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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infp 작가에는 누가 있을까? (내 MBTI엔 어떤 작가가 있을까)

작성자우린아름답고찹쌀떡|작성시간23.11.19|조회수5,673 목록 댓글 12

출처 : 여성시대 (실패가아니라과정임)

 

 

 

사이트에서 사람들 투표 수 대로 선정 되는 원리임!

이번에도 성향별 작가와 그들의 문장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앨런 긴즈버그 INFP (4w5)

<하울>, <리얼리티 샌드위치>

<어떤 것들>

한때 네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너의 것이 된다.
네가 그것들을 떠나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그것들은 너 자신의 일부가 된다.​

 
 

프란츠 카프카 INFP (5w4)
 

 

 

어느 날 아침 뒤숭숭한 꿈에서 깨어난 그레고르 잠자는
자신이 침대에서 흉측한 모습의 한 마리 갑충으로 변한 것을 알아차렸다.

-변신

5시 무렵, 최후의 잠 한 조각까지도 모두 소진되어 버리고 나면, 그때부터는 오직 꿈을 꿀 뿐이다.
그것은 깨어 있는 것보다 더욱 힘들다.
나는 밤새도록, 건강한 사람이라면 잠들기 직전에 잠시 느끼는 그런 혼몽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잠에서 깨어나면 모든 꿈들이 내 주변에 모여 있다.
그러나 나는 그 꿈들을 기억해내지 않으려 애쓴다.
 
-꿈


루쉰 INFP 5w4
<광인일기>, <아큐정전(阿Q正傳>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꿈에서 깨어났는데도 가야 할 길이 없을 때입니다. 
꿈을 꾸는 자는 행복합니다.
만약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없다면 그 사람을 깨우지 말아야 합니다.

-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


테네시 윌리엄스 INFP (4w5)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유리 동물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가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타서
여섯블록이 지난다음, 극락이라는 곳에서 내려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마르셀 프루스트 INFP (4w5)
<어느 존속 살해범의 편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질투의 끝>
 
 


낯선 방에서 잔다는 이 공포는, 
어쩌면 현재 우리 삶의 가장 좋은 부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미래에는 존재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우리 정신이 인정할 수밖에 없을 때 나타나는 저 커다란 절망적인 거부,
그런 거부의 가장 소박하고도 막연하며 생리적이고 거의 무의식적인 형태에 지나지 않는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알베르 카뮈 INFP (4w5)
<이방인>, <페스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이방인


산꼭대기를 향한 투쟁만으로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

-시지프 신화

 

  뫼르소로 말하자면 그에게는 긍정적인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거부의 자세입니다.(중략) 뫼르소는 판사들이나 사회의 법칙이나 판에 박힌 감정들의 편이 아닙니다. 그는 햇볕이 내리쬐는 곳의 돌이나 바람이나 바다처럼(이런 것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존재합니다. ㅡ카뮈가 쓴 이방인에 대한 편지 중에서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그저 운이 없는 것이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이다."

 

TMI
카뮈는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의미 없는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 는 말을 했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원래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없었고 소설은 그냥 자기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썼다고 하네


 

J.D. 샐린저 INFP (4w5)

TMI
<호밀밭의 파수꾼>의 성공 때문에 조용히 살기가 힘들어지자 샐린저는 뉴욕을 떠나 뉴햄프셔의 시골로 가서 원시적인 삶을 살았다. 현지의 고교생들이 호밀밭의 파수꾼에 감동을 받고 샐린저와 교류했지만 한 여고생이 샐린저와 한 대담을 그대로 현지 신문에 넘겨서 기사화 돼버리는 바람에 불같이 화를 내며 고교생들과의 교류마저 끊어버렸다.

은둔자의 이미지가 강한데 지방 사회에서는 교회의 행사에도 참석하면서 잘 어우러져 살았다. 
대신 본명으로 부르지 않으며 절대로 그의 사생활에 대해서 질문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었다.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전혀 반갑지도 않은 사람에게 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같은 인사말을 해야 한다는 건 말이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서 계속 살아가려면, 그런 말들을 해야만 한다.

