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친딸을 계획적으로 자기 며느리로 맞은 시어머니가 나오는 막장 레전드 드라마.txt

작성자겨울생일|작성시간23.12.22|조회수5,415 목록 댓글 10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겨울생일 

 

 

 

임성한 작가님 필모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졸잼꿀잼개잼

아내의 유혹보다 먼저 막장 칭호 받은

막장 드라마의 레전드 드라마

< 하늘이시여>

 

드라마 안본 사람도

찰지게 이해시키고 존잼이로구나~~~

느끼게 해줄 속성 정리 타임을

갖고자 함.

 

 

 

 

 

 

2005.09.10~2006.07.02까지

무려 85회란 대장정으로

방영된 송봉숙의

주말 드라마......

 

 

 

그 85회의 어마어마한 대장정을

요 한 게시물로 정리를 끝낼거니까..

그리고 아묻따

잼나니까 잘 따라오시길.

 

 후비고~

 

 

 

 

 

 

 

 

 

 

 

 

시~~~작!

 

 

 

 

 

 

 

 

 

 

이름. 이자경

여주인공임.

비련도 이런 비련의 여주가 없음

 

친부모가 누군지 모른 채 양부모님

손에서 자랐는데 키워주신 양엄마가

지병으로 어려서 돌아 가시고

양 아버지도 재혼 후에 돌아 가셔서

두번째 새 엄마한테 자라게 되는

비운의 여주인공임.

 

당연히 새엄마는 전처 소생도 아닌데다

완전 남남인 여주를 구박하고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이용해 먹고

여튼 그런 새엄마 땜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어렵게 사는 자경이 ㅠ

 

 

 하지만 고생한 얼굴 치곤

존예라는게 함ㅋ정ㅋ

 

 

 

 

 

이 여편네가 새 엄마임

이름은 김배득.

촌스럽구만.

 이 역으로 인지도 갑툭 퐝 터지고

하이킥 테크타는 박해미 되시겠습니다.

 

평생을 자경이 등꼴 빼먹으며

사는게 취미인 여자임. 이 나이에 무슨

일이냐고 징징대며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맨날 춤바람 나서 캬바레나 콜라텍 같은데로

춤 추러 다님 남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춤에만 관심이 있어서 절친인

소피아와 허구헌날 춤만 추면서 싸댕기는

아주 밉상 케릭임.

 

 

 

이 아지매가 소피아.

 

아무튼 배득은 돈 사고 치고 그러면서

땡전 한푼 안 벌어 오고

그런주제에 큰소리는 엄청 쳐대고 구박은

구박대로 하고....돈 아쉬울 때만 자경아~

이러면서 살가운 척 ㅗㅗ

 

 

 

 

 

 

자경이는 직업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임.

 

 

그리고 드라마 여주 답게

실ㅋ력ㅋ파ㅋ

 

 

방송국에서 막 프로그램도 맡아서

메이크업 담당 할 정도로 실력이

좋음. 그래서 여기저기 일이 많음. 

해서 돈을 못 버는 건 아니지만

배득이가 새엄마인 죄로 돈은

버는 족족 하늘 나라로...

 

 막 메이크업 시연하는 행사에도

 채권자들이 돈 내놓으라고

들이닥쳐서 자경이 머리 끄댕이

잡고.. 배득이 때문에 자경이는 겁나

고생하며 살고 있음.

 

 

물론 자경인 언제든지 새 엄마를

나몰라라 버리고 떠날 수 있지 않나?

라고 언니들은 생각 하겠지만

 

아쉽게도 자경이 밑으로

양아버지와 새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세현이란 남동생이 있음.

 

 

그리고 세현이는

이 드라마의 혁신적인 인물임.

 

 

왜냐고?

 

드라마에서 세현이는 한번도

출연을 안함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구요? 설마?

네.. 맞아요...

 

 

그냥  세현이는요? - 학원 갔어

방문을 열어보며 - 세현이 아직

안 들어왔네?

 

세현아 나와서 과일 먹어-

그러곤 화면이

다음장면으로 넘어감.

 

세현이는요? - 친구집에~

세현이 학원서 올 시간 다 됐다.

 

등등

 

이런 식으로 이름만 불리고

출연은 한번도 안하는

그러나 파워 존재감甲 자경이

동생 세현이

 

출연 한번도 안하고도 여주

남동생 자리 꿰찰 수 있음을

보여준 캐스팅의 신대륙 세현찡....

 

 

그래서 자경이는 망할

김배득을 떠나지 못함.

자기 아님 동생 뒷바라지

할 사람이 없거등 ㅠ

 

 

김배득은 걸핏하면...

우리야 이렇게 살아도 세현이까지

그렇게 키울 수 없지 않느냐

드립으로 자경이 발목을 잡음.

자경이는 여주의 속성 답게

착하니까 세현이라면 꼼짝 못함.

 

 

집도 반지하에 좁고 작은데

큰방은 배득이가 떡하니 차지하고

남은 방 하나는 동생 세현이가 쓰고...

자경이는 거실 한쪽을 커튼을

달아서 임시방편으로 막아두고

거기에 방을 꾸며서 살고 있음 ㅠㅠㅠ

 

동생 세현이 때문에 이 모든

수모를 참고 사는 자경이 ㅠㅠ

 

 

 

암튼 이 막장드라마의 주요

악녀 중 한명인 배득이에겐

그에 걸 맞는 친정 식구들이 있음.

 

 

 

 

 

배득이의 언니인 미향임.

자경이에겐 호적상 이모가

되지만 ㅋ 당연 조카 취급 못받음.

물론 자경이도 이모 취급

할 생각 없음 ㅇㅇ

 

부자고 치과집 싸모로 자경이

왕무시에 가난하게 살면서 직업도 없이

춤만 추러다니는 여동생 배득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그냥저냥 자매니까

챙기는 그런 여자임.

 

 

 

이사람은 미향의 남편 김동춘.

직업은 치과의사.

 

돈 잘범 ㅇㅇ 여우과인 부인과 달리

자경을 구박하고 무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해주고 그러는 사람도

아닌 그냥 그런 사람 극에는 별 도움

안되는 사람. 얘 없어도 스토리 잘만

굴러가는 그런 출연자 ㅇㅇ

그래도 가끔 그럴써한 대사를 쳐줌...

 

무튼 무미건조하네요.

 

 

 

이런 부부에게 호적상 자경에게

사촌관계가 되는

이란성 쌍둥이가 있음

 

바로 이리 & 예리 남매

 

 

 

 

 

 

이리는 천성이 착하고 인품이 좋음.

그래서 어려서부터 자경을 진짜 친척

누나처럼 따르고 잘 대해주고

살갑게 굴어서 자경이랑 친함.

자경이도 이리만큼은 믿고

대우를 해줌 ㅇㅇ

 

배우 지망생이라 쓰고 돈 많은 집

아들이라 취직 걱정없이

놀고 먹는 중이라고 읽는다...........

 

(이리 사진이 저런 이유는....

몰라 출연 당시 사진 찾으니까

이런게 나왔쪄...)

 

 

 

 

 

 

 

 

 

 

근데 같은 엄마 밑에서 낳았어도

예리는 싸가지를 밥 말아 먹음

그런데하필 얘가 서브 여주임 ㅗ

왜 서브 여주인지는 이따가

다시 정리를..

 

자경이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야야 거리고

죽어도 사촌언니 취급 안하고

개무시에 인간 취급을 안함.

그래서 자경이도 본척 만척하고

그냥 그러고 마는 사이임

 

그런 예리의 직업은 방송국

아나운서임 ㅋ 아직은 연차가

얼마 안되서 라디오 뉴스

하는 정도로 나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득과 미향의 남동생 되는 김청하!

자경이에겐 호적상 삼촌이되지만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음으로

자경이가 걍 오빠라고 부름.

 

생긴건 버터버터 스러워도

이래뵈도 직업이 탑스타임

연기자 ㅇㅇ 극중 청하의 인기

느낌은 소지섭 현빈 정도 급 ㅇㅇ

원빈 장동건 급은

아닌거 같고..(는 그냥 내 생각....)

 

 

늦둥이라 부모님은 일찍이

 돌아가시고 치과의사인

매형과 누나네 집에서 같이 삼.

 

 

그래서 직업이 직업인 관계로

자경이가 현재는 청하의

코디 일을 봐주고 있음.

 

 

근데 청하가 자경이를 좋아함.

자경이도 어차피 남남이고

호적상으론 삼촌인 그러나

그냥 아는 오빠에 가까운

청하가 싫진 않음

 

 

그래서 둘이 명확히 공표된 건

아니지만 뉘앙스론 사귀는 사이가 됨.

어차피 호적상 친척이지만

남남이니까 ㅇㅇ

 

 

하지만 얼마 안가 이 일을

배득이와 미향이가 알게되고

둘은 자경이 머래 채를 휘어 잡음!

 

 

이년 죽일년 어떤년 저떤년

갖을 욕을 해대며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지랄한단 식으로

겁나 찰지게 둘이서 자경이

머리채를 뜯어 놓음.

 

어딜 감히 내 동생을!

 

 

지경이는 안 그래도 새엄마

뒤치닥거리 하느라 대학교도

중퇴하고 뼈 빠지게 일하느라

인생이 지랄 맞은데 키워준

은혜 어쩌고 하니 개빡침.

 

하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마마보이 청하는 확실하게

자경이에게 자신의 확고한 마음을 

보여주지 않음.. 그러면서도 술

먹으면 찾아오고.......자경아 자니?

이지랄 저지랄...

 

 

그런 청하를 보며 자경이도

어우 저 답답이는 절대 아니구나를

느끼며 서서히 거리를 두려고 함.

 

 

 

 

그러던 중 이 여자가 나타 남!

 

 

 

 

 

 

 

지영선!

 

 

 

 

그래 언니들 예상이 맞아!

 

 

자경이 생모임 ㅋ

 

 

가난하던 젊은 날, 부자짓집 남자랑

사랑에 빠졌지만 막강한 남자측의

반대에 억지로 헤어지고 헤어진 후

자경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됨.

 

 

그러던 와중에 화재사고로 부모님

마저 하늘 나라로 가는 비극을

겪게되면서 충격으로 정줄을 놓고

딸 자경을 낳음.

 

하지만 여러 일들로 충격을 받고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해서

자경은 친한 선배 부부가 맡아

키우기로 하고 영선은 어느 선교사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결혼을 하게 됨.

 

그 키우기로 한 부부가

자경이를 키워준 돌아가신

부모님 ㅇㅇ

 

 

영선은 미국서 레스토랑을

크게 한 남편 땜시 지금은 부자로

잘 살고 있는 상ㅋ팔ㅋ자ㅋ였음.

 물론 그 남편은 몇년전 죽었음.

 

 

근데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에서

애를 낳자마자 미국으로 건너가서

자기가 애를 낳았었는지도 기억이

왔다갔다 하고 몰랐었음. 그러다 점점

안정을 찾고 정신을 차리면서 자기가

애를 낳았단 사실을 아주 뒤늦게

기억해 냄.

 

 

그리하여 영선은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건너와 시어머니와

 합쳐 살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자경을 찾아 나서게 됨!

 

 

그래서 흥신소를 시켜 자기

딸인 자경을 뒤늦게 찾아 냄.

 

 

 

 

 

 

 

암튼 근 몇 십년 만에 딸을

찾았지만 친엄마라 나설 수 없는 영선은

자경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란 걸

알고 자경이 일하는 미용실에

손님으로 가장하고 찾아가서

메이크업을 받음.

 

 

아무것도 모르는 자경은 친절하게

메이크업을 해주는데

가까이서 딸을 보니 눈물이 왈ㅋ칵ㅋ

 

 

자경이가 어머~ 왜 우셔요? 하는데

당황해서 허우적 하다가

영선은 자경이 섀도우 하나를 망가트림.

근데 그 와중에 또 정신이 없어서

지갑도 안들고 옴.

 

 

으아니 이 싸모님이!

헐!

 

하지만 착한 자경이는 제 메컵

제품을 망가트리셨지만

것도 괜찮고 메이크업 받은 돈도

나중에 주셔도 되염 ㅇㅇ

하면서 대인배 모드!

 

 

덕분에 영선은 돈을 나중에 준다는

핑계로 자경이 번호 득템ㅋ

 

 

암튼 흥신소를 통해 자경이가

허름한 집에서 새엄마한테

등골 빼 먹히면서 어렵게

살고 있다는 걸 안 영선은

그런 자경을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계획을 세움.

 

 

너를 내 딸이라고 내놓고 말 할 수

없지만 나는 너를 이 악의

구렁텅이에서 빼내오고 싶다 어쩌지?

음.....(골똘....)

 

유레카!!!!!!!!!!!!!!

