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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불행, 가난한데 왜 애를 낳아’ 와 같은 논의가 좀 더 유익한 방향으로 흘러가야 된다고 생각해

작성자이건아니지예;;| 작성시간23.12.09| 조회수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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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라파라단스 작성시간23.12.09 비록 지금 멍한 상태로 여시 스크롤하고있지만 이런 글로 한번씩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되는거 너무 좋은것 같다..
  • 작성자 제꿈은침대입니다 작성시간23.12.09 요즘 느끼고 있던 답답함의 정체 중 일부를 깨달은 거 같아.
    꼭 가난,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혐에 대한 태도도 그런거 같아. 비연애비혼으로 한남과 멀어지는 걸 택하는 것도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자연스럽고 공감되는 거지만, 개인이 그들을 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여혐의 근본 원인들과 사회문화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조직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안 그러고있다는 건 아님. 다만 더 조직적으로 더 근본적인 해결에 초점을 맞추려면 어떻게해야 할까하는 것)
    물론 개인의 힘으로 가난도 여혐도 극복하기 힘들고 사회구조의 문제도 깨트리기 너무나 어려워보여서 각자의 삶속에서 각자도생하고있는 거 같기는 하지만... 여혐은 요즘 백래시도 너무 심하고ㅠㅠ
    휴 답답하다
  • 작성자 스니 작성시간23.12.09 정신차려 이 각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 작성자 프라이데이 작성시간23.12.09 가난도 결국 사회적인 문제인데 개인의 멍청함으로 개인이 책임져야 되는 문제로 인식되기 쉬운듯,, 근데 글에 나와있는 것처럼 학습된 무기력, 패배주의가 팽배해있으니까 바꿀 생각은 못하게 됨. 제도는 특권층 입맛대로 되고 그게 잘못돼서 바꿔야된더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엘리트주의에 빠져서 부자 선망하고 가난혐오함 본인들도 빈곤층이더라도. 그러니까 살기 더 힘들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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