 


"앨리, 날 사라지게 하지 말아줘. 앨리. 날 사라지게 만들지마. 앨리. 제발, 부탁이야.
사라지고 싶지 않아."
그러고는 내가 사라지지 않고, 무사히 길을 건널 때마다 앨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모퉁이에 다다를 때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었다. 하지만 나는 계속 걸었다.
아마 발걸음을 멈추기가 두려웠던 모양이었다.

-호밀밭의 파수꾼

하퍼 리 INFP (9w1)
<앵무새 쥑이기>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전에 나 자신과 같이 살아야만 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한 인간의 양심이다.

-앵무새 죽이기

오르한 파묵 INFP (4w5)
infp18표 intp15표 였슴니당
 

나는, 나는 나 자신이 되어야해. 
왜냐하면 나 자신이 되지 못하면 ‘그들이’ 원하는 내가 될 것이고, 
나는 그들이 원하는 그런 사람을 견뎌낼수 없으며, 
그 견딜수 없는 사람이 되느니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이 더 나으니까.

-검은 책

 

조지 오웰 INFP (6w5)
<동물농장>, <1984>
"지난 10년을 통틀어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정치적인 글쓰기를 예술로 만드는 일이었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당파성을, 곧 불의를 감지하는 데서부터다."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1984

 

허만 멜빌 INFP (4w5)
<모비딕>, <백경>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되지 않는 고래여! 그럴지라도 그대를 향해 나는 돌진한다.

-모비딕
 

 

 

마르그리트 뒤라스 INFP 4w5
“가진 것을 모두 잃고, 쓸 것이 아무것도 없고, 잃을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우리는 글을 쓰게 된다”
 
 

나는 항상 얼마나 슬펐던가.
내가 아주 꼬마였을 때 찍은 사진에서도 나는 그런 슬픔을 알아볼 수 있다.
오늘의 이 슬픔도 내가 항상 지니고 있던 것과 같은 것임을 느꼈기 때문에,
너무나도 나와 닮아 있기 때문에 나는 슬픔이 바로 내 이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나는 그에게 말한다. 
이 슬픔이 내 연인이라고, 어머니가 사막과도 같은 그녀의 삶 속에서 울부짖을 때부터
그녀가 항상 나에게 예고해 준 그 불행 속에 떨어지고 마는 내 연인이라고.

-연인

 

J.R.R.톨킨 INFP (6w5)
<반지의 제왕>, <호빗>
“금이라고 해서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방황하는 사람들이 모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강한 노인은 시들지 않고, 뿌리가 깊다." 

엠벼 사이트에도 있는 명언이쥬(infp 해설)

 


“우리는 뭘 믿고 의지해야 하는 거지?” 

"이 세상에 선(善)이 있다는 믿음이죠. 그건 싸워서 지킬 만큼 귀한 거예요."

-반지의 제왕

 

TMI
-자신이 창조한 호빗을 좋아했는데 톨킨은 호빗을 통해서 산업혁명과 과학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좋아졌지만 반면에 끝없는 경쟁체재과 환경오염, 그리고 삭막해진 세상에 비록 신체는 작지만 제물에 욕심이 없고 가족과 이웃들이 서로 배려하는 등 평화로운 삶을 원하던 톨킨의 이상적인 종족이기 때문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싫어해서 절대 자기 작품에 손대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호빗이 출판된 해에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개봉했는데, 친구 C. S. 루이스와 같이 보고 둘이서 같이 깐 적도 있다.

'나는 월트 디즈니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절망적으로 타락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작품'에는 감탄하거나 매력적인 구절들이 있지만, 그것들 모두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역겹다. 몇몇은 나를 구역질나게 했다.' -팬에게 보낸 편지 

 

실비아 플라스 INFP (4w5)
<벨자>
여성시인이 아닌 그저 시인이길 바랐던 사람
작품보다 자살로 더 유명하다는게 넘 안타까움 ㅠ 
8살에 처음 시를 썼고 9살에 처음 자살시도를 했다는데 충격적이네;
 
“나는 삶 그 자체를 위해서 살 수는 없다. 그보다는 흐르는 세월을 막아낼 언어를 위해 살리라. 시간 속에서 끊임없이 삶을 반복할 책과 단편 들이 존재하게 될 때까지는, 내 인생을 살지 않으리라.” 
 
 

나는 깊이 숨을 쉬고 예전 같은 심장박동 소리에 귀 기울였다.
나는 살아 있다. 나는 살아 있다. 나는 살아 있다. 