 

 

그냥  널 내 며느리로 만들면

되잖아!!!!!!!!!!!!!!!!!!!!!

 

 

 

라는 막장 유레카를 하게됨.

이 아줌마 왜 결론이 그렇게 될까요....

 

 

그리하여 시작된 존잼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막장 전개!!!!

 

 

암튼

그런 막장 생각을 하게 된

영선에게는 슬하 아들과

딸이 있었뜸 ㅋ

 

 

아들은 영선의 남편 전처

소생인 왕모.

 

 

 

 

 

 

 

 

 

 

이름 구왕모

배우 이름이 이태곤이지만

여태껏 우리가

그냥 왕모라 부르는 그 왕모..

 

엄마가 1살 때 돌아가시고

영선의 손에서 큼.

직업은 방송국 기자로 효자에

젠틀하고 착하고 직업 좋고

훈나미로 나옴 ㅇㅇ

 

 

그리고 얘가 어머니 지영선의

작당으로 자경이와

러브러브하게 되는 그 아들임.

 

지영선이 자신있게 막장 유레카를

외친 이유가 있었뜸.

친 아들이 아니기 땜시롱.

그래도 돋네 돋아....

 

 

 

 

 

 

 

 

 

그리고 영선과 남편

사이에서 난 슬아.

 

이름 구슬아

병약한데다 막내라 미국서

안 크고 한국서 할머니가

싸고 돌아 키워서 좀 공주님과임.

맨날 할모니잉~~~ 이런다 아오.

바로 배우 이수경 신인 시절

되시겠습니다.

 

 

근데 얘가 위에 말한 싸가지

바가지 예리랑 베ㅋ프ㅋ

아오 역시 드라마 세상은 참 좁죠잉~

 

그런데 둘이 철이 없어도

너무 없는 친구들이라

세상이 자기들 위주임.

자기들이 좋아하면 다 되는 줄 암.

이게 뭔 소리냐면

  

슬아는 예리의 외삼촌인

청하를 좋아함.

그리고 예리는 같은 방송국서 일하는

슬아 오빠 왕모를 좋아함 ㅋㅋㅋ

 

 

 

그래서 서로 네가 우리 삼촌이랑

잘되게 밀어줄게 ㅇㅇ

나도 우리 오빠랑 너 잘 되게 해줄게 ㅇㅇ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서로

김치국 원샷 드링킹하면서

서로가 잘 만하면 다 이루어 질 것 처럼

망상에 빠져서 하하호호 모이면

작전 짜고 계획을 세움 ㅋ

 

 아 이 어린것들...하 미치겠다 ★들아..

 

 

 

근데 망할 상황이..

슬아 할머니인 왕마리아가 손녀

짱친이라 자주 들락거리는

예리를 내심 손자며느리로 생각함.

집안 좋고 직업 좋고 오올~

 

  

 

 

이분이 바로 왕마리아 여사

 

영선의 시어머니이자

왕모, 슬아의 할머니.

 

 

그래서 왕마리아는 애미야 예리

어떠냐? 슬쩍 하는데

자기 딸 며느리 만들려고 혈안인

영선인 정색하고

아무 말도 안함 ㅋㅋ

 

 

 

암튼 대략적인 인물 설명은 이쯤하고...

 

 

 

드디어 지영선은 작전 개시를 시작함.

 

고마웠다. 돈 주겠다 등등을

핑계로 자경이와 안면을 트고

친하게 지내기 시작함.

 

자경이야 워낙 메이크업 일로

부잣집 사모님들과 알고 지낼 일이

많아서 그런 식으로 자연스레

영선을 착한 사모님으로 생각하고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고 하면서

친해지기 시작함.

 

 

그러던 중 지영선에게 하늘이

주신 기회가 찾아옴 ㅋ

 

 

아들 왕모가 아침 6시 뉴스

남자 앵커로 발탁이 됨 ㅋ

올ㅋ

왕모 능력 돋네!

 

그래서 자경이 한테 울 아들

티비에 잘 나와야하는데

메이크업 상담 좀 부탁한다고

셋이서 만날 자리를 만듬.

 

영선의 아들 왕모는 이 드라마

주인공이라 당연히 예쁜 자경이를

보면서 은근 오..... 하면서 호감을 갖게 됨.

 

 

 

 

 

 

 

거기다 겹경사 빅잭팟이 터짐.

 

뉴스 보도국 국장이 유능한

이 시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자경이랑 아는 사이임.

그래서 자경이한테 전화함.

너님 우리 새벽 뉴스팀 메이크업

맡아주셈.

 

 

자경이는 돈 되는 일이라면

마다할 처지가 아니라

당근 ㅇㅇ 콜!

 

해서 왕모랑 본격적으로

같이 일하게 됨.

 

왕모랑 같이 새벽마다 뉴스

보도국에서 만나면서

둘은 친해지고 슬슬 썸을 타기 시작함.

 

이 모든 일을 모자간 사이가

좋아 왕모를 통해 다 듣게 되는

지영선은 내심 잘 되고 있구나 bbbb

 

만족해 하며 왕모에게 자경이

잘 챙겨주라고 부추기며 매너있게

하라는 둥 사귀라는 말만 안했지

잘해보라고 팍팍 밀어주는 꼴로

코치를 해줌.

 

 

근데 모든 일엔 일장일단이 있다고...

어느날 아침 6시 뉴스 여자 앵커가

아파서 펑크를 내고 여자 앵커가

교체가 됨ㅋ

 

 

근데...

그래 맞아..

 

그 여자 앵커 자리로 서브

여주인 예리가

ㅋㅋㅋㅋ...ㅋㅋㅋ...

 

 

 

 

 

예리는 자경이에게

나랑 아는 사이인 척 하지 말라며

첫날부터 경고질. 자경이 역시 바라는

바였거등? 모드로 흥.

 

예리냔은 계속 괜히 오늘 메이크업

좀 싸구려 같아 보였던 거 알죠?

이런 말로 자경이 속 긁고..

화장 해준거 마음에 안 든다고

타박하고...자경이를 괴롭힘.

 

 

그러는 와중 예리랑 슬아의

작당질이라 쓰고 삽질이라 읽는

 행위는 계속되지만 청하는 슬아를

조카 친구니까 당근 어린애 대하듯

쿡 귀엽네 ㅋ 정도로만 보고

 

 

왕모는 애초에 자경이한테 은근

마음이 가는 상태라

예리는 안중에도 없음 ㅋㅋㅋㅋㅋㅋ

 

예리는 멍청돋게 왕모랑 같이

앵커 일을 하게 되서

본격적으로 작업 들어가면 되겠구나

쾌재를 불렀지만..

또르르 훗.....

 

 

참고로 예리랑 왕모랑 이어 질 수 없는

더 큰 이유가 있음.

 

드라마는 4천만 국민이 알고보니

다 아는 사이라더라 라는 써이월드

파도 타기 돋는 인간관계가

매력이지 않음?

 

 

그 인간관계는 바로

 

 

 

 

 

 

 

자경이 생모이자 왕모 엄마인

지영선과 예리 엄마가...

과거 절친이였음!!!

 

하지만 둘다 자경이 생부를 좋아했고

부잣집 딸이었던 예리 엄마가

그 생부를 차지하기 영선과 생부

사이를 훼방 놓으려 해서 친구

사이는 쫑나고  그래서 둘이 웬수됨.

 

근데 웃긴건 그렇게 자경이 생부와

영선의 사이를 갈라놔

자경이 인생을 이 모양 이꼴로

만든 장본인인 예리 엄마는 정작

첫사랑인 지금의 남편 동춘이

군대 제대를 하고 컴백하자

자경이 생부를 나몰라라 하고

동춘을 택했다고 한다 ㅋㅋㅋㅋ

 

 

뭐엉미~

 

 

그러니 영선은 예리 엄마가 미향임을

알고 더더욱 흥 내가 예리를 받아줄성

싶으냐? 모드고 예리 엄마인 미향은

 딸 예리를 위해 영선을 찾아와

그땐 우리 참 어렸었지..

내가 미안했어...블라블라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뭐 그런 관계ㅇㅇ

 

 

 

 

 

 

 

암튼 왕모와 자경이는 계속 썸을 탐.

왕모는 새벽에 밥도 못먹고 추운데 나오는

자경이를 위해 분장팀 전체를 위해 준비한 척

보온병에 스프 같은 걸 싸오기도 하고

 

밥도 사주고 자경이랑 만날

기회를 잡으려 회식 제안도 하고 ㅋㅋㅋ

아주 즐거움.

 

영선은 자경을 딸처럼 대하며

손이 예쁜데 반지 하나도

없네? 하면서 애끼반지 커플로

하자고 반지도 사주고 둘이 등산가서

사진도 찍고...영선은 그 사진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영선의 제안으로

자경 왕모 영선은 셋이서 등산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심 자경이도 왕모가 좋지만

자기 처지가 마음에 걸려 왕모한테

적극적으로 다가가질 못하고 거리를

두려고 함.

 

 

그러다 주변에서 자경이도 나이가

 있으니 결혼할 때가 아니냐.

라는 주변의 말이 나옴.

.

그러자 자경이가 시집 가버리면

돈줄 끊기는 새엄마 배득이 년은

 

파워 예민해져서 자경이가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남자를 만나고

온 건가!!!! 의심의심 열매 쳐묵

 

 

 

 

자경이 옷장도 뒤져보고

서랍도 뒤지고

 

너 혹시 애인있니? 은근 떠보면서

행여나 니 처지에 연애 할 생각

마렴 돌려서 말하고 ㅋ

 

결혼보단 혼자서 솔로로

잘먹고 잘사는게 장땡이야

나봐라 결혼 했는데도 남편 먼저가고

요모양 요 꼴 아니냐.. 등등 일부로

자경이 결혼 한달 까봐 노심초사..

 

며칠 자기 여행가서 집에 없는

사이엔 혹시 자기가 감시 못하니까

은근 소피아 시켜서 자경이 집에 잘

있나 가보라고 하고 ㅋㅋㅋㅋㅋㅋ

 

 

앙대 넌 내 돈줄이야

너 없으면 나 일해야되는데

건 죽어도 시르다 시르다.

참 나쁜 뇬이 요기 잉네..

 

 

그래서 더더욱 자경이는 이런

새엄마 때문에라도 난 결혼하긴

글렀어...에효.... 이런 나를 누가

환대하겠음... 조건도 꽝이고...

 

하고 반 자포자기 마음을 가짐;

 

 

 

 

 

 

하지만 그럴 걸 진작 예상한

지영선은 끊임없이 용기를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 있음 대시해라. 환경

그 까이 거~  하면서 내놓고 내 아들이랑

사겨~~!! 라고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자경을 부추기지만

 

그런 마음을 꿈에도 알리 없는 자경은

지영선 사모님은 좋은 분이지만 막상 자기

아들이랑 사귄다고 하면 아니 이년이!

하며 길길이 날뛰시겠징?

 

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을 배신할

수 없다고 고구마 답답이 모드....

 

 

그런 자경이를 보며 왕모도

고구마 답답이가

된듯한 답답함을 느끼고...

 

 

 

 

 

(이 사진 자경이 존예....)

 

 

결국 왕모가 좋지만 결혼까진

무릴 일거란 생각에 거리를 두던 자경은

왕모의 적극적인 마음에 까짓 기간을

정해두고 계약 연애나 하자고 말을 함.

 

 

어차피 안될 거 연애 좀 해서

원이나 풀고 미련없이 떠나자가

자경의 마음 ㅇㅇ

 

사실 더 깊은 속마음은 그러는

사이 아이를 가져서 싱글맘으로

살면 좋겠다.. 이런 마음도 있음. 자기

처지에 결혼은 무리고... 애는 하나

갖고 싶고...그런 자경이의 마음 ㅠ

 

 

해서 몇 달 기간 정해서 만나보고

서로 아님 쿨하게 헤어지자고

왕모에게 말하고 좀 처럼

뜻뜨미지근한 자경에 반응에

낙담하던 왕모는 이거라도 어디냐

싶어서 ㅇㅇ 하고 좋아라 수락함.

 

 

그래서 둘은 본격 연애를

시작하는데....

 

 

 

 

여기서 잠깐 - 이 둘의 고구마 답답이

연애는 잠시 쉬어가고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음

 

 

뉴페이스의 등장임

 

 

 

 

 

 

모란실.

 

부잣집 할머니에 왕모 할머니인

왕마리아와 형님 동생 하는 사이로

친해진 할머니인데

 

 

이 할머니에겐 아들이 있음.

 

 

 

 

 

이홍파.

 

 

그리고 홍파는 영선이 젊었을 적 죽고

못살던 그 연인이자 자경의 생부임.

