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신해량
1차 출처: 우리 동네 목욕탕 Montagues
https://unable-to-hide.postype.com/post/3860914
'BL과 퀴어문학, 어떻게 다른가'
웹소설(장르물)과 문학의 차이인것도 크지만 주요 소비자와 생산자도 큰 차이가 있음
(비엘은 수준낮고 퀴어문학은 수준높다는 얘기❌❌❌)
BL의 주소비층: 헤테로 여성
-> 헤테로 여성의 판타지 + '공/수' 역할이 정해져 있음
그래서 현실 게이가 아니라 여성들이 원하는 게이들의 모습이 나옴. 그에 비해 퀴어물은 실제 퀴어들의 삶을 그림
ex) 비엘게이는 보통 관장따위 모름 관장안해도 수 똥꼬는 항상 청결하고 시도때도없이 바로 박아도 노프라블럼
vs
퀴어가 등장하는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의 내용
등장인물이 관장하는 법 설명해줌..
<비엘로 자주 영업당하는 작품들>
✔️Skam 시즌3 -> 비엘이 아니라 퀴어
✔️영로얄스 -> 비엘이 아니라 퀴어
✔️넷플릭스 신작 하트스토퍼 -> 비엘이 아니라 퀴어
✔️시맨틱에러 -> 비엘
퀴어작품을 비엘로 부르는 경우
그냥 작중에서 좀더 '남성적인'역할을 하거나 덩치가 더 크면 공이라고 부르고 반대면 수라고 부르는 경우도 허다..
예전에 퀴어작품을 bl이라고 영업할때보면 보통 앞에 ((bl주의))라는 말이 붙었었는데 이것 역시 퀴어물을 bl로 생각하면서 퀴어에 대한 호불호를 마치 취향의 차이인것처럼 여기게 되어서인듯함
또 최근 비엘 실사화 찬반논쟁을 이야기할때 "비엘이 양지화 되는것은 퀴어 인권에 도움이 된다"라는 주장도 퀴어와 비엘을 동일시하는것에서 비롯되는듯 (저 주장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퀴어작품들을 bl이라고 부르면 bl이 여자들의 판타지라는 명제가 깨질뿐더러 퀴어작품을 장르물처럼 프레임화해서 보게되니 퀴어작품은 비엘말고 그냥 '퀴어' '게이' '동성애'라고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가끔 퀴어물 얘기하면서 공수 덩치차가 별로 안나서 별로라는 등의 글을 볼때마다 조금 황당해서.. 이글을 써보았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신 해 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18 글쎄.. 퀴어에는 남동성애자만 포함되는게 아닌데..? 퀴어물은 성소수자의 연애가 아닌 "삶"을 보여주는거고 비엘은 "오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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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 해 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18 그리고 보통 퀴어물은 성소수자뿐 아니라 다른 소수자들의 이야기도 같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음 퀴어물은 인권을 얘기하는데 어떻게 비엘이라는 오락 카테고리에 같이 묶음
퀴어도 비엘이다라고 하는 건 여성 성소수자 지우기에 그저 비엘 올려치기라고 생각함 -
답댓글 작성자일본좃가튼새끼들 작성시간 23.11.18 제가쎄오헴이라죠 기만같다고 느낀다는거 공감되긴 해 나도 전엔 기분 나빠했었거든 근데 내가 그냥 성소수자로서 사람들의 인식변화에 간절하다보니 인식변화의 과정이 어떻든 일단 되기만 해라라는 맘이 더 앞서져서 사람들 이런 삶이 있다는거 알기라도 해라! 라고 조바심을 내는 거 같아
난 사람들에게 커밍아웃을 쉽게 할수 없다는게 너무 답답하다보니 대중화라도 되라라는 입장이라서 여시하고 내가 생각이 다른건 어쩔수 없는거같어 -
작성자엽떡마라샹궈조만간내입으로 작성시간 23.11.18 헐 몰랏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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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북 까시뎃 플룩폰 작성시간 23.11.19 그래서 퀴어물은 보고나면 뭔가 여운이 길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