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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친정여행으로 시댁과 연끊었네요

작성자열심히살고싶은디|작성시간23.12.13|조회수16,965 목록 댓글 19

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71548224?currMenu=best&stndDt=2023121

여행가서 너무 신난다고 얘기했고 언제 갔다 언제 온다 얘기했어요.

저희는 여행갔다가 일요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왔고 다들 비행기에서 못자서 컨디션이 안좋아 낮까지 잤어요.

일어나서 늦은 점심을 먹고 저는 짐정리하고 아이와 남편은 놀고 있는데 시부모님이 저한테 전화하셨어요.

받자마자 대뜸 너네는 갔다왔으면 왔다고 전화를 해야지 전화도 안하냐 여행가는데 못 보태주면 부모도 아니냐며 화를 내시네요.

제가 빨래정리하고 있었고 아이랑 연결시켜드리려고 스피커폰으로 받은 상태였거든요.

남편이 전화기 가지고 방에 들어가더니 한참 큰소리로 전화하면서 싸우더라고요.

나와서는 아이때문에 나중에 얘기하자 하고는 아무일 없던듯 놀다가 저녁먹고 아이재우고는 얘기했네요.





우선 제 폰에 있는 시댁식구들 번호는 다 차단해놨고 혹시나 다른 연락이 와도 그냥 끊으라 했고요.

시댁보다 친정이 여유롭고 많이 도와주셔도 시댁 무시하거나 서운하게 해드린거 없이 했어요.

처음엔 달에 한번 항상 찾아 뵙거나 저희집에 초대했고, 잘 지내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하지만 시부모님의 알 수 없는 자격지심과 막말에 남편도 저도 지쳐서 만나는 횟수도 줄이고 만나도 식사만 하고, 가끔 영상통화하고 그렇게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남편이 이제 더는 저한테 창피해서 못하겠다고 하네요.

연락은 본인만 할테고 아이도 당분간은 안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저도 사실 너무 지쳤거든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이렇게 써봐요.

남편한테 더 추운 겨울이 될것 같아 마음이 쓰이지만 속이 시원한것도 사실이라 마음이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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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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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별이있는그대 | 작성시간 24.08.29 우리는 함. 나도 듣고싶기도하고.
    뭔가, 여행기간에 그 나라 사고 뉴스이런것도 신경쓰이고, 비행기사고 이런것도 신경쓰이기도 하고 ㅎㅎㅎㅎ
  • 작성자코딱지친구 | 작성시간 23.12.13 저 남편분 불쌍하다. 성장과정 내내 힘들었을듯
  • 작성자주둥이 | 작성시간 23.12.13 ㅅㅂ 여자가 덜 해가도 지랄 더 해가도 지랄이면 어쩌란 거임?
  • 작성자삐쟁이 | 작성시간 23.12.13 그래도 남편 반응이 정상이라 다행이네..에혀
  • 작성자드러눕기 | 작성시간 23.12.14 못보태주면 부모도 아니냐 이런 열등감있는 말은 왜하는걸까ㅋㅋㅋㅋ
    물론 도착해서 연락 해주는건 매너라 생각해 잘왔나 걱정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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