물론 처음에는 위선자인 줄 몰랐다. 
내가 만난 최고의 남자로 생각했다. 
5년간 멀리서 사모한 끝에 그가 날 쳐다봐주었고, 
그 후 나는 그를 사모하고 그는 나를 쳐다봐주는 아름다운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그가 날 점점 많이 바라보자, 우연히 그가 끔찍한 위선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 그는 나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만, 난 그의 사람됨이 싫었다.

-벨자


레이몬드 카버 INFP (5w4)
<대성당>,<우리 모두>, <우리가 사랑에 대해 말할 때 이야기하는 것>

"이 모든 게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헛된 시도는 아니었다ㅡ여행" -카버의 노트

 

 

“ 어때 ?”
그가 물었다 .
“ 보고 있나 ?” 나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우리 집 안에 있었다. 그건 분명했다.
하지만 내가 어디 안에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 이거 진짜 대단하군요. ” 나는 말했다.

-대성당

 

 


우리가 사랑에 대해~는 영화 버드맨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네유

20대 중반부터 알코올 중독으로 이혼하는 등 술 때문에 고생했음. 카버의 아버지도 알코올 의존증이었고 카버의 딸까지도 알코올 의존으로 죽었다고 함.. 유전력이란게 뭔지... (나도 가족력 있는데 갑자기 서늘해짐; 술 조심합시다,,,)

TMI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루키는 그의 문체를 수십차례 필사했었다고 한다.
1984년 하루키는 카버의 집을 찾아 왔는데, 카버는 그때의 만남을 회상하는 글도 썼다.('우리는 방에서 점잖게 찻잔을 들어 올렸다. 잠시 동안 뭔가 다른 것이 들어왔었던 방에서.') 몇년 후에 하루키의 초대를 받아서 그의 집에 방문하려고 했으나 폐암으로 사망하게 되어 이뤄지진 못했다. 하루키의 수필에 의하면 카버의 키가 190에 가까운 장신이라 침대를 새로 놓았는데, 결국 침대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고 한다. 
카버가 죽자 하루키는 14년동안의 애도 작업을 하여 일본어판 카버 전집을 출간했다. 전집 완간 직후 하루키는 이렇게 적었다.
“결국 한 번 밖에 그를 만나지 못했지만, 그 단 한 번의 만남이 내 인생에 잊을 수 없는 깊은 온기를 남겼다. 고마워요, 레이.”

 

무라카미 하루키 INFP (4w5)
<노르웨이 숲(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1Q84>
"소설가란 많은 것을 관찰하고, 판단은 조금만 내리는 일을 생업으로 삼는 인간입니다."

 

그녀는 공중에 가만히 손을 내민다.
덴고가 그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그곳에 나란히 서서, 서로 하나로 맺어지면서, 빌딩 바로 위에 뜬 달을 한없이 바라본다.
그것이 이제 막 떠오른 태양빛을 받아, 밤의 깊은 광휘를 급속히 잃고,
하늘에 걸린 한낱 회색 오려낸 종이로 변할 때까지.

-1Q84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매일 원고지 20장 씩을 쓰고, 마라톤과 수영을 하고 10시에 자는 루틴을 25년동안 할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함
이런 규칙적인 생활만 보면 j같은데 infp가 높게 득표를 받았구먼

 

"당신이 굴튀김에 관한 글을 쓰면, 당신과 굴튀김의 상관관계나 거리감이 자동적으로 표현되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끝까지 파고들면 당신 자신에 관해 쓰는 일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INFP (9w1)
<야간비행>, <어린왕자>
“어떤 사람은 늙지 않고 시인으로 남는 법을 안다.”
 
동심을 잃어야 이해할 수 있는 어린왕자..🥺

 


어쩌다 똑똑한 사람을 만나면, 나는 늘 지니고 다니던 그림 제 1호를 보여 주며 시험했다. 
정말로 그 사람이 뭔가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답은 언제나 같았다. 
"모자군요." 
그러면 나는 보아뱀이나 원시림, 별들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대신 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카드 게임이나 골프, 정치와 넥타이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그러면 그들은 오늘 유쾌한 사람을 만났다며 매우 좋아했다.