 

아 드라마 세상 좁고

좁다 못해 돋네 돋아..

 

 

 

 

 

봉은지

 

 

홍파는 집안의 강요로 결혼한

아내 봉은지가 있지만 사랑

없는 결혼이라 별 애정이 없음.

 

 

하나 뿐인 아들은 교통사고로

예전에 죽었음. 그러던 와중에

 

 

십수년만에 만난 친구가

드라마의 큰 흐름이 되는 단서를

던져주고 감.

 

 

 

"나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어디 병원에서

영선씨가 애 낳는 거 봤다. 근데 시기가

너랑 헤어지고 나서 막 인거 같은데

니 애가 아닐까?"

 

 

 

홍파 멘붕

 

 

당장 어머니 모란실에게

이 사실을 고함. 죽자 살자 영선을

반대했던 모란실도 멘붕.

 

 

 

애를 가졌으면 말을

했어야지 이런......

 

자기가 반대한 건 생각도 안하고

기 막혀함;;;;;;;;;;;;

 

 

해서 돈 많은 사업가 홍파는 병원

기록을 흥신소를 통해 알아봐

딸의 존재를 알게 됨.

 

 

 하나 뿐인 아들도 죽고 자식이

없던 찰나 존재도 몰랐던 딸이

나타나니 눈이 뒤집힐 지경임..

 

 

 

홍파는 당연 영선이 딸을 키우며

살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모란 역시 그렇게

애틋하게 너랑 사랑했고 딸도 낳았는데

누구랑 결혼 했것냐 딸 키우며 혼자 살듯?

그럼 찾아서 데려오자 ㅇㅋㄷㅋ?

 

 

하면서 지랄 쌈싸먹는 소릴 함.

 

 

 

 

 

BUT

 

미국으로 건너가 오래 살다와

한국국적이 말소 상태인 영선이

주민번호가 현재 없는 상태라

흥신소서 못 찾아냄.

 

 

홍파 & 란실 2차 멘붕

 

 

아이고 내 손녀 어디서

뭐하고 살고 있느뇨

아이고오 아이고오 하고

있는데

 

딸 자경은 가까이 있었뜸.

 

 

 

 

 

 

홍파의 아내 봉은지가 자경의

코디솜씨며 메이크업 실력과

안목 등에 반해 돈을 많이 줄테니

자기만 전담하는 비서처럼 일해 줄 수

없냐고 전부터 러브콜을 보냈었고

해서 현재는 자경이 은지의 일을

봐주고 있던 터였음!

 

왜?

 

 

알콩달콩 너무나 잘 어울렸고 서로

너무나 좋아하지만 자경과 왕모의 계약연애

만료일이 다가왔고 자경은 왕모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자기 처지를 비관해 왕모와

이루어 질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계약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방송국도

그만두고 잠수를 탔기 때문!

해서 자경은 다른 일을 필요로 했음.

 

 

 

아 드라마 세상 참 좁죠잉......

근데 서로 자기들만 몰라...

시청자들만 알아.....

 

 

자경이는 계약연애 기간

여러 일이 있었음

 

 

영선과도 더욱 가까워지고 왕모랑도

깨가 쏟아졌지만 새엄마 배득의 존재는 

걸림돌이고... 영선이 아무리 자신에게

잘해줘도 자기 아들과 만난다 하면 싫어

할거라 생각한 자경은 자꾸만 왕모에게

머뭇거리게 됨.

 

거기다 방송국선 왕모와 친하게 지내는

자경을 아니꼽게 여긴 예리가 사사건건

시비붙고  빈정거리고....

 

 

 

 

 

그 와중에 예리의 아빠인

법적 이모부 동춘으로부터

 

자신의 생모가 부잣집 남자에게 배신

당해서 버림 받았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적 있는 거 같단 말을 듣게 됨. 

 

그래서 자경인 더더욱 왕모와의

관계에 확신이 없어졌음.

 

그 팔자 어디가나... 나도 애초에

올라갈 나무는 쳐다 보지 말자 ㅠㅠ

하고는 마인드가 확고해짐.

 

 

동춘씨.. 왜 그런 말씀을 하셨나여...

 

 

 

 

 

 

왕모는 아..앙대!!!!!!!!!!!!

 

 

잠수 탄 자경이를 찾으러

미용실까지 가보지만

은지의 일을 전담하기 위해

자경인 미용실도 그만 둔 상태라

파워 빡ㅋ침ㅋ

헨드폰 바닥에 던지며

으어어어어어!!!!

 

 

왕모는 포효함.

 

 

하지만 이를 가만 두고 볼 지영선이 아님

난 자경이를 내 아들 왕모와 맺어주어

행복하게 살게 해줄거란 말이야!!!!!!!!!!!!!!

 

 

왕모는 늘 자경에게 따듯했던 영선을 보며

영선은 자신과 자경의 사이를 반대하지

않을 거란 생각에 자경을 좋아하고

만나고 있었다고 고백하고..

도와달라고 함!

 

 

영선은 너무나 좋아라하며 둘이

잘되게 해주겠다며 본격 발 벗고 나섬

 

속으론 아싸 가오리~~~~~!!!!

그라췌~!!!!!!를 외치며!

 

그 동안은 왕모나 자경이

속 마음을 알 수 없으니

맘 놓고 오지랖 부릴 수 없어서

전전긍긍하며 애가 타던 중이였는데

왕모가 속 시원하게 고백을 하니

이젠 맘 놓고 둘을 이어주게

도와 줄 수 있게 된 거.

 

 

암튼 여차저차 이런 둘의 마음도

모르고  자경은 왕모와의 이별로

괴로워 술을 마시고 그러다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자경은 하는 수 없이

도움을 청하려 자포자기로 영선에게

전화를 거는데.............

 

 

 

 

 

 

2부 시작~

 

 

 

 

 

영선은 바로 전화를 받고..

 

 

사모님 ㅠㅠ

 

자경씌~ 어디야!!

 

 

자경은 왕모를 피해 호텔 같은 곳에

숨어 지내고 있었음 집이며 미용실

동료 문옥이네 집 그리고 베프집까지

왕모가 다 알고 있어서 피하느라고.

 

 

(베프집을 아는 이유는 베프가

해외 출장가면서 자경이한테

우리집 와서 며칠 지내라고 해서

그집서 둘이 음식 만들어 먹었었음.

베프는 자경이랑 새엄마 사정을 알아서

자경이를 안쓰러워 하고 자기 집 빌

때마다 와서 며칠씩 쉬다가라고 내어줌.)

 

 

 

 

 

영선은 한달음에 호텔로 와

자경을 만나는데.....!!!!!!!!!!!!!

 

 

 

 

 

 

자경의 전화로 후다닥 호텔로

달려 온 영선. 자경은 영선에게 왕모를

너무 좋아한다며 죄송하다며 폭풍 울음

그러다  워낙 허약하기도 하고 스트레스고

크고 암튼 자경은 피를 토하며 쓰러짐

 

영선은 놀라서 구급차를 부르고

왕모도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날라옴.

 

 

그리고 병원서 자경은 영선과

왕모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영선은 왕모랑 다시 잘해 보라고...

말해서 둘 사이를  인정한다는 의중을

보여 자경인 눈물로 감동함.

 

 

 

 

 

 

해서 자경이도 이제야 오롯하게

왕모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덜고 다시 해피해짐 ㅋ

 

그리고 둘은 결혼 하기로 하는데....

 

 

 

 

 

 

 

 

 

자경의 결혼을 두고 볼 일 없는

새엄마 배득은 안된다며

난리난리 깽판을 침.

 

 

하지만 깽판도 안 통하자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자경아 너 없으면 나는?

내가 이 나이에 돈 벌어야 돼?

세현이는? 너 동생 버리고 결혼

할 건 아니지? 응응? 그렇지?

 

자경이가 없으면 돈 줄은

8:45 하늘나라로~인 배득은

결사반대 모드임

 

자경은 괴롭고... 왕모와 영선은

그런 배득을 보며 한시바삐

자경을 데려와야겠단 생각만 확고해짐.

 

 

 

 

 

그리고 자경과 왕모의 결혼소식을

알게된 예리는.......멘붕하여 자경에게

악다구니를 하지만 소용 없고.. 막 술 먹고

왕모네 찾아가서 술주정도 하고 난리났음ㅋㅋ

 

 

자경에겐 호적상 이모가 되는

예리의 엄마도 남의 남자 뺏으니까 좋냐고 

쫒아오지만 누가 남의 남자에여? 예리 혼자

삽질 한거 몰라여? 반박에 에이 띠발..

분만 삭이다 돌아가고...

 

 

 

왕모의 할머니도 어디 천박하게 저런

애를!!! 앙대!!!!!!! 지금 엄마가 새엄마? 

죽은 엄마도 알고보니 양엄마아?

양엄마아? 파워 반대를 하며

 

 

아 애미는 왜 가만있어?

머라구 말 좀 해봐!!!!

 

전 왕모만 괜찮다면

괜찮은데여?

 

......뭐 임마?

 

 

실상은 자경의 생모인 자신의

며느리가 반대를 전혀 하지 않으니

이런 제길....그렇게 영선과 왕모의

합작으로 결혼은 일사천리인가

싶었는데..

 

 

 

 

여전히 자경이가 돈 줄이여서

너 죽고 나 죽자 마인드로 결혼 반대하는

배득은 결혼식 당일 날 아침에도

울고 불고 깽판침.

 

자경이 신부화장 받으러 떠나야하는데

못가게 막으면서 난리를 피움

 

나 버리고 가면 넌 인간도 아니라는 둥..

정 갈가면 받은 패물 다 내놓고 가라

그거 팔아서 세현이 공부 시키게!!

 

이지랄;;;;;;;;

 

 

 

 여기서 그동안 보편적으로 배득아

자경을 대해왔던 모습..

 

 

 

 

 

청하랑 사귀는거 알고 난리난리

자기한테 입바른 소리한다고 난리난리

결혼한다고 난리난리..

머리채 잡고.....패대기 치고.. 암튼

그랬던 배득이냔..

 

 

 

 

하지만 동생 청하와 형부 동춘이

그 꼴을 보다 못해 우리가 다달이 생활비

대줄게 그럼 됐지? 그러니까 자경이

결혼 막지 마! 라고 하자 마자

 

 

 

 

 

각자 얼마씩 대줄껀데?

 

 

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머 울어서 화장 안 먹는거 아냐?

하면서 자경이 결혼에 룰루랄라 해짐...

아놔;;;;;;;;;;;;;;  대다나다...

배득이 짱짱우먼! 나쁜

새엄마계의 한획을 그음.....

 

 

 

 

 

 

 

 

 

 

자경이 면사포 대신 모자 돋네......

 

 

아무튼 결국 자경과 왕모는

 결혼을 하게됨.

 

 

 

 

여기서 잠깐

쩌리가 되가고 있는 청하의

분량을 살펴보자..

 

 

 

 

 

 

잊지 않았지?

얘가 청하임 ㅋㅋ 한때 자경이랑

연인사이 그리고 법적으론 삼촌ㅋ

 

 

 

 

 

 

자경에겐 친동기간처럼 지내는

메이크업 동료 문옥이가 있음

문옥이도 예쁘다아..

 

(맞아 압구정 백야의 그 새언니야!

이 작품이 첫 작품이라능)

 

 

문옥이는 자경이 동생뻘로

남편이 바람나서 결혼 하고

얼마 안돼 곧바로 이혼하고

나온 쿨녀성임.

 

문옥은 자경이 대신 청하의 코디일을

봐주고 있는데 문옥이도 청하에게

흑심이 있음. 

 

 

그래서 내 재혼 상대는 톱스타

청하여라. 술 청하 아니여라

하고 계획을 세움.

 

 

회식 때 술을 진탕 먹고

뻗은 청하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오고.............

 

 

하여 문옥이는 그 하룻밤으로

청하의 아이를 갖게 되고...

 

 

자경이를 반대했던 청하의

누나들 배득과 미향은

차라리 처녀였던 자경이가

백번 나을 번 했다.

돌싱이 뭐냐 으앙아아앙 그러면

우리 예리도 왕모랑

이어졌을텐데 으아아아앙

빡쳐 하면서 문옥이를 반대하지만

 

 

둘 사이에 아이가 있으니...

이번 만큼은 청하도 지지 않았뜸 올ㅋ

 

우리의 물러터졌지만 그래도 자기

자식한테는 책임감이 강한 청하는

누나들의 파워반대를 물리치고

문옥이와 결혼을 함.

 

 

 

 

 

 

 

 

 

청하와 문옥의 결혼은 자경

왕모의 결혼보다 앞 이야기였음 ㅇㅇ

참고하시공~

 

 

자 그럼 청하 분량은

여기까지고 나름 서브 남주였는데

청하 분량 대다나다...

