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아기야 쉬하고 자, 예뻐"…男간호사가 퇴원한 환자에 보낸 카톡

작성자돈도없으니신경꺼야지|작성시간23.11.23|조회수19,463 목록 댓글 97

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1123n02079?mid=m03



한 남성 간호사가 우울증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한 여성 환자에게 환자는 원하지 않는 연락을 몇 달씩 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예뻐서 그렇다"거나 "○○아기 잘 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시된 글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8월쯤 우울증으로 부산 사하구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마치고 1인실에서 격리하던 A씨에게 남자 간호사 한 명이 병실 내부로 들어와 말을 걸었다고 한다. 급기야 이름을 부르며 반말을 하거나 볼을 만졌다고 A씨는 주장했다.

병원 시설이 만족스럽지 않고 불편했던 A씨는 결국 4일 만에 퇴원했다. 그 후 이 남자 간호사가 연락을 해왔다고 한다.

A씨는 "당시 경황이 없던 저는 환자 관리 측에서 연락해 오는 건 줄 알고 답하다가 제게 다른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연락을 거부했는데 3개월 이상 연락이 왔다"고 했다.


A씨는 "간호사가 동기 간호사에게 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젊고 예쁜 애가 들어와서 이제 출근할 맛이 난다'고 얘기했다더라"라며 "제가 법적으로 처리한다니까 (해당 간호사의) 동기 간호사가 저보고 조증을 보인다고 했다. 제가 가지고 있지도 않은 병명으로 모욕했다"고 했다.

이에 A씨 아버지는 병원 측에 "당신 딸들이 이런 일 당하면 기분 좋겠냐"고 항의했다. 그러자 동기 간호사가 대신 나서며 "본질적으로 환자가 예쁘고 나이가 어리면 정이 많이 간다. 그냥 사람으로서. 해당 간호사가 A씨에게 사심이 있었다"고 변명했다고 한다.

A씨는 "병원장은 이 사실을 하나도 모르고 개인 일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며 "원무과 과장은 전화한다면서 전화하지 않아 제가 다시 걸자, '정신 좀 차리세요. 자꾸 병원에 전화하면 업무방해다. 우리 병원은 퇴원한 환자 신경 안 쓴다'고 화를 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 양지열 변호사는 "연락을 계속 취한 간호사는 스토킹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소하면 된다. 의료법 위반도 가능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병원 측은 아무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즐겨보자 | 작성시간 23.11.24 남간 클라쓰
  • 작성자본인 닉네임 | 작성시간 23.11.24 진짜 왜저러고살지
  • 작성자황제연경 당신을 | 작성시간 23.11.24 괴정인가
  • 작성자행복가득가득만땅 | 작성시간 23.11.25 아니ㅋㅋㅋㅋ....
  • 작성자망고잔뜩스무디 | 작성시간 23.11.25 저걸 왜 감싸줘 미친;;;;; 저 남간 면허 박탈해라 자격도 없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