-어린왕자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일을 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생텍쥐페리

 

 

 
나에게는 나의 장미꽃 한 송이가 수 백 개의 다른 장미꽃보다 훨씬 중요해.
내가 그 꽃에 물을 주었으니까.
내가 그 꽃에 유리 덮개를 씌워주었으니까.
내가 바람막이로 그 꽃을 지켜주었으니까.
내가 그 꽃을 위해 벌레들을 잡아주었으니까.
그녀가 불평하거나, 자랑할 때도 나는 들어주었으니까.
침묵할 때도 그녀를 나는 지켜봐 주었으니까.
TMI
어린왕자와 장미의 이야기는 자신과 아내를 투영한 것이다.  까다로운 장미의 성격도 아내 콘수엘로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내에게 만난지 몇 시간만에 청혼을 했는데,  둘의 성격은 달라서 사이가 원만하진 못했다. 

"어쩌면 손이 이렇게 작지요! 아이 손 같군요. 이 손을 영원히 내게 주세요.”
"손 없는 불구가 되긴 싫은데요!"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디 있어요. 난 지금 청혼을 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 손이 좋아요. 이 손을 나 혼자 간직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것 보세요, 날 알게 된 지가 몇 시간이나 됐다고요!"
"두고 봐요. 나랑 결혼하게 될 겁니다.”

게다가 생택쥐페리는 주변에 여자가 많았고 이 또한 갈등의 원인으로 짐작된다.
실종 후 바다에서 발견된 생택쥐페리의 팔찌에는 콘수엘로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후에 그의 아내는 <장미의 기억>이라는 책을 냈다.

'오, 콘수엘로. 머지않아 사방에 어린 왕자를 그리러 돌아갈 겁니다.' -비행하면서 실종되기 전 아내에게 보낸 편지

 

버지니아 울프 INFP (4w5)
<댈러웨이 부인>,<자기만의 방>,<끔찍하게 민감한 마음>,<올랜도>


“여성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는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나는 마음이나 성격의 어떤 재능을 설탕이나 버터처럼 무게로 잴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람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정해진 모자를 씌우고,
이름에 칭호를 붙이는 데 능숙한 케임브리지 대학도 재능을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
성 간의 경쟁과 계층 간의 경쟁을 조장하고, 우월함은 자신에게 돌리고 열등함은 타인에게 전가하는
이 모든 행위는 인간 존재의 단계로 보면 어린 학생 수준에 속하는 것입니다.
'편'이 있고, 한편이 다른 편을 이겨야만 하고,
연단에 올라가 교장 선생님이 건네주시는 화려한 상패를 받은 일이 매우 중요한 그런 시기 말입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편'이나 교장 선생님, 화려한 상패 같은 것을 더 이상 믿지 않게 됩니다.

-자기만의 방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지배한다거나, 지도한다거나, 자기 의지를 강요하는 따위의 행동에 내 반감은 더욱더 커진다.

-울프 일기

 

"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단조롭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역쉬 인프피로 뜨시는군..
이분도 성관계 하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생활을 하심
비타 색빌 웨스트라는 여성 시인하고는 육체적 관계가 있었는데 그사람을 모델로 <올랜도>라는 소설도 썼음
(시인쪽 부부는 아예 서로가 자유롭게 여남 가리지 않고 만났다고함..;)

 

<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20년 동안 주고 받은 둘의 편지를 엮은 책이래 봐야겠다,,간질간질하구먼ㅎ

 

 

샤를 보들레르 INFP (4w5)
<악의 꽃>, <파리의 우울>, <인공 낙원>
 
“유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언제나 내게 아주 끔찍한 일처럼 보였다.”
이 말 그대로의 인생을 사신듯 

 

 

<취하라>
 
언제나 취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땅을 향해 그대 몸을 구부러뜨리는 
저 시간의 무서운 짐을 느끼지 않으려면, 
쉴 새 없이 취해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술에, 시에, 혹은 미덕에, 
무엇에나 그대 좋을 대로. 아무튼 취하라. 
그리하여 때때로, 궁전의 섬돌 위에서, 
도랑의 푸른 풀 위에서, 그대의 방의 침울한 고독 속에서,

그대 깨어 일어나, 취기가 벌써 줄어들거나 사라지거든, 
물어보라, 바람에, 물결에, 별에, 새에, 시계에, 
 
달아나는 모든 것에, 울부짖는 모든 것에,
흘러가는 모든 것에, 노래하는 모든 것에, 말하는 모든 것에,
물어보라, 지금이 몇 시인지.