 

 

아무튼 다시 줄거리를 이어 가자면

 

 

이 대목에서 갑자기 자경과 왕모의

결혼을 얼마 앞두고....

홍파의 아내 봉은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뜸;;;;;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이 나서

밀월 드라이브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였음..

 

장소는?

물논 양평ㅋ

 

 

하지만 홍파와 란실은 거의 슬퍼하지

않음.... 지금 그들에게 중요한건 오직

자신의 손녀와 딸의 존재니까...

 

 

자경은 그 소식에 조문을 가려하지만...

결혼을 앞둔 신부가 그런데

가는 것 아니라는 어르신들의 만류에

가지 않음...

 

 

그래서 홍파와 만남이 불발.

 

그 전에도 자경과 왕모가 결혼

한다니까 봉은지가 밥 한번 산다고

부부동반으로.. 홍파랑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홍파가 바빠서 못나왔나?

그래서 불발 됐었음.

 

 

암튼 자경과 왕모의 결혼식 날.

 

 

홍파의 엄마 란실, 즉 자경의

친할머니되는 ㅇㅇ 모란실도 왕모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감.

왜냐면 왕모 할머니랑 짱친이니까!

 

 

룰루랄라 결혼식 뷔페~ 뷔페~

이러고 가진 않았지만.. 암튼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을 갔다가 먼발치서 신랑측

어머니로 손님을 맞고 있는 영선을 보고

 

 

 

찾았다 영선이!!!!!!!!!!

근데 신랑 엄마....????

그럼 왕마리아 여사 며느리??????????

 

 

어버버버버버 하다가 충격으로 기절ㅋ

 

 

 

 

 

 

 

그리고 깨어나

영선의 존재를 확실히 알게 됨

 

영선이 자신이 친한 왕마리아

여사의 며느리였음을 안 모란실은

슬쩍슬쩍 왕마리아를 떠보며

영선에 대한 정보를 캠

 

 

혹시 슬아나 왕모가 자신들의

핏줄일까 싶어서 은근 또 떠보지만 

둘다 아님.

 

 

으아니 그럼 우리 핏줄은

어디있냔 말이야!!!

  

 

하고 아들 홍파와 3차 멘붕을 함.

 

 

영선도 란실과 홍파가 딸의

존재를 알고 나타나자

멘붕 하긴 마찬가지..

 

 

그러다 영선의 며느리가 된

자경이가 영선의 젊은 시절과 너무나도

판박이 도플갱어 돋는 것에 이상하게 생각하고

설마 그 딸이 자경이니? 해도 영선은

딱 잡아 떼고 놉!!! ㄴㄴㄴ 아님 아님요

올라가쨔!!!!! 딸의 존재를 부정함

 

 

헌데 란실이 자경을 의심하게 된

계기가 있었음.

영선이 홍파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우연히 백화점에서 영선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옆에

자경이도 같이 있었음.

 

 

근데 아는 척은 못하고 그냥 자경이 보고 

영선이랑 닮았으니까 영선이 딸인가?

하고 그냥 그러고 지나쳤던 적이 있었음!

 

 

후에 홍파에게서 영선이가 애 낳았단

이야기를 듣곤 아이구 그럼 그때

벡화점의 걔가 내 손년가보다 아이고!!

그때 아는 척을 할 걸 아이구!!! 했었고...

 

 

결국 란실은 왕마리아의 친구임을

내세워 며느리 자경과도 친해짐.

 

 

그리고 여자저차 친해진 자경에게

놀러 오라는 핑계를 대고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무슨 얼토당토 않은 게임을

하자며 그 게임 와중에 자경의

머리카락을 득템함.

 

 

 

(뭐 드라마니까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갑시다..)

 

 

 

그리고 친자 확인 결과

 

 

 

그러하다...

자경인 홍파 딸이자 란실

손녀, 내 딸 내 손녀 흐엉..

 

홍파 란실의 4차 멘붕은 시작되고...

둘은 영선을 불러다 다그침.

 

 

어트케 너 니 딸을 며느리로 맞을

수 있냐!

 

너 제정신이냐아!!!!!!!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영선이 흑흑 그럼 어트케여 도리가

없었던걸여!!! 하며 그러게 애초에

반대 안하셨으면!!!! 하고 울어 재끼자

다들 머쓱..... (그건 그렇지...)

 

 

 

 

결국 란실이 묘안을 내어

 

 

자연스럽게 홍파와 영선이

재혼을 하게 되면 우리가 다같은 식구가

되니 같이 살 수 있다!!!!!!

는 또 하나의 막장 유레카를 외침

 

 

 

 

 

 

그리하여 극본, 연출. 감독 - 모란실의

위엄 돋는 연극이 시작됨.

 

란실의 각본하에 자경네와 만나서

식사 모임도 갖고... 집안 끼리 자연스레

친하게 지내며 음악회도 가고... 홍파와

영선이 서로 자연스레 호감을

갖게 되는 설정으로 연극을 함.

 

 

역시나 효심이 깊은 왕모는

오래토록 혼자셨던 어머니가 행복하길

바래서 큰 장애물은 없는 상황

 

 

 

 

 

 

 

 

 

 

여기서 잠깐 못~된 새엄마 배득의

분량을 챙겨보자.

 

배득은 자경이 결혼 한 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친정 어머니랍시고

자경이 찾아가서 자신의 생활비나 더

올려 달라고 무개념甲 발언을 함.

 

 

자경아...네이트판에

글 쓰러 가자...ㅠㅠ

 

 

자경이가 이젠 시댁도 있겠다..

더는 안된다고 쎄게 나가자 배득은

치과 의사인 형부 동춘한테 치과 카운터

보는 일을 시켜 달라고 징징댐.

 

 

동춘 마지못해 수락...그리고 출근

첫날... 배득은 치과에 환자로 온

홍파를 우연히 만남!

 

홍파가 누군가, 자기 언니랑 잘될 뻔해서

형부가 됐을지도 모를 사람아님?

근데 지금은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된

돈 많은 싱글 아니겠어?

 

 

배득은 재빨리 짱구를 굴려서 홍파와

재혼해 부잣집 싸모님으로 변신할

마음을 먹고 혼자 좋아라하며

홍파에게 넌지시 들이댐.

 

 

하지만 딸 자경이를 위해

영선과의 재혼에만 마음이

가 있는 홍파에게 통할리가 ㅋ

 

 

아무튼 배득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삽질 레이스를 시작하고..

 

 

 

 

 

 

여기서 또 잊혀져 가는 슬아

분량을 챙겨보자면 슬아는 예리

쌍둥이 이리와 친해져 꽁냥꽁냥 우정을

이어감. 예리네 집 드나들다 친해짐.

 

하지만 예리를 새언니 자리로 찍어뒀던

터라 자경인 영 마음에 안들어서 자경이

앞에서 겁나 틱틱댐.

 

 

막 자경이가 집안 일 하는데

괜히 트집잡고... 흥! 이런 모드.

뭐 나중엔 차차 또 온순해지지만..

 

 

뭐 얜 그냥 이 정도....그럼 이만!

 

 

 

 

 

 

그런 와중에

 

자경이가 임신을 함~!

 

 

다들 경사났네 경사났어!!!!

하면서 좋아하고 홍파와 란실의

마음은 더욱 다급해짐.

 

 

 

어머니 란실의 진두지휘 아래

홍파는 왕모를 만나 나 사실 너님

엄마 좋아함! 하고 말하고 왕모는 헐...

대박... 전 찬성이염

하고 일사천리로 작전 대성공.

 

 

그 와중에 배득의 삽질 레이스는 아직

끝나지 않아서 자경에게 자신과

홍파가 잘되게 도와달라고 쉰소리 ㅇㅇ

 

 

자경은 이게 말이여 막걸리여......

라고 혼자만 생각하고

어물쩡 무시하고 넘어감.

 

 

 

그리고 홍파와 영선의

재혼 문제가 공식적으로 공론화되자

자경은 매우 기뻐하며 찬성함.

 

그러나 며느리가 재가하는

것이 당연 달가울리 없는

왕마리아는 파워 반대를 시작.

 

 

 

왕마리아는 영선에게 홍파의

청혼을 거절하라 하지만 영선은

시르다~ 로 대답. 결국 왕마리아는

이미 자신만 빼고 마음이 맞은

식구들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라

울며겨자 먹기로 결혼을 허락함.

 

 

 

하지만 란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음.

 

 

 

 

 

 

 

말 타면 종 부리고 싶다고..

홍파와 영선이 결혼하게 되면

자경이도 같이 데리고 살고 싶음.

 

 

그리고 하늘이 돕는지

마침 입덧이 심하던 자경이는

왕마리아가 하는 음식은

전혀 입에도 못대고

 

 

란실과 영선이 해주는 음식만

입에 착착 감김. 왕마리아 개섭섭.

하지만 어쩔 수 없음.

 

 

자경은 자주 란실이 해주는

음식을 먹으러 란실과 홍파네를

드나들음.

 

 

이걸 기회 삼아 이제 결혼을 앞둔

홍파와 영선은 다음 단계의 작전을 준비함.

영선이 결혼하면 홍파네서 살아야하는데

자경이 태교랑 산구완 해줘야 하니까

자경이 데리고 같이 살고 싶다는

의중을 왕모에게 어필함.

 

 

란실도 팔을 걷어부침.

산모가 왔다갔다 하는 것도 몸에 안 좋고

내 음식이 입에 잘 맞는데... 와서 지내면서

먹고 싶은 것도 실컷 먹고 그럼 좋잖아?

 

 

왕모는 초긍정쿨가이에 애처가라

아....생각보니 그런듯요!

하면서 안될거 없죠~

라며 쿨내 퐁퐁

 

 

 

그리고

영선과 홍파는 빛의

속도로 재혼을 함.

 

 

배득은 하......삽질했네^^ 술취해서

홍파 영선 재혼 전에 자경이 찾아와서

애 낳으면 내가 봐줄게ㅋ내가 친정

엄마잖아ㅋ 그러면서 술주정하고 가서

자경이가 우리 새엄만 왜이리

넌씨눈일까 속상하고...

 

 

뭐 원래 그런 케릭이라 이젠

화도 안나니까 패스! 그렇게 소득없이

배득의 삽질 레이스는 끝~

 

 

 

 

 

(재혼이지만 화려하게~

부잣집의 재혼 스타일)

 

 

 

 아무튼 홍파와 영선이 재혼을

하고 왕모와 슬아는 홍파의

아들 딸, 자경인 며느리가 됨.

 

 

그리고 왕모는 어렵사리 왕마리아에게

이야기를 꺼냄 홍파네 들어가서

애 낳을 때 까지만 살겠다고..

 

 

 

 

 

 

왕마리아는 뒷목잡고 뭬야?

내 며느리 채 간걸로도 모잘라서

이젠 손자부부도? 이 할망구가!!!!!!!

란실에게 파워 분노.

 

 

하지만 란실은 그럴싸한 핑계가

청산유수로 줄줄이었음.

 

 

산모가 먹을 거 못 먹고 그럼 큰일난다.

그렇다고 매번 여기 왔다리 갔다리

힘들다. 당분간 우리가 데리고 있겠다.

내 음식하고 애미 음식만 입에

맞는다니 어쩌냐 도리가 없지 않느냐?

그냥 친정와 있는 셈 치면 되지 않느냐..

 

 

아주 논리정연하게 왕마리아

여사를 빡치게 만듬.

 

 

하지만 반박할 길이 없고 자경인

몸도 약하고....애가 우선 중요하니......

 

 

해서 자경이네 부부는

홍파네로 들어가 살게 됨 ㅋㅋ

 

 

단 아이를 낳으면 바로 왕마리아

쪽으로 컴백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음!

 

 

산후조리는 내가 시킬거야!!!!!!!!!!!!!!

 

 

그리고 홀로 남은 왕마리아와

슬아를 위해 가사 도우미가 새로 들어옴.

 

 

 

 

 

 

근데 아니.....글쎄...

이 가사 도우미가!!!!!

 

두둥!!

 

 

 

 

 

 

 

 

 

3편 스타트!!!

 

 

 

 

 

 

 

 

새로운 들어온 가사 도우미

일명 동철 엄마.

 

 

동철 엄마는 왕마리아의

며느리인 영선의 얼굴과

목소리가 어쩐지 낯이 익음.

 

 

어서 봤지? 아 누구지?

아는 사람인데...?

 

 

하다가... 집안 청소 중 발견한

영선의 젊은시절 액자를 보고

영선을 기억해 냄.

 

 

 

허어얼!!!!!!!!!!!!!!!!!!!!!!!!

