전라도 문화 향유하면서 자란 사람들이고. 이전 행정구역으론 전라도 소속이었으니 스스로도 전라도 사람이라고 생각함.
지방 사람들한테 부산? 아 경상도 분이시구나~ 대전? 아 충청도 분이시구나~ 이렇게 말한 거 처럼
광주? 아 전라도 분이시구나~ 이거 기분 안나쁨.
근데 전라도 광주 이건 말 자체가 틀린 말이라는 거임...;;
글구 타지에서 전라도 사람이에요? 라고 묻는게 모두가 다 악의없이 순수하게 물어보는게 아님ㅎ 모르는 사람들은 평생 모르겠지만.ㅎㅎ -
작성자 싫다 작성시간23.11.16 보통 광역시 특별시 이런 거 다 떼고 부르니까 그냥 광주라고 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전라도 광주랑 광주광역시 워딩을 선택해서 얘기할 때 사람들 인식이 광주는 전라도에 있다 이게 먼저지 전라도 쪽에 위치한 광주는 광주광역시다 이렇게 흘러가지 않으니까...애초 광역시라는 단어를 떠올리지도 못하는듯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보는 거랑 은근히 무시하는 거랑 똑같은 말을 해도 듣는 사람이 더 잘 알겠지 싶음. 근데 아무 생각없이 묻는 사람 말도 기분 나쁘다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사람들 인식이 이미 그렇게 잡혀있어서. -
작성자 망고젤리럽 작성시간23.11.16 광주 살아요~
아 경기도 광주?
아니요 광주광역시요
광역시 ㅋㅋ (대충 광역시 부심 부리네 눈빛과 말들)
혹은 아 전라도 광주~~
그뒤
전라도 광주요
라고 함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는 따로 이야기해야한다는거 배우고나선 거의 광주광역시라고 했는데 광주광역시라고 하면 광역시 부심 부리는 줄 아는 사람 존많이었음 진짜 열에 아홉 ㅋㅋㅋㅋ
대꾸하기도 짜증나서 걍 전라도 광주요 라고 하는데 광주광역시가 무슨 부심이야.. 어이가 없어
광주광역시를 광주광역시라 부르지 못함 ㅋㅋㅋㅋㅋㅋ 하도 저런걸 많이 겪어서 -
작성자 제발이번년도는다이어트 작성시간23.11.17 부산에서 광주넘어와서 실제 거주하고있는데 ㅇㅇ
내 경상도 친구들은 걍 전라도라고 말함..!!ㅠ
광주광역시인건 당연히 다 알고 있는것같고, 그냥 위치상 전라남도 축에 속해있긴 하니 기분은 좀 엥스럽지만 어쩔수없음.. 근데 진짜 찐 토박이들은 지역차별? 많이 당해서 조금 숨기려하고 싶은 뉘앙스인거같긴함
그리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전라도 광주? 라규 물어보는데 거따대고 아니요 광주광역시요 하면서 바락바락 싸우는게 좀 더 웃기다고 생각.. 뭐 다 알고있겠지 당연히
그리고 나도 광주에서 경상도 사람이라는 말 겁~~나 ! 많이 듣는데 별생각없음!!!! -
작성자 이웃집 또털어 ㅋ 작성시간23.11.19 광주에서 태어나서 쭉 광주 산 사람인데 싫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안 해주면 안 되나.. ㅋㅋ 커뮤 사세라고 갈리 하는 것도 안 겪어봤으니까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싶어
10명 중에 3명이라도 싫다하면 아 이게 누구한테는 불편한 문제구나 안해야지 ㅇㅇ 하면 되는걸 7명은 괜찮다는데? 하면서 이악물고 모른척 하는 느낌이야
모르면 전라도 광주라 할 수 있는데 이게 혹시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식한 사람들만 신경 써줘도 금방 바뀔 수 있고 너무 고마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