그러면 바람이, 물결이, 별이, 새가, 시계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지금은 취할 시간!
시간의 학대 받는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취하라, 끊임없이 취하라! 
술에, 시에 혹은 미덕에, 
그대 좋을 대로."

 

 
나도 존나 한량으로 살고 싶은데 천재가 아니라서 일을 해야 대네 ㅎ

TMI
에드거 앨런 포의 사후에 작품을 프랑스어로 번역했으며 그의 작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들레르는 포를 재조명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에드거 앨런 포 INFP (4w5)

"기괴함 없이는 아름다움도 없다."

 

 

지금부터 몹시 끔찍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고자 한다.

 

여섯 남자의 억센 팔이 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벽은 모조리 부서져 떨어졌다.
어느덧 몹시 썩고 피가 엉겨 붙은 시체가 모든 사람의 눈앞에 곧바로 서 있었다.
시체의 머리 위에는 검은 고양이가 새빨간 주둥이를 딱 벌린 채
불같은 노여움의 외눈을 번뜩이면서 앉아 있었다.

-검은 고양이


~어록~

 

"방황하는 것도 행복이다. 꿈꾸는 것도 행복이고."
" 스스로 확신하고 있다면 남을 설득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난 가끔 가슴으로 느꼈을때 빼고는 결코 미친적이 없다."
"시련이 없다는 것은 축복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시가 당신의 가슴을 찢어논 적이 없다면 당신은 시를 경혐해 본 게 아니다."

"나는 때때로 내 자신의 생각이 두렵다. 그것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하는데, 그것은 멈추는 방법과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원하고있다."


"나는 사람의 완결성을 믿지 않는다. 인류의 노력은 인간성에서 어떤 주목할 만한 것도 얻지 못했다. 사람들은 6000년 전에 비해 행복하지도 현명하지도 않고, 오로지 조금 더 바빠졌을 뿐이다."

TMI-사망당시 미스테리 
아내가 죽은 뒤 우울증을 앓고, 아편을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하던 포는 2년 뒤 죽음을 맞이했다. 1849년 10월 3일 볼티모어의 한 술집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는데, 당시 포는 혼수상태와 정신착란 상태에 빠져 있었고 절규하면서 "누구든 나를 생각하면 제발 내 머리를 총으로 쏴다오!" 라고 외쳤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죽기 전날 레이놀즈라는 이름을 몇시간 동안 외쳤다고 한다. 레이놀즈의 정체는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포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몸이  너무나도 허약해진 상태라 이미 늦었다는 진단이 내려져,입원 상태에서 10월 7일 일요일, 새벽 다섯 시에 40세로 숨을 거뒀다.
유언은 "모든 것이 끝났다. '에디는 더 이상 없다'라고 묘비에 적어주게. 신이시여, 내 불쌍한 영혼을 돌보소서!"라고 한다.
죽을 때까지 제정신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쩌다가 그렇게 위독한 지경이 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했고 의료 진단서까지 사라졌기에 사망원인은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유진 오닐 INFP (4w5)
<밤의로의 긴 여로>, <안나 크리스티>
"비극은 인생을 보다 깊게 이해하도록 일깨워 준다. 나는 인생이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다. 추악한 인생 속에서도 아름다움이 있다."

사랑하는 당신.
내 묵은 슬픔을 눈물로, 피로 쓴 이 극의 원고를 당신에게 바치오.
(...)소중한 내 사랑, 당신과의 십이 년은 빛으로의, 사랑으로의 여로였소.

-밤의로의 긴 여로 서막 中

 

레이 브래드버리 INFP
"먼저 절벽에서 떨어져라그리고 떨어지는 와중에 날개를 만들어라."

 

불꽃은 즐거웠다.

-화씨 451


아멜리 노통브 INFP (3w4)
톡 쏘는 신랄한 유머가 많아서 tp계열 일까 했는데 인프피로 꼽히시네
매일매일의 자살충동을 다스리기 위해 글을 쓴다는 분.. 그래선지 엄청 다작함

찾아보니 오빠가 서울에서 10년째 살고 있대! 일본과 달리 진실해서 좋다고 했다함ㅋㅋ 

 
 

자존심 때문에 품위를 잃을 때가 있는 법이다.
거기에 모욕당한 광란의 사랑이 합세하면 그 무너짐의 정도가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진흙탕 속에 첨벙 발을 담그며 나는 엘레나 앞으로 다가섰다.