 

 

 

동철엄마의 정체는

자경의 돌아가신 어머니

 

(그러니까 생모 영선 말고

배득이 전에 자경이를

키워준 양어머니)

 

 

의 먼 친척 동생으로 자경이네

집에서 한 때 가사 도우미 일을

했었던 인물이었음!!!!!

 

 

영선이 자경을 임신하고

친한 선배 부부였던 자경이 부모님

집에 의탁해 지내면서 자경이를

낳는 것을 지켜보고

 

 

영선이 미국으로 건너 간 후

자기 손으로 자경이를 다섯살 때

까지 키웠기 때문에 모든 전말을

알고 있는 인물임.

 

 

 

돋네....

 

돋아...

 

돋는다 진짜......

 

 

 

 

 

 

 

 

그리고 더 돋는 건

그  동철엄마랑 소피아랑 아는

사이임 소피아네 언니네서도

 가사 도우미를 했던 인연으로;;

 

 

 

그래서 동철 엄마가 소피아랑

영선의 일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통화를 하는데 배득이 우연히 듣고

나와서 소피아한테 뭐냐고 말하라고

꼬치꼬치 캐물음.

 

 

소피아는 현재 이혼 후

잠시 배득이네 집에

와 살고 있는 상태였음.

 

 

그래서 소피아가 배득이한테

하는 수 없이 자초지종을

털어 놓음.

 

 

 

 

 

 

 

동철 엄마가 말하길 지영선이

예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

아니아니 슬아가 아니고 그 전에

낳은 다른 애다. 어쩌고 저쩌고...

동철엄마가 가사 도우미로 일하던 먼친척

언니네 집이 지영선한텐 친한 고향

선배집이라 블라블라~~~~~

 

 

전후사정을 다 말함.

 

 

이걸들은 배득은 놀라서 영선

언니가 애를? 그럼 홍파 오빠

애 아냐? 하고 생각함.

 

 

전에 언급했다 싶이 배득의 언니

미향과 영선이 한때 절친이였어서

 배득도 영선을 어릴적엔

알았기 때문에 사돈이라고 안하고

그냥 영선 언니라고 부른거임.

 

 

암튼 배득은 소피아에게

동철 엄마를 우리집으로 불러서

그 양부모 이름하고 살던 주소 같은

정보를 자세히 물어보자고

소피아에게 시킴.

 

 

왜냐면 동철 엄마 말대로 영선이

그 당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로 애를 낳고 미국으로 건너가

영선이 아직도 기억이 어릿해서

그 아이를 기억 못하고 못 찾고 있는

거면 자기가 애를 찾아놨다가 둘이

애 찾을 때 자기가 쨘! 하고 자기가 

찾아주면 영선과 홍파가 엄청나게 

후사를 겠지? 오호호호 이건 기회야

엄청난 기회!!!! 하고 딴 맘을 먹음.

 

 

 

(앞서도 말했지만 영선은 자경을

낳을 당시 홍파와 헤어진데다

집에 불이나 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충격으로 정신이 오락가락 햇었음)

 

 

 

 

 

 

그래서 동철 엄마가 배득의 집에 옴.

 

동철 엄마는 그저 아이를 찾아서 영선이

나중에 아이의 존재를 알고 찾게 될때 

알려주고 싶다는 배득의 말에 고민하다

절대 누구에게도 발설 안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에 입을 열음.

 

 

애가 79년 2월 1일 생이고

생일이 기억하기 쉬워서

여태 기억하고 있었고 어디어디

아파트에 살았는데

정확한 호수는 모르겠고

뭐 그런 것들.

 

 

 

 

 

그러다 배득이 정확한 세대주

이름을 알면 찾기 쉬울텐데..

라고 묻자 동철 엄마는 형부 이름은

모르겠는데.. XX은행에 지점장으로

다녔었다. 그리고 언니는 피아노 학원을

크게 했었고 남편이 여자보다 몇살

연하였다 등의 이야기를 줄줄 함.

 

 

 

기억력 돋네..

 

 

그리고 그걸 듣는 배득의 표정이

굳어감... 왜?

 

자기 죽은 남편 즉 자경의

양부랑 정보가 일치해서..

 

 

배득이 넌지시 그 애를 경아 경아

이렇게 불렀다는데 외자였냐고

묻자 동철 엄마는 놉! 그냥 부르기

쉽게 경아 그런거라고 이름은

외자아님 하고 말함.

 

 

배득은 더욱 놀라서

 

미경이? 진경이 혜경이? 이렇게

말하면서 눈치를 보다가

자....경이..? 하는데

 

 

 

 

 

 

동철 엄마가 맞다!!!!!!! 자경이!!!!!!!!!!!!!!

하고 손뼉을 치고

 

 

배득은 혼란의 카오스로 빠져버림.

생일이며 이름이며 양부모 직업, 살던 곳

묘사하는 양부 생김새며 다

자경이랑 100% 일치..

 

 

 

드디어 배득이가 모든

진실을 알아버림.

 

 

 

 

근데 배득이...이냔이

또 이 모든 대화를 녹음기에

녹음 하고 있었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치밀한냔....

 

 

 

 

 

 

 

이 모든 걸 알게된 배득은 병원

기록까지 최종으로 확인해서 영선이

자경이 생모임을 확인 사살을 함.

 

 

그리고 지난 영선의 행동들과

조건 안 따지고 자기 아들과 결혼 시킨 점...

자경에게 자기보다 더 잘해주던

일들을 떠올리며 영선이 알면서도

자경을 며느리로 맞은

것이라고 추측함.

 

 

 

 

 

 

 

 

 

그러던 중 왕마리아네서

일하던 동철 엄마가

급 풍을 맞아서 쓰러짐;;

 

 

왜 때문에...? 와이???

 

암튼

왜 밥 먹으라고 안 부르나?

하고 나와보던 왕마리아가

발견하고 개깜놀.

 

 

 

그 소식을 들은 배득은

또 재빨리 짱구를 굴림.

 

 

영선이 언니가 애를 낳았다는

사실은 동철엄마, 나, 소피아

이렇게 셋이 알고 있고

동철 엄마는 저렇게 되고...

근데 그중 나만 그 아이가 

자경이란 걸 알고 있네?

 

 

올ㅋ......

 

 

이 글을 읽는 우리에겐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오호라.... 이거 잘하면 크게 한건

하겠어? 이 카드를 어찌 써먹어야

잘 써먹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이지랄..

 

 

 

역시..배득이냔 명불허전임..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죠..

 

 

 

 

배득이냔은 형부 동춘의

치과도 때려치우고

현재 쳐 놀고 있음.

 

 

막상 치과에 출근해선 청소를

시켜도 흥 내가 왜!나 원장 처제야!

내가 이런 일이나 하려고여기 온 줄 알아?

이런 마인드로 일도 대충대충 일하는

시간도 제멋대로... 그래서 간호사들이

빡침. 그러나 원장샘 처제라 말도 못하고...

하지만 배득은 적반하장으로 간호사들도

자기 무시하고...일도 청소 같은거나

시키려 한다며 자기 멋대로

치과 그만 둔 거..ㅋ...........

 

 

동철 엄마는 병원서 퇴원을

하고 왕마리아네서 침을 맞아가며

병세를 지켜 보게 됨.

 

 

왕마리아네가 자기네 집에서

 저리 되었으니 자기네가 얼마간은

봐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암튼 풍을 맞아서 입이 돌아가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뭐 그런

상태로 누워있는 동철엄마는

왕마리아를 보러 온 자경을

보고 그제야 자경이가 자기가 5살 때

 까지 키운 그 자경이라는 걸 알아봄.

 

그래서 필사적으로 나야 나!!

하면서 애타게 부르지만

입이 돌아간 상태라 자경이가 듣기엔

어버버버 어버버고...

 

자경이는 5살때라 기억을

당연히 못함.

 

그래서 필사적으로 자경이를

아는 척을 하지만 모두들 아파서

헛소리 하는 걸로 치부하고 동철 엄마가

하는 소리를 별로 신경 안씀.

 

 

 

 

 

 

 

한편 이 카드를 어찌 쓸까 고민하던

배득은 홍파에게 말할 까 영선에게

말할까 하다가 둘한테 이야기했다간

괜히 공갈한다느니 협박하려

한다드니 덤탱이만 쓰고 모르쇠로

부인하면 죽도 밥도 안되니 어렵다고 판단.

 

 

그.렇.다.면??

 

 

왕모가 자경이를 너무 사랑하니까

왕모한테 말하면 될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미친..

 

 

게다가 친엄마도 아니고 키워만

준 엄만데도 영선한테도 그렇게

효자니까... 자경, 영선 어느 한쪽도

놓을 수 없는 왕모가 고분고분

하잔대로 하겠지 흐흐... 요딴

썩어빠진 마인드로 배득은

 

 

물렁한 왕모한테서나 한 밑천

뜯어 내자고 결심함ㅋ

 

 

대.다.나.다

 

 

그래서 당장 왕모에게 전화해 낼 집으로

오라고 긴히 상의할 일이 있다고 함.

왕모가 좀 미적거리자

걱정마~ 돈 해달라는 얘기 아니니까~!

그러면서 쿨 돋는 배득이냔...

 

 

왕모는 마지못해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은 배득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뭔가를 생각하는데..

 

 

 

 

 

 

일전에 배득이 자경이를

집에 다녀가라고 불렀음.

 

자경이도 역시 안내켜 하고...

배득은 친정엄마가 되서 애 가져서

힘든데 맛난 것도 못해줬다며

그냥 밥먹으러 다녀가라고 함.

 

 

자경은 거절할 수 없어 방문을 하고 

배득은 닭볶음탕을 해주고 슬쩍

영선과의 관계는 좋으냐...나보다 더

친정엄마 같다 안그러냐 이러면서 은근

자경을 떠봤었음 ㅋ

 

 

근데 그때 자경이에게 전화가

한 통 오는데 부동산에서 온 전화였음.

대략적인 통화내용은

 

 

-이번엔 월세로 놓으신다고요?

 

-네

 

-거긴 워낙 좋은 동네라 얼마 얼마에

놓으면 들어 온다는 사람이 줄을

설 겁니다.  블라블라

 

 

근데 배득이 앞에서 통화하는

바람에 배득이가 이 내용을 다 듣게 됨.

 

 

그래서 배득이 놀라서 너네 집 있었어?

하고 묻고 자경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왕모가 돌아가신 할아버지한테서

땅값 높은 동네의 45평 아파트를

유산으로 받은 걸 어쩔 수 없이 말함.

 

 

 

자경이 이 멍청아.......

 

 

그라췌.... 타겟 정해졌고.....ㅋ

 

 

 

 

 

 

 

그렇게 다음날 왕모가 아무것도

모르고 배득을 만나러 오고 배득은

왕모에게 자경이 친부모를 찾았다고

말하는데 왕모는 놀라서 얼른 알려달라고

자경이도 은근 낳아 주신 부모님을

보고 싶어한다고 좋아하는데...

 

 

배득은 살살 왕모의 눈치를 보며

이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망설이는 연기를 해가며

그 친부모님이 자네도 아주 잘 아는

분들이라고 운을 뗌.

 

 

읭?

 

왕모는 이게 먼 소린가 하는데

 

 

 

그게 사실은.....

자경이 친 부모님은...

니 엄마 지영선ㅋ

그리고 니 새아빠 이홍파ㅋ

 

 

 

하고 폭탄을 터트림.

 

어이 없는 왕모는 장모님 나니?

장모님 왓?

 

 

왕모는 안 믿고 기막혀서

장모님 왜 항상 그 모양으로

자경이만 힘들게 하냐고

왜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 까지

하며 자경이를 괴롭히려

하느냐며 참다 못해 화를 내는데...

 

 

 

오호라 안 믿으시겠다?

그럴 줄 알았지~

배득은 비장의 무기로 동철엄마와 

한 대화가 녹음된 녹음기를 들려주고......

 

 

이런저런 정황들의 사실

여부도 줄줄 확인 사살 해줌.

 

 

 

왕모는

 

멘붕!

 

멘붕!!

 

멘붕!!!!

 

 

왕모는 절대 자경이한테 말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고 놀라서

일어나고......차에서 찬찬히

지난일들을 곱씹어보며

 

유독 어머니 영선이 자경을

 잘 챙겨 준 것들이나 둘 사이를 반대

안 하고 허락 한 것들이나.. 자기가

처음에 자경이를 만나게 된 계기를

곱씹어 보고...

 

 

그래서.....어머니가..아.....

이런 생각이 들고 눈물만 줄줄

 

 

그래도 믿기 어려워 누워 있는

동철 엄마를 찾아가 물어 보는데

풍 맞아 어버버한 상태인데도 동철엄만

왕모의 물음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으응으응 거림.

