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역사는쵀태성
위화도회군 후 이성계는 조선의 왕이 됨.
나 왕이다~ 모두 축하하러 나왕ㅎㅎ
ㄴㄴ안나왕
?
고려를 배신한 역적놈을 따르느니
깡촌에 쳐박혀 살겠다.
벼슬 줄게. 나와.
ㄴㄴ (문 쾅)
상 줄게 나와.
ㄴㄴ (문 쾅)
그렇게 이성계 반대파가 모여 살던 곳은
문을 항상 막아놓았다 하여
(막을 두 / 문 문) = 두문동이라 하였는데.
그 두문동에서 선비들이 나오지 않는다 하여 나온 말이
‘두문불출’
ㅎㅎㅎㅎ
그래도 뚜문뚜문 나오긴 했겠죠?
참고로 두문동의 72인은 이성계에 의해 싸그리 불타 죽었다.
나라를 세웠으니 이제 수도를 정해야지.
야 무학아 수도 어디할지 함 알아봐라.
넹
흠 여기가 좋을 것 같구만.
으유 멍청한 놈
좋은 곳 다 놔두고 엉뚱한 곳만 찾아다니는군
여기보다 더 좋은 곳 있음?
여기서 10리만 더 가셈
ㅇㅋ
십리를 더 걸어가니 한양이 있었고
그곳을 조선의 수도로 삼았다.
그 후 농부를 만났던 장소의 이름은
그곳에서 10리를 더 가다
(갈 왕)+10리
=왕십리
가 되었다.
우왕~십리
ㅎㅎㅎㅎㅎ
수도를 정했으니, 궁을 짓고 종묘 사직도 지어야지
*종묘: 죽은 왕의 신주를 두고 제사 지내는 곳
*사직: 땅과 곡식의 신 에게 농사 잘 되게 해달라고 제사 지내는 곳
이때 종묘에 있는 신주는
죽은 사람의 이름을 새겨 놓은 작은 나무패
효를 중시하던 조선 시대에는 이사를 가도,
피난을 가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신주였기 때문에
'신주 단지 챙기듯 하다.'
라는 말이 생김.
ㅎㅎ
이제 일하는 곳도 만들어야지.
의정부랑 6조 만들어.
*6조 (이호예병형공)
6조 건물이 모여 있는 곳을
6조 거리라 불렀는데
6조에는 양반인 관리들이 항상 있었고
백성들은 말을 탄 양반이 지나다닐 때마다 고개를 숙여야했다.
양반 지나가신다!!
아이구아이구
양반 또 지나간다!
아이구
양반!
아..
양!
ㅅㅂ
양아치들 덕에 목디스크가 온 백성들은
6조거리 주변 골목길로 피해다녔다.
말을 탄 양반들을 피해 다닌다 길이라 하여
골목 이름은
말을 피하는 골목 = 피맛골이 되었다.
ㅎㅎㅋㅋㅎㅋㅎㅋ
시간이 흘러 태종 이방원이
세자와 친동생들을 다 죽이고
지가 왕이 되자
이성계는 빡쳐서
함흥에 들어가 잠수탄다.
이방원은 함흥에 차사(사신)를 보내
아부지의 안부를 물었지만
저하께서 안부를 물으시라 보내셨습니다.
1 kill
지난 번에 보낸 차사가 소식이 없어
저를 또 보내셨습니다.
2 kill
두번째로 보낸 차사도 소식이 없어
제가 또 왔나이다.
보내는 족족 이성계가 죽여버려서
차사들은 모두 돌아오지 못해
소식이 전하지 않았다.
이후 심부름을 갔다가 아무런 소식이 없는 사람을 보고
함흥차사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ㅎㅎ
제 첫글인데
재밌게 보셨나요?
반응 좋으면 다른 편도 가져올게요
재미없으면.. 흑..(쭈굴)
그럼 이만
관종은 물러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