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믹키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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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섭섭해서 파혼합니다
내년 봄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예랑)이 저 보다 나이는 5살 많고 둘이 신혼집에서 동거한지 2주 좀 안되었는데 물 문제로 계속 다퉈요...
쓰면서도 어이가 없는데..
같이 있을때도 아니고 제가 퇴근하거나 어디 잠깐 외출했다 들어오면 식탁에 물이 한 잔 있습니다.
예랑이 제꺼라고 마시라고 합니다.
요즘 되게 춥잖아요;; 전 따뜻한 물 마시고 싶은데 물이 차갑게 식어있어요..
물 언제 따른거냐 물어보면 늘 2시간이나 3시간전이라는데 제가 마시고 싶겠나요;;
씽크대에 버리니까 화를 냅니다.
물 따라줬는데 안마신다구요..그럼 전 따라줄꺼면 나 있을 때 바로 신선한 물 빼서주라고 짜증을 내죠.아니 그럴 필요 없이 내 물은 내가 알아서 마실게 이런거 하지말라고 했어요..
섭섭하다고 성의를 무시한다고 난리ㅡㅡ
그러면서 저랑 집안에 있으면 한번도 안떠주고 물 안줘?하면 내가 왜?합니다.
이 짓을 2주 가까이 하며 서로 툴툴거리는데 제 입장에서는요 예랑이 전에 없는 ㄸㄹㅇ가 된거 같아서 파혼 생각까지 나거든요..
집요하게 매일 묵은 물 떠 놓고 왜 안마시냐며 징징대니까 저 인간이 나를 떼어낼라그러나하고 왜 이런식으로 정신적 학대하냐고 저도 피곤한데 매번 화를 냅니다.
예랑이는 시간 되서 먼지가 좀 들어가도 성의 성의를 봐서 마시라고 명령하고 이제 전 계속 이렇게 다그치는 예랑이가 일종의 변태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저께는 저도 똑같이 3시간 전에 떠놨는데 마시라고 줬더니 유치하게 따라하냐며 나만이 할 수 있는거다하길래 아 이런 더러운 갑질이 있나해서.... 파혼 가야겠죠?
사귄거는 3년은 되는데 진짜 사람은 끝을 모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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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믹키유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01 본문그대로 옮긴건데 고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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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 아니고 데 작성시간 23.11.30 저 남자는 가정교육을 어케받은걸까 집에서 개비가 엄마한테 저러는거 보고 따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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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구교활 작성시간 23.11.30 지 말 안 듣는 게 괘씸해서 저러는 것 같음ㅋㅋㅋㅋㅋ 내가 친히 따라놓은 물인데 시간 좀 지났다고 감히 안 마셔? 이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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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염둥이짜자잔 작성시간 23.11.30 진짜 별 ㄸ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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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큰가방 작성시간 23.12.01 독탄거같은데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