 

 

왕모는 배득의 말이 모두

사실임을 알게 되고...

 으아아앙

 

 

 

하지만 자경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키워준 어머니

지영선도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그래 나만 묻어두면 별일 없을거야

하고 덮기로 결심함.

 

 

그리고 철저히 동철 엄마의 입도 단속함.

절대 말하시면 안 된다고..

 

 

 

 

 

 

 

 

그런데 이 와중에 그 유명한 웃찾사

보다가 웃겨서 박장대소하다

죽은 소피아 장면이 나옴.

 

 

사실 위암 말긴데 자각 못하고..

웃다가 혈관 터져서 죽은 거임ㅠ

 

 

이 당시 소피아는 늙은 제비 할아버지랑

로맨스 중이였는데 배득은 사랑의 힘이

대단한거라고 위암 말기였는데도

아픈 줄도 모르고 ........

그랬다고.. 슬퍼함ㅋ

 

 

암튼 소피아는 동철엄마와의

매개체로 단서 다주고 이제 할일

다 했으니 굿바이 ㅠ

 

 

원래 이건

극 흐름이랑 상관 없어서;

언급 안 할라고 했는데

이 장면이 나름 좀 화제가 되서 짚어 봄.

 

 

 

 

 

 

암튼 왕모는 배득을 다시 찾아가

다신 이 문젠 거론 말기로 하고

원하는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고...

 

 

별뜻없이 그냥 말할 배득이가

아니란 걸 아는 왕모 ㅠㅠ

망할 김배득..

 

 

 

배득은 옳거니!!!! 그러면서도

겉으론 망설이는 척 어디에 45평 아파트

있다며? 우린 반지하에  사니까...에휴...

맨날 습하고 곰팡이에... 자네 처남

세현이는 감기 달고 살고...이러면서

그 아파트로 이사 시켜 달라곸ㅋㅋㅋㅋㅋ

 

 

왕모가 알았다고....이사하라고...함

그 와중에 배득은 또

 

 

명의는? 이왕이면 명의도....

헤헷 이지랄.......

배득이 너 진짜......bb

 

 

왕모는 알겠다고......

명의도 넘겨준다고 ㅠㅠ

 

 

왕모도 네이트판에 글쓰러 가자 ㅠㅠ

 

 

 

그렇게 망할 김배득은

45평 땅값 높은 곳의

아파트를 겟하고..

 

 

 

 

 

 

신나서 언니 미향에게 와

사위가 장모님 생각해서

그냥 집을 준것처럼 꾸며 자랑하고

그걸 부엌에서 들은 문옥이 자경에게

언니 알고 계셨어여? 하고 사실을 알림.

 

 

 

 

(문옥은 청하의 부인으로

미향의 올케임)

 

 

 

자경은 왜 그 아파트를 해줬냐고

엄마가 해달라고 한거냐고

왕모에게 뭐라하고 왕모는

그냥 자기가 반지하라 습해서..

처남하고 장모님 생각해서 먼저

준거라고 둘러댐.

 

 

 

자경은 그럼 우리가 아파트

월세 받는 걸로 어디 다른데

월세방이라도 해줌 되지 단 둘이

사는데 45평이 가당키나 하냐고

속상해 함. 자경인 아직 명의

이전까지 해준 줄은 모름.

 

 

왕모는 데헷 내가 너무 성급했나;;

헤헷 이러고 마무리..

 

 

 

 

 

 

그리고 거의 회복되어

가던 동철 엄마는 고향집으로

내려 갔는데.. 밤에 연탄가스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이 날라옴;;

 

기껏 사람 붙여서 치료

해줬더니 이렇게 허망하게...

 

 

여기까지 그 유명한 하늘이시여

돌연사 3단 콤보임.

 

1단 - 홍파 전처 봉은지의

바람피다 교통사고로 죽음

봉은지가 죽어야 홍파랑

영선이 이어지니까^^

 

2단 - 소피아의 티비 보고

웃다가 갑자기 죽음

자경이 비밀을 아는 사람이니까!

 

3단 - 동철 엄마의 다 살려놨다니....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음

역시나 자경이 비밀을

아는사람이니까!!

 

 

(아마도 자경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배득 밖에 없다는 극적

설정을 위해서 동철엄마와

소피아를 죽인 거 같음 ㅜ)

 

 

아무튼 ㅋㅋ

 

 

 

근데 망할 배득이냔... 달랑

두식군데 45평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이거이거 청소 하는 일도 만만치않고

관리비도 장난 아니네?

 

 

해서 아파트 팔아버리고

작은 평수로 옮긴 다음에 남은

돈으로 장어가게를 인수함

ㅋㅋㅋㅋㅋ

 

 

이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자경이는 명의까지

해준 거 모르니까 애 나을 때까지

비밀~~~호호호호 하면서 또

미향에게 자랑질.

 

 

 

 

 

 

 

 

 

하지만 자경이 절친에게

장어집에서 너희 엄마를

봤는데 너희 엄마가사장님인것

같더라 라는 전화를 받게됨.

 

 

에이~ 설마 주인일리가..

그냥 직원이겠지 하면서 자경은

드디어 배득이 정신차리고

일을 다니는구나 흐뭇해서

장어 가게에 들리러 갔다가

배득이 사장인 걸 알고 놀람.

 

 

의심 들어서 확인하다 왕모가

살게 해 준 집을 명의 까지

배득 앞으로 해준 걸 알게 되고

 

 

 

 

파워 빡쳐서 배득에게

당장 이야기 좀 하자고 부르고..

배득이 이사 간 집에서 만남...

 

 

자경은 배득에게 그걸 준다고 받냐...

그리고 받은 건 그렇다쳐도 그걸

또 왜 파냐 강도냐고 쏘아 부침.

 

 

배득도 지지 않고 돈이 아쉬워서

 팔았다 내 집인데 내 맘대로 못하냐

받아치며 언성을 높임.

 

 

 

 

 

 

 

 

때마침 미향의 심부름으로 배득이네

전복을 가져다 주려고 온 이리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현관 비번을 누르고

들어 왔다가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됨.

 

 

 

 

이리 저 사진만 쓰기 미안하니까

이런 사진도 하나...

 

 

 

 

암튼 자경은 그동안 자신의 등골을

 빼먹던 것에 대한 설움이며

그것도 모자라 이제 사위 등골을

빼먹으려고 하나며 울부짖으며

양심 운운하고 자식 키우는

사람이면 인간답게 살라고 배득을

비난하며 이젠 다신 엄마 안 찾을

거라며 일어섬.

 

 

자경이 나이스 bbbbbb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신만 탓하는

자경의 행동에 빡친 배득은 홧김에

자신도 모르게 인간답게 살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지영선이라며

 

 

지영선이 사실 누군지 아냐며

영선이 자경의 생모라는

사실을 폭로함;;;;;;;;;;;;

 

 

 

자경이가 충격으로

어버버 거짓말 말아여.,..

이게 무슨...?

 

 

이리도 놀라서 이모 이건

좀 뻥이 심하다..하는데

 

 

 

 

자경이 믿지 않자 배득이는

또 녹음기를 들고 나오는데...

 

 

어? 왕모한테 들려 준

녹음기랑 다른 디자인이다?

 

 

 

그건 바로 왕모한테 영선이

자경이 생모라는 사실을

폭로할 때... 또 그 상황을 녹음한

다른 녹음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김배득 ㅋㅋㅋㅋㅋㅋㅋ

 

 

 

이중 장치 돋네....

 

 

 

 

 

 

 

자경인 생생하게 녹음 된 왕모의

목소리에 멘붕하고 이리가 기지를

발휘해 재빠르게 그 녹음기를 낚아채고

자경은 충격에 이리의 부축으로

아파트를 빠져 나옴.

 

 

그 와중에도 배득은 내 잘못 아니고

난 무덤 까지 비밀을 가져 가려고

했는데 자경이 니가 싸가지 없게

굴어서 내 입열게 만든 거란 식으로

가는 자경이 뒤에 대고 소리침.

 

 

적반하장 아오 썅

 

 

자경은 운전기사 부축을

받고 집으로 가고 이리는 따로 녹음

내용을 다 듣고는 배득의 악행에 놀람.

 

 

(집 달라고 말하는 부분도

다 녹음돼 있었음)

 

 

자경은 집에 도착할 즈음 충격에

차 안에서 양수가 터져 쓰러짐.

 

 

슬아가 놀라서 병원으로 가고

왕모도 연락 받고 병원으로 달려옴.

 

자경이 걱정되 전화한 이리도

슬아에게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가며

이모 때문에 사단이 났다고

엄마 미향에게 전화하고 미향이

뭔일인가 싶어 부리나케 배득의

 집으로 감.

 

 

 

 

 

 

 

 

의사는 당장 수술을 안하면

산모랑 아이 둘다 위험하다 하고

수술에 들어감.

 

 

참고로 홍파 영선 및 왕마리아랑

모란실 다 각각 외국에 나가 있는

상황이라 이들은 이 사실을 모름.

 

(출장, 동생네 집 방문, 딸과 여행 등등)

 

 

왕모 슬아 이리 셋이서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수술이 끝나고... 아이는 조산이라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고... 이리는 자경이

왜 이리 됐는지 말하려다 왕모가 정신이

없어 기회를 보다 말 못하고 돌아 옴.

 

 

 

배득은 찾아 온 미향에게 사실을

다 털어놓고 미향은 입 다무는

조건으로 아파트 받은거나며 배득의 등을 

후려치면서 니가 인간이냐고 가뜩이나

 내가 한 죄도 있는데

 

(지영선한테서 홍파 뺏으려고 한 것)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타박하며

혼내던 와중 이리에게 자경이가

조산했다는 전화를 받고

미향과 배득 둘 다 놀람.

 

 

배득은 왕모가 따지러 안 오겠냐며

가게랑 집 팔아서 돈 돌려줄거라며

또 지만 빠져나갈 궁리하며 쉰소리.

 

 

그러면서 속으론 무시당하고

참는데 한계가 있다고 그래도

아주 자기 잘못은 아니라는 식의 마인드^^

 

 

 

그리고 드디어 수술에서

자경이 깨어나는데......

 

 

 

 

 

 

 

 

 

 

 

그럼 4부 스타투!!!!

 

 

 

 

 

 

(이건 자경이가 예전에 상상으로

아이 낳는 거 생각 할때 나온 장면..

실제 아이 낳을 땐 정신 잃은

상태라 이렇게 아이 못 안아 봄.)

 

 

 

 

자경이가 정신을 차림.

왕모는 애 낳은 거 기억나냐고

아들 낳았다고 감격해하며 말을 거는데

 

 

 

자경인..

 

 

"........."

 

 

말 없이 딴 곳만 쳐다 봄.

 

 

"자경아?"

 

"............."

 

 

아무리 불러도 묵묵부답

시선도 안 맞추려고 함.

말을 안함.

걍 멍때림.

 

 

 

의사曰

 

함구증입니다.

(실어증)

 

 

 

왕모 멘붕

슬아도 멘붕

 

암튼 다들 자경이 조산한거

알면 어른들 놀라사니까

입국 하기 전까진 비밀로 하자고 함.

 

 

 

 

 

 

그 와중에 배득은

 

 

이상하다... 한바탕 난리가 나야하는데..

왜 조용하지...? 이러면서 또 지 걱정만..

 

 

 

 

 

그리고 의사가 함구증인

이유가 충격 때문일거라고 하자

왕모는 의아해하고

 

 

마침 이리가 병문을 와 왕모가 어제

사건 전말을 왕모가 다 아는 줄 알고

이모도 이 정도 까지 될 줄을

몰랐을거라며 말을 꺼내는데

 

 

왕모는 놀라서 어제 장모님하고

다 같이 있었냐고 묻고

이리는 아니 그게;;;;  하는 수 없이

어제 일을 상세하게 왕모에게 실토함.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왕모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설상가상

자신과 한 이야기도 녹음 되있었음을

알고 분노함.

 

 

왕모는 재빨리 차에 시동을 걸고...

분노의 질주로 배득에게 달려감

놀란 이리가 뒤 따라 차를 몰고....

 

 

마침 배득은 머리가 아파

집에서 쉬고 있고 미향이 찾아와

또 뭐라고 타박하고 있는 상태..

 

 

근데 뒤따라 온 이리가 먼저 도착해

배득의 집 비번을 누르고 들어가

상황을 전하고 배득을 피신시키려는데...

곧바로 열린 문 뒤로 왕모가 따라 들어옴.

 

 

 

 

왕모가 들이 닥치자 개놀란 김배득.jpg

 

 

미향과 배득은 들어서는 왕모를 보고

놀라고 왕모는 화가나 야구배트로

닥치는데로 물건을 깨부시고

배득은 분노해 달려드는 왕모를

피해 도망치며 연신 비명만 지름.

