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vop.co.kr/A00001609093.html
살다보면 싸가지가 없는 게 능력인 줄 아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그런 사람들은 앞뒤 재지 않고 상대 면전에서 싸가지 없는 말을 잔뜩 늘어놓은 뒤 상대가 약이 올라 하면 흐뭇해한다. “역시 나는 똑똑해” 이러면서 낄낄댄다.
이런 사람들의 대표적 특징이 인륜을 어기는 일을 너무 쉽게 저지른다는 점이다. 상대가 약이 올라하는 모습에 쾌감을 느끼다보니 어떻게 하면 약을 올릴까 이런 것만 고민하는데, 그러다보면 해서는 안 될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곤 한다. 그리고 또 “역시 나는 똑똑해”이러면서 낄낄대는 거다.
요즘 접한 사람 중 이 분야의 단연 원톱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중 사망한 당 지역위원장의 장례에서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자 이 대표가 “고인이 불시에 돌아가셨는데, 고인의 유지를 어디서 확인하나? 국민의당 유세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들어가기 전에 유서 써놓고 가시나?”라며 비꼬았다는 것이다.
장담하는데 이 대표는 이런 패륜적인 말을 하고도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를 것이다. 특히 평소 싫어하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내 말을 듣고 안철수가 얼마나 약이 오를까? 아이 좋아!” 이러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준석 대표, 싸가지가 남달리 없으셔서 아주 좋으시겠다.
과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런 사람들은 ‘싸가지 없음’을 절대 쉽게 고치지 못한다. 상대가 약 올라 하는 모습을 보고 쾌감을 느끼는 이유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도파민이 중독성 호르몬이라는 점에 있다.
담배를 피우면 분비되는 호르몬이기도 한 도파민은 한 번 중독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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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롤롤힝 작성시간 23.12.14 그니까..이런사람들 ㅈㄴ 많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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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갖고싶다 이제훈 내꺼하자 작성시간 23.12.14 참교육과 팩트에 미쳐버린 한남들의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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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월천저금 작성시간 23.12.14 ㅈㄴ 찐따같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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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슴도비의 습격 작성시간 23.12.14 싸가지가 남달리 없어서 좋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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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give it a rest 작성시간 23.12.14 이런 남성들 많잖아.. 그래서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우상화돼서 잘 살아가는 듯해.. 지식은 든 게 없는데 타인을 깔보면서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