「아냐! 이럴 순 없어! 네가 원하는 게 내 고통이라면, 고통받는 모습이라도 지켜봐야 하잖아.」

(...)그 애는 걸음을 멈추고는, 새로운 구경거리를 벌이려는 거지를 바라보듯 동정 어린 태도로 나를 바라보았다.

「네가 알기를 바라, 모두들 알기를 바라.
나는 엘레나를 사랑하니까 그 애가 하라는 것은 뭐든지 할 거야.
그 애가 그것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야.
지난번 내가 기절한 것은 엘레나가 나에게 계속해서 뛰라고 했기 때문이야.
그 애는 내가 천식 환자라는 것과 자기 말에 복종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그런 요구를 한 거야.
내가 나 자신을 파괴하기를 원했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거야.

지금 너희들한테 이 모든 얘기를 하는 것도 그 애의 말에 복종하기 위해서야.
나 자신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서라고.」

-사랑의 파괴

 
지엘맛집,,

TM
<사랑의 파괴>는 작가의 유년시절 경험을 담은 자전적 소설인데 책을 읽게 된 실제 엘레나가 출판사에 전화하여 화를 냈다고 한다. 엘레나는 '몇 가지 사실을 바로잡아야겠으니' 아멜리 노통브를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노통브는 바로잡을 것이 하나도 없다며 거절했다.
아멜리 노통브 : "<거짓말로는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녀가 화가 났다면 그 이유는 이 이야기가 진실이기 때문이다.ㅋ"

 

요시모토 바나나 INFP (4w5)

<키친>, <암리타>

"나 자신으로 있을 뿐이라는 것, 그 이상의 행복이 있을까."


하느님이 인간을 바라볼때, 이런 기분일까.
위에서 내려다 보는것이 아니라, 녹아 있는 것처럼 평등한 느낌.
내가 할 수 있는것은 그대들도 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장소에 살고 있지만, 똑같이 생명을 지니고 있지.
그런 한없이 존경에 가까운 존중심이 넘쳐 흐르는 느낌.

-꿈 꾸는 하와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INFP (4w5)
<인어공주>,<성냥팔이소녀>,<미운오리새끼>,<즉흥 시인>
 
"모든 사람의 일생은 신의 손가락으로 쓰인 동화다."
 

TMI
다니던 라틴어 학교장과의 갈등이 있었는데,  훗날 60세가 넘은 안데르센의 악몽에서도 등장하는 등 그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교장은 안데르센의 모든 창작 활동을 금지하고 하찮게 여겼으며, 헤어지는 순간까지 그에게 악담을 내뱉었다고 한다. 이는 나중에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에 영향을 주었다.  

-양성애자였던 안데르센은 평생 어떤 사람과도 결혼하거나 사귀지 않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독신으로 살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어릴 때 쓴 그의 일기에는 평생 성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다짐이 적혀있다고 한다. (과연..ㄷㄷ)

-안데르센은 원래부터 디킨스의 팬이라서 계속 편지를 보내왔었는데, 이에 디킨스는 예의상 "혹시 잉글랜드에 오게 되면 방문하라"는 답장을 보냈었다. 이에 안데르센은 아예 2주나 디킨스네에 머물 것을 작정하고 잉글랜드로 떠나버렸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읽고 디킨스의 앞마당에서 울며불며 난리를 치거나 디킨스에게 면도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온갖 기행을 저지르고 갔다. 
찰스 디킨스 : "안데르센은 이 방에서 5주를 머물렀는데 영원한 기간으로 느껴졌다”  (ㅋ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

 

"그 아이가 예뻐보이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행실이 아주 바르답니다"  
엄마 오리가 말했다.