 

 

이리와 미향이 아이랑 자경이

생각도 좀 하라고 말리지만

왕모는 듣지 않고..

 

 

왕모는 자경인 실어증이고

애는 인큐베이터 들어가

있다며 포효함!

 

 

그런데 그와중에도 배득은

나보고 제정신 아니라잖아!

구제불능이라고 하잖아!

그래서 홧김에 말한 거라며

소리치며 울고

 

 

그럼 녹음은 왜 했냐는

왕모의 말에 아파트 다시 내놓으랄까봐

증거겸....그러면서 엉엉댐.

 

 

 

배득은 이번 기회에 달라지겠다며

쉰소리하고... 나 머리 너무 아프다고..

사람 놀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암 생긴다는데 나 암 걸릴 거 같아

엉엉 이지랄....

 

 

하.... 배득이냔.....대다나다....

다시 생각해도 김배득은

다시 없을 캐릭터임;;

 

 

무개념 甲

 

 

왕모는 그 말에 그저 기가차고

다신 자경이 앞에 나타지 말라는데

넌씨눈 배득인 용서도 빌고...

애도 봐야하는데.. 이지랄...ㅋㅋㅋㅋ

왕모는 필요 엄쒀!!!!! 하고 가버림.

 

 

 

 

 

 

실어증에 정줄 까지 놓은 자경과

이를 안타까워 하는 왕모.jpg

 

 

왕모는 자경이 말문 트이게

백방 노력하지만 자경은 꿈쩍도 안하고...

자기가 낳은 애를 봐도 시큰둥..

 

 

슬아는 이리에게 왜 자경이

저런 상태가 됐는지 캐보려 하지만

이리는 매형이 이야기 안하는데

자기가 말할 수 없다고 못박음.

그러면서도 누나는 잘못이 없으니

가엽게 여기고 잘해주라고 언질함.

 

물론 슬아 멘붕 올거 생각해서

말 안해준거지만 슬아는

것도 모르고 흥칫핏........;;

 

 

 

배득은 왕모가 뉴스하러 간

틈을 타서 자경을 보러가려고

이리한테 병실을 묻고 가지말라고

하는 이리에게 나보면 정신 들지 아냐며

자경이한텐 자극이 필요하다고 함;;;;

 

 

 

자경을 보러 간 배득... 자경은

 배득을 봐도 별반 반응이 없고...

멀뚱 무표정...  그제야 배득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어떡해 ㅠㅠ

자경아 ㅠㅠ 이러면서 나한테 차라리

 이년 저년이라도 해보라며 자경을

붙잡고 움..

 

 

 

그리고 왕마리아가 해외 여행에서

돌아오고........

 

왕모와 슬아는 대충 둘러대며

상황을 무마함.

 

 

 

 

 

 

 

 

 

 

암튼 자경이가 이지경이

되고나서야 배득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자신의 죄를

반성하며 혼자 눈물 지음 ㅆㅂ...

 

 

 

왕모는 이 상황을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 자경이 정신차리게 될

경우 비밀로 하려해도 자경이 성격에

숨기자고 할리 없고 더는 숨길 수 없을

거라는 판단에 왕마리아를

찾아가서 모든 사실을 다 털어 놓음.

 

 

 

조산부터 자경이가 영선 딸이라는

사실까지 몽땅 다~~~~~ 물론

약간 각색해서 영선은 자경이가 자기가

낳았던 딸인 줄 모르고 며느리로

맞은거고  자경이만 그 사실을 알고

충격 받은 거라고 그리고 홍파가

자경이 생부인 것도 빼고 말함.

 

 

 

 

 

 

 

왕마리아는 완전 멘붕!!!!!!

도통 믿으려 하지 않음.

하지만 왕모는 확고하게

맞다고 하니 그저

기가 찰 노릇이고..

 

 

그러다 슬아에게 이리가 자경이

조산한 이유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눈치라고 들은 왕마리아는 이리를

불러다 왕모 말이 다 사실이냐고 묻고

 

 

이리는 이 사실이 다 누구 입에서

나왔냐는 왕마리아의 물음에

배득이라고 실토함.

 

 

왕마리아는 기가 막혀서........

어이구 어이구

 

 

 

그 와중에 모란실이 애들

놀래켜 줘야징~~~ 하고

서프라이즈 귀국을 했다가...

자경이의 홀쭉한 배를 보고 놀람.

 

 

그리고 왕모에게 모든 전말을

듣곤 역시나 멘붕하고 모든게

내 잘못이라며 눈물 흘리며

그간 자신들이 숨길 수 밖에 없던

사정들을 왕모에게 밝힘.

 

 

 

 

한편 왕마리아는 이 모든 사실들이

어이가 없어 혼자 기막혀 하던 중

과거 란실과 하던 이야기를 떠올림!

 

 

란실이 영선과 자경을 찾아내기

전 왕마리아한테 미주알 고주알

자기 아들한테 알고보니 딸이

있어서 찾는 중이라며 몽땅 다~

이야기 했던 걸 기억해 낸거임.

 

 

그땐 영선이 왕마리아 며느린 거

모를 때라 란실이 구구절절

자세한 내막까지 다 이야기 하고

왕마리아한테 상담도 하고

그랬음.

 

 

 

 

 그러니까 홍파가 자경이

생부인거네???????

 

 

모란실 다 알고도!!!!!!!!!!!!!

나를 속여!!!!!!!

이 할망구가!!!!! 

 

 

 

 

 

 

 

왕마리아 괘씸해서 바로 란실을

찾아가 머리채를 잡음.

 

 

그리고  란실 입에서 자경이가

자기 손녀라는 말을 확인사살

받고 그간 전후 사정을 다 들음.

 

 

결론은 뭐 내 죄다....죄요 형님 ㅈㅅ...

 

 

하지만 란실과 왕모는 사전에

말을 맞춰두지 않았음...

 

 

그래서 영선이 자경이 자기

딸인 줄 모르고 며느리로 받아

들인거라는 왕모 말과 달리

영선이 자경이 딸임을 알고도

며느리 삼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왕마리아는 극노...

 

 

 

왕모에게 왜 거짓말을

했느냐며 노발대발!!

 

 

왕모는 어찌됐건 자기가 자경이를

사랑해서 못 헤어지고 결혼한거고 

애초에 우린 운명이였다며

영선의 잘못 아니라고 영선을 두둔함.....

 

 

 

 

 

 

 

여기 현존하는 보살이

있다고 해서 찾아 왔는데요?

 

왕모...겁나 강철멘탈이네염...

영선을 전혀 원망하지 않음;;;

오히려 자경을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함;;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영선이 홍파와 함께

나가있던 중국에서 먼저 돌아오고....

 

 

왕마리아가 공항으로 영선을

마중 가는 기사에게 전화해 오면

우리집부터 데리고 오라고

신신당부를 함.

 

 

왕마리아 매우 많이 엄청 화났쪄염...

 

 

 

 

 

 

 

란실은 영선에게 전화를 해

자경이 일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가라고 미리 언질을 주고

영선은 으아니 X됐네 ㅠㅠㅠㅠ

눈치보며 주춤주춤 왕마리아 집에 옴.

 

 

왕마리아는 기가 막혀 영선에게

다다다 쏘아대고 영선은 지은 죄거

있으니 고개만 떨구고..

 

 

근데 마침 엄마 왔다며? 룰루랄라

할머니 집에 온 슬아가

방문 앞에서 둘의 대화를

모두 듣게 되고;;;;;;;;

 

 

 

 

 

 

 

 

파ㅋ워ㅋ멘ㅋ븡ㅋ

 

 

슬아는 놀라서 방문을 열고 들어와

지금 내가 들은게 다 사실이냐며 

 

 

새언니가 언니야??????????????

우리 오빠가 오빠가 아니고

형부야????????

 

 

인큐베이터에 있는

왕자(자경 왕모 아이 태명)가

나를 고모라고 부를까!!!!!

이모라고 부를까!!!!!!!!!

 

 

그러면서 엉엉 울면서 완전

악을 써댐.

 

 

그 말에 자경이 조산한 사실을

알게 된 영선은 자경도 딸이지만

슬아도 자기 딸인데...

슬아 멘탈 박살난 건 안중에도

없이 슬아 너 방금 뭐라고 했니?

인큐베이터...?

 

 

이러면서 놀라는데.....................

 

 

자초지정을 들은 영선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왕마리아는

왜 어른들 잘못에 자경이가 죄를

받아야 하냐고 영선을 질책함.

 

 

슬아 역시 앞으로 엄마 소리 절대

기대 말라고 나한텐 애초에 할머니

뿐이라고 쏘아 부침.

 

 

 

 

 

 

 

 

영선은 멘붕하여 방을 나가고....

 뭔가 결심한듯 슬아 방으로 가서

슬아 독사진 액자를 하나 챙기고

란실네로 돌아옴.

 

그리고 부랴부랴 자경을 찾아가 보지만

자경은 영선을 몰라보고 본체 만체..

알아보지 못함. 영선은 그런

자경에게 외투를 입히고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옴.  자경은 멍하니

끌려 따라 나오고...

 

 

 

자경과 영선이 사라지자

란실네는 발칵 뒤집힘.

 

 

 

영선은 자경을 태우고 운전해

어느 바다로 감. 

 

식당에 들어가서 슬아 사진을

보여주며 니 동생이다.

나는 니 엄마고... 하며 말을

시켜봐도 자경인 멍...묵묵 부답...

영선은 마음이 찢어지고...그런

와중에 모든 사실을 안 왕모가

이젠 자경이를 싫어하겠구나

넘겨 짚고 더 마음이 쓰라림.

 

 

 

슬아는 울다 지쳐 누워있다 자신의

사진이 하나 없어진 걸 발견하고 놀람.

 

그때 란실이 찾아와 자경과

영선이 연락 두절이라 말을 전하자

슬아와 마리아는 은근 놀라고...

슬아는 아까 자신의 사진이 없어진

사실을 말하며 둘이 잘못 됐을까봐

걱정함.

 

 

 

 

 

 

어두운 바닷가 차 안, 영선은 말 못하는

 자경 옆에서 넋두리를 늘어 놓으며

그동안 얼마나 마음 속으로 절절히 자경이

너를그리워했는 가를 고백하고 백사장에

나와 주저 앉아 대성통곡을 함.

 

 

엉엉엉엉 다 내 죄입니다. 엉엉엉엉

 

 

그걸 우두커니 보던 자경은

왕모와 헤어지려 맘 먹고 잠수탔던

당시에 바닷가에서 주저 앉아 울던

자신의 모습이 퍼뜩 오버랩되고..

 

 

 

기억이 돌아 올랑 말랑..

제정신이 될랑 말랑..

 

 

가족들은 계속 둘을 못 찾아

걱정을 하고.. 왕모는 여기저기

자경과 엄마를 찾아 다님.

 

 

영선은 호텔? 같은데서 자경을

보살펴주며 단기속성 엄마 코스를

밟으며 잠시라도 엄마 역할에 행복해 함.

 

 

자경이 밥도 떠먹여주고 머리도

빗겨주고 자는 모습 쓰다듬으며

아이 좋아~ 우리 애기 잘자라....

 

 

그렇게 짧게 한풀이를 하고 자경과

서울로 올라 온 영선은 이리에게 연락해

자경을 집에 좀 데려다 주라며 자신의

차 키를 건네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리는 경쾌하게 알겠어염^^

자경을 집으로 바래다 줌.

 

 

 

 

이리에게 자경을 넘긴

영선은 병원으로 아이를 보려

향하는데..

 

 

 

 

 

 

 

 

 

 

 

 

아 하늘이시여...

 

 

 

맞은편에서 오던 대형 트럭이

차선을 넘어 영선이 타고있던

택시를 들이 받고.......

 

 

 

 

Aㅏ.....

 

 

 

 

역시 모든 얽힌 갈등의 해결책은

누구하나 다치는 길 뿐인 것인가..

 

 

그런 줄도 모르고 가족들은

돌아 온 자경을 반기며 안도하던

그 때 왕모에게 영선의 사고 소식을

알리는 전화가 걸려오고....

 

 

왕모와 가족들은 놀라서 병원으로

달려감.

 

 

영선은 머리를 심하게 부딪쳐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임..

 

 

영선이 그렇게 된 줄도 모르고

자경은 방에서 멍하니.....여전히

그런채로  기억이 돌아 올랑 말랑

제정신이 될랑 말랑.....

 

 

 

자경아 얼른 정줄 잡자.. 하...

 

 

 

 

 

 

수술이 끝나고 의사는 장담은

못한다며 마음의 준비를 시키고

슬아는 그 말을 듣자마자 정신을 잃음.

