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op.co.kr/A00001642067.html
육군사관학교 충무관에는 홍범도·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 등 독립전쟁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독립전쟁영웅실’이 있다. 육사는 이 공간에 있던 모든 전시물을 오는 30일까지 완전히 철거한다. 독립전쟁 영웅 이름이 적힌 명패도 들어낸다. 대신 이곳에 “사관생도의 국가관과 안보관 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조성한다는 게 국방부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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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유공자단체들은 “광복은 우리 선조들이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날부터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날까지 빛나는 ‘독립전쟁’의 역사 속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이겨낸 결과”라며 “많은 선열이 겪어야만 했던 강제이주의 아픔을 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겪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제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군대를 만든 이들 독립전쟁 영웅의 살아있는 정신을 육사 생도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흉상은 우리 국군의 간성을 교육하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육사 내 독립전쟁 영웅 흉상을 철거하겠다던 윤석열 정부는 아직 세부적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추진은 향후 언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묻는 우 의원실의 질문에 “홍 장군 흉상을 포함한 육사 교내 기념물 재정비는 현재 ‘기념물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전 관련 세부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전문은 출처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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