"또 그 아이는 최고의 수영선수이기도 해요.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예쁘게 자랄겁니다.
그리고 다른 아기오리들보다 더 커지지도 않을거고요"

-미운 오리 새끼

 
 
나이팅게일, 눈의 여왕, 미운 오리 새끼, 백조 왕자, 벌거벗은 임금님, 빨간구두, 성냥팔이 소녀, 엄지공주, 인어공주, 하늘을 나는 가방, 공주와 완두콩, 외다리 병정...많이 쓰셨네 제 어린시절 동심을 챙겨주셔서 감사함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INFP (4w5)
<말테의 수기>,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이 분은 infp와 infj가 7표 차이 ㅋㅋ

Rose, oh reiner Widerspruch, Lust, niemandes Schlaf zu sein unter soviel Lidern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기쁨이여, 그 많은 눈꺼풀 아래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잠이여
-릴케의 묘비명


<내 눈을 감기세요>
 
내 눈을 감기세요.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으세요. 나는 당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에게 청원할 수 있습니다
내 팔을 꺾으세요. 나는 당신을 
손으로 잡듯 가슴으로 잡을 것입니다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러면 나의 뇌가 요동칠 것입니다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그때는 피가 되어 당신을 실어 나를 것입니다


루 살로메와 만날 때 지었다는 시...(intj편 참조) 집착이 상당했다던데 무사와요ㅋㅋ 
유언 : “루에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어봐주시오, 그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녀밖에 없답니다.” 

 

앤 카슨 INFP 
"시와 산문의 차이는 무엇인가. 산문이 집이라면 시는 불길에 휩싸인 채 그 집을 빠르게 통과하는 사람이다."
 
 

운은 꼭 필요하다.
희망은 의문이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그녀는 한 남자가
자신의 집 마당에 속옷 바람으로 서서
비를 올려다보고 있는 걸 본다.
그래, 모든 날이 걸작일 수는 없다.

-레드 닥

 

파블로 네루다 INFP (5w4)
"나는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동떨어진 어느 나라의 이름 없는 변방에서 왔습니다. 그동안 나는 시인들 가운데서 가장 소외된 시인이었으며 지역의 한계에 갇힌 나의 시에서는 늘 고통의 비가 내렸습니다." ─ 1971년 노벨상 수상 소감 중
 
독재정권에 의해 독살 당했다는 설이 있네.. 
 
 

 

<시>

그 나이였다....
시가 내게로 왔다.
모른다.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
아니다...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다.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였다.

밤의 가지에서 홀연히 다른 것들로부터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다.
또는 혼자 돌아오는 길에
그렇게 얼굴 없이 있는
나를 시는 건드렸다.
나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다.
내 입은 이름들을 도무지 대지 못했고,
눈은 멀었으며,
내 영혼 속에서 뭔가 시작되어 있었다.

끓어오르는 열이나 잃어버린 날개.
내 나름대로 해보았다.
그 불을 해독하며,
나는 어렴풋한 첫 줄을 썼다.
어렴풋한, 뭔지 모를, 순수한 난센스.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 사람의 지혜이다.

그리고 문득 나는 보았다.
풀리고 열린 하늘을, 유성들을,
고동치는 논밭, 구멍 뚫린 그림자,
화살과 불과 꽃들로 들쑤셔진 그림자
휘감아 도는 밤,
우주를 그리고 나, 이 작은 존재는
그 큰 별들의 총총한 허공에 취해,
신비의 모습에 취해
 나 자신이 그 심연의 일부임을 느꼈고,
별들과 더불어 굴렀으며,
내 심장은 바람에 나부꼈다.

 


 

 

너무 좋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INFP (4w3)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오셀로>

 

 

꺼져라! 꺼져라! 가련한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자기 시간에는 무대 위에서 장한 듯이 떠들어대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가련한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백치가 떠드는 일장의 이야기.
소란으로 가득 찬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멕베스

 
 
투표도 많은만큼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잼더라고 구글번역기 돌려서 요약해봄 ㅋㅋ
 

"그의 작품을 몇 권  읽은 사람이 그것을 바탕으로 그의 성격이 어땠는지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돼.우리는 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입력 할 수는 없음.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일화는 entp를 암시함.  (그가 ENTP라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야. 단지 몇 가지 일화를 바탕으로 기입하는 것이 왜 말이 되지 않는지 설명하는 것임)."