 

 

왕모는 자경이한테 엄마 소리도 들어야

하지 않냐며 꼭 일어나셔야 한다고

누워있는 영선의 손을 붙잡고

애원하고..

 

 

슬아는  역시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고 우리 엄마 살려달라고

하늘에 빌며 울고.. 앞으로 엄마 호칭

기대도 말라는 말 취소 취소 으헝헝

 

 

 

영선이 누워 있은지 며칠 째...

 

 

잠시 집으로 돌아 온 왕모는

자경이도 저런 상태인데 영선도

병원에서 의식 없이 누워있으니

 

이건 뭐....견디기 힘듬.

 

 

 

 

 

아직도 정줄 찾을 기미를

안보이는 자경과

마냥 슬픈 왕모.jpg

 

 

 

왕모는 자경에게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며 힘들어 죽겠다며 울부짖는데

그런 왕모를 보며 자경도 왠지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름.

 

 

슬아는 그동안 자신이

자경에게 못되게 굴던 일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그 동안 번돈 다 어떡하고

그냥 시집왔냐.. 아가씨말고 애기씨라고

부르는거다 것도 몰랐냐. 청소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 등등!! 그렇다고 대놓고

시누 짓한건 아니지만 결혼 반대했었고

결혼 후 초반엔 좀 틱틱댐 다행히 자경이가

보살이라 에구 귀여워 그런 마음으로

그냥 넘겼었음.)

 

 

 

슬아는 왕마리아에게 호칭이 무슨

소용이냐 우린 다 같은 가족이라며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려면 하라고

왕마리아에게도 이 상황을 받아 들이고

영선을 용서하라며 급 대인배 모드가 됨

 

올ㅋ 슬아 올 ㅋ

 

 

 

 

 

 

 

이 와중에... 집이 어수선하니

자경을 돌봐줄 수 없어 왕모는

하는 수 없이 자경을 배득에게 부탁함.

 

 

그래도 키워준 엄마라고.......

 

으휴

왕모 대다나다...

살아있는 보살 또 납시셨어여..

 

 

 

배득은 지은 죄가 있는데다

반성하고 있던 터라 열심히 자경을

보살피며 잘해주고..

 

 

지난 날 구박하고 상처주며 키웠던

일들을  이제와 미안하다 함..

 

 

배득이냔...ㅗㅗㅗ

 

 

 

 

암튼 구사일생 마음의 준비를 하라던

영선은 위기를 넘기고 정신을 차림.

 

 

영선은 그간 왕모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자경과 자신을 미워하고

있을 거라 생각 했지만 왕모는

사랑스런 자경이 낳아주시고

자기도 힘들게 길러줬지 않느냐며

어머니 아니였음 자경이도

못 만났을 거라며;;;

 

 

살아있는 보살 행세 톡톡히 하며

벙실벙실 영선이 깨어난

사실에 즐거워하고

 

 

영선은 왕모가  여전히 자경을

사랑하고 자신도 어머니로써

사랑하고 있음을 알자 미안하면서도

감격해 뜨거운 눈물을 흘림.

 

 

 

 

 

 

 

 

 

이제 영선이도 깨어 났으니 자

경이를 집으로 데랴가야징~~~

 

란실과 왕마리아는 각각

배득이네에 자경이를

데리러 갔다가 마주치고...

서로 자경이를 자기 집으로 데리러

가려 옥신각신함.

 

 

왕마리아는 애 낳으면 다시

우리집으로 들어오기로 약속 되있었으니

당연히 우리집으로 가야한다!!! 그러고

란실은 지내던 데서 지내야 더 차도가 빠르다.

자경이 회복이 우선이다. 팽팽하게 맞섬.

 

 

그걸 본 배득이 그냥 자기가 계속

돌보면 안되냐고 하고 란실 왕마리아

그 순간 만큼은 한마음으로

배득에게 넌씨눈~!!!!!!! 일갈함 ㅋㅋㅋ

 

 

어이구 배득아 ㅋㅋㅋㅋㅋ

 

 

일단 왕마리아는 란실을 못

이겨먹고 자경은 란실네로 돌아감.

 

슬아는 그냥 새아빠 홍파랑

다 같이 살면 안되냐고 왕마리아에게

말하고 홍파 역시 왕마리아를 찾아와

자기네로 옮겨와 다 같이 살자고 말함.

 

 

왕마리아는 슬아가 좋아하는

눈치에다가 란실이 형님 같이 삽시다~

내 잘할게~ 으응? 하면서 비위를

열심히 맞춰주자 결국 승락함.

 

 

그리고 왕마리아와 란실은 묵은

감정을 풀고 오순도순 살기로 웃음

지음. 급 엔딩스런 분위기 돋네;;

슬아 역시 홍파를 아빠를 생각하겠노라

말해서 홍파도 은근 감동 받음.

 

 

그리고 드디어

왕자 (자경과 왕모 아이)가

퇴원을 하게 되고!!!!!

 

 

 

 

 

 

슬아는 란실네로 이사를 위해 짐을

싸는데 다리를 다쳐서 깁스한 상태라

 

(엄마 깨어났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뛰다가 계단서 굴렀음)

 

 

이리가 대신 짐을 싸주는데....

슬아는 그런 이리를 보며

우린 무슨 사이냐고 묻고.. 이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포웅하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함.

 

 

 

한편 자경은 뭔가 생각난듯

누워있다 벌떡 몸을 일으켜 자신의

결혼 사진을 빤히 쳐다봄.

 

 

뭔가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 듯?

 

 

아 뭐지..아....뭐더라...아아..

이런 표정을 지으며 어지러운

기억들에 혼란스럽고..

 

 

 

 

 

때마침 퇴원한 왕자를 데리고

왕모가 집으로 돌아오고 식구들이

우르르 몰려가 자경에게

왕자를 안김.

 

 

왕자를 가만히 내려다보던 자경은

그제야 배득에게 구박 당하던 것

왕모와 애절하게 사랑하고 결혼한 일

영선이 자신의 생모란 사실 등등

모든 기억이 다 떠오름.

 

 

눈물을 흘리며.. 아가...아가야...

그러고 왕자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

식구들은 자경이 기억을

찾은 사실에 좋아하고

자경과 왕모는 기쁨의 포웅을 나눔.

 

 

영선은 병상에서 자경이 정신을

차렸다는 소식에 감사해 하면서도

자경이가 자신을 원망 안하겠느냐며

걱정함.

 

 

 

그리고 정신을 차린 자경은

 마음 정리 될 때까지 란실네를 떠나

왕마리아네로 돌아가 있자고 하고

 왕마리아가 란실네로 옮겨 오기로

한게 무산 됨.

 

 

 

모든 기억을 찾은 자경이에게

친엄마인 영선을 모질게 반대해 이 사단을

만들게 된 계기인 모란실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니 란실네 있기

껄끄러운 상황.

 

 

란실은 자기 때문에 낳아 준

엄마랑 헤어지고 그 모진 세월을

살게 되었는데 자기가 원망스럽지

안그렀겠냐며 이해하면서도 슬퍼함.

 

 

 

자경이 짐을 싸 왕마리아네로

떠나는데.. 자경은 홍파와 란실의

눈을 마주치지도  않으려하고..

 

그간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는

란실과 홍파.

 

 

자경은 30년 세월을 어떻게 하느냐며..

자긴 괜찮지만 엄마 인생은 어떡하냐며

자기도 자식 낳아서 이제 그 마음 알겠다고..

그 심정이 어땠겠냐면서 눈물을 보임..

 

 

홍파 란실은 죄인처럼 눈물만 흘리고..

 

 

자경은 도저히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두 분을 대할 수 없겠다고 혼란스럽다며

어쨌든 노력은 하겠다며 가버림.

 

 

 

자경이 왕마리아네로 돌아오고...

슬아는 언닌 줄도 모르고 못되게 굴었다며

미안하다며 지경을 껴안으며 울고

자경도 여동생 있는 집 너무 부러웠다며

괜찮다며 서로를 자매로 인정하며 움.

 

 

 

 

 

 

 

암튼 그러다 밤이 됨.

 

 

자경은 왕모가 모든 사실을 다 알고난

후인데도 아무렇지 않은 것에 눈치를 보며

자기가 지금 아픈 상황이라 감정 내색

안하는 거 아니냐. 내 몸 상태가 나아지면

이혼 하자고 하는 거 아니냐며

넌지시 물어보는데

 

 

왕모는 어머니한테 받아야 할 사랑

자기가 대신 다 받고 큰 것 같아 오히려

미안했다고 고백함. 자기가 그 사랑 다 받고

공부하며 편히 사는 동안 너는 집안 생계

책임지느라 힘들게 살지 않았나며

미안하고 할말이 없다며 앞으로 자기가

잘하겠다며 여전히 어머니와 자경이

둘다 너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함.

 

 

자경과 왕모는 서로 이 일로

이혼 이야기 꺼내면 혼내주려고

했다며 눈물로 사랑 확인을 하고 ㅋㅋㅋㅋ

 

 

 

어쨌든 자경의 걱정은 기우였음.

 

 

 

 

 

 

 

그리고 며칠 뒤 바깥 출입을

할만 해진 자경은 왕모와

영선을 보러가고....

 

 

영선과 만나 오열하며 해후함.

 

 

 

 

"엄마!!"

 

"자경아!!! 내 딸!!!!!"

 

 

 

 

 

그리고 시간이 흘러..........

 

 

 

 

왕마리아의 집앞..

 

 

골목 어귀 차 안에 배득이.....

대문 앞에서 왕마리아 집

동태를 살피고 있음.. 

 

 

그 때 집 안에서 아기를 업은

가사 도우미가 나오고

자경이 아이를 볼 생각에

좋아서 차문을 열고 나가는 배득.

 

 

하지만 뒤따라 왕마리아가 나오자

후다닥 숨고......

 

 

멀찍이서 자경의 아이를 보며

씁슬하게 돌아섬.

 

 

 

 

 

그새 많이 큰 왕자..

 

 

 

 

 

 

화면이 다시 바뀌고

 

 

 

 

 

 

어느 호수..... 작은 배 위

왕모와 자경..

 

행복한 표정으로 노를 젓는 왕모와

케익에 불을 붙이며

역시나 웃는 얼굴의 자경..

 

 

 

 

 

그때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왕모의 시 암송..

 

 

 

< 上 邪 〉 - 하늘이시여

 - 漢 無 名 氏

上 邪 ,
하늘이시여

我 欲 與 君 相 知,
나는 님과 서로 깊이 알아


長 命 無 絶 衰 ,
오래도록 끊어지고

쇠약하지 않고


山 無 陵 , 江 水 爲 竭 ,
산에 언덕이 없어지고

강물이 마르고


冬 雷 震 震 , 夏 雨 雪 ,
겨울에 우뢰가 울리고

여름에 눈이 내리고


天 地 合 , 乃 敢 與 君 絶 .
천지가 하나가 되어도

어찌 님과 헤어지겠습니까

 

 

 

 

 

 

 

 

 

그리고 왕모 자경 입맞춤

나누며 드라마는 끝...

 

 

 

 

 

 

 

우왕 졸잼 꿀잼!!

 

배득이는 끝내는 반성을

한 듯 보이지만 그 어마어마한

짓을 했으니 손주를 보고

싶어도 못보고 ㅋ

 

아직 왕마리아네서

사는 걸 보니 자경

란실 홍파와는

아직 화해 전인듯 함...

 

 

85부작 드라마를 단 4편으로

압축한 탓에 되게 날림으로 많이

빼먹고 대충 정리했지만 졸잼 꿀잼으로

봤을거라고 믿고 싶다!

 

막장 드라마 도대체 왜 봐?

이래서 보는 겁니다 헤헷...

 

 

암튼 난 이만 뿅~!!!!!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비공개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익절길만 걷자 | 작성시간 23.12.22 또봐도 웃겨ㅋㅋ
  • 작성자자이룽 | 작성시간 23.1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닼ㅋㅋㅋ진짜 찐 막장이네
  • 작성자마리모 | 작성시간 23.12.22 와 진짜 길고 재미있옸다 ㅋㅋㅋㅋㅋ 잘봤어!!!
  • 작성자유병장수골골백세 | 작성시간 23.12.23 진짜 잘봤어!! ㅋㅋ 어릴때 봤던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이제 다시보니까 막장 그자체넼ㅋㅋㅋㅋ 너무재밌었다
  • 작성자슈퍼스프레이 | 작성시간 23.12.28 이게 끝이 아니야?! 더 있어?! 하면서 한부씩 보는데 읽다보니 쫌씩쫌씩 기억이 난다ㅋㅋㅋ 글쓰는데 고생 많았을텐데 덕분에 잼께 읽었다🥰 따봉여시야 고마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