"그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연락하지 않고 7년 동안이나 사라졌음."
ㅋㅋㅋㅋ

"여기 터무니 없는 소리 하는 사람들 많이 있네. 셰익스피어가 실존 인물이 아닐수도 있다거나 셰익스피어가 작품을 쓰지 않았다는 소리들 말야. 많은 학자들은 그가 실존 했으며 그의 희곡 대부분을 누가 썼건 일관된 한 사람이 썼다는거엔 동의하고 있어.그는 인간 경험의 폭을 이해했고 은유적인 표현방식으로 유명함.그는 자신의 악당까지도 깊이 있고 복잡하게 묘사하고 다른 누군가가 되는 것을 상상 할 수 있었음. 
이것이 사람들이 그가 infp성향이었을 것이라고 믿는 이유임. enfp 도 가능하겠지만 그의 fi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함."

"그의 작품에는 ni와 ne가 모두 있어. 그의 작품의 주제는 의도적으로 '운명과 사물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들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고려할 때 어떻게 끝날 것인지'(Ni)와 관련이 있다." (enfj라는 의견)

"그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견해는 이해하지만 _nfp로 입력하기에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함.그의 작품은 원근법으로 가득차 있고 높은 ne로 연결되는 말장난이 많음. 
그리고 그의 타고난 재능은 코미디에 있었고 비극은 그가 발전시킨것임. 
infp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예술을 바꾸는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음.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왕족도 만족시키는 방식으로 글을 썼음. 그리고 연극을 연출하고 연기도 했음.(단역이지만)  infp도 이걸 할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추세지."

 
음모론 궁금해서 대충 찾아봄
그 흔한 친필 원고조차 단 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언에서도 자신의 작품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 
작품의 완성도와 사적인 환경이 극히 상반된다는점, 
(작품에는 방대한 지식과 상당수의 어휘가 사용됐지만 당시 그가 유년기를 보냈던 고향에는 별달리 읽을 만한 서적이 없었음)
제대로 된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부모와 아내, 자식 등 온 가족이 모두 문맹이었다는점..  등등이 셰익스피어가 한사람이 아니라는 음모론이라고하넹
 
그런데 한 셰익스피어 연구가는 이런 음모론의 배경에는 시골 출신 극작가가 엄청난 걸작을 탄생시켰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오만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을 내놓음.  맞말이네.. 

타임머신 타고 가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고 싶다ㅠ 너무 궁금해!!

 

가령 우리가 입만 열었다 하면 열 마디 가운데 한 마디는 신조어라고 생각해 보라.
-빌 브라이슨


 
 

When most I wink, then do mine eyes best see,
For all the day they view things unrespected

온종일 가치없는 것들을 보던 내 두 눈은 
눈을 감고서야 가장 잘 보기 시작합니다

But when I sleep, in dreams they look on thee,
And, darkly bright, are bright in dark directed.

잠이 들면 꿈 속에서 내 눈은 당신을 찾아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 곧바로 당신을 비춥니다

All days are nights to see till I see thee,
And nights bright days when dreams do show thee me

모든 낮은 다 밤입니다, 당신을 보기 전까지는.
모든 밤은 다 낮입니다, 꿈이 당신을 비춰주면.


-셰익스피어, 소네트 43

 

 


+계속 업데이트 중!

 

💛1편 -  ST 작가들 (ESTP, ESTJ, ISTP, ISTJ)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4044?svc=cafeapi

 


💜2편 - I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297

 

💜3편 - INT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314?svc=cafeapi

 

💜4편 - ENTP / E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13649?svc=cafeapi

 

 

💚5편 - I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685

 

💚6편 - I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927

 

💚7편 - E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44688

 

💚8편 - E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75990

 

 

💛9편-IS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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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챠카챠 | 작성시간 23.11.26 너무 좋다 여기 나온 작가들 책 하나씩 읽어봐여지ㅠㅠ
  • 작성자음악좋아 | 작성시간 23.11.30 고마웡
  • 작성자끼요오옷 | 작성시간 24.02.07 나 인프피작가들 좋아했네
  • 작성자저당흰앙금 | 작성시간 24.03.11 검은책, 에드거 앨런 포,유진 오닐, 아멜리노통브, 레드닥, 어떤것들 읽어봐야지!!땡큐 여샤
  • 작성자더바헤 | 작성시간 24.10.30 전부터 제목만 보고 땡겼던 책 목록이 동물농장 변신 호밀밭의파수꾼 이런건데 인프피 작가가 본능적으로 땡겼던건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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