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미리끼
영화 본 사람들이 웃다가 울다가 하는 연기라고 연기 미쳤다고 한 씬
사실 이병헌은 그런 연기가 아니라고 함
웃으면서 울고 왔다갔다 하는 그런 감정은 아니다. 내 애인이 처참히 살인마에 의해 살해돼서 복수를 위해서 끝까지 달려가는데. 진짜 처참한 복수를 나도 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상대방을 크게 다치게 하고 풀어주고, 크게 다치게 하고 또 풀어주고 그러다가 맨 마지막에 정말 잔인한 방법으로 그를 죽이고나서 복수를 끝내고 난 감정이라는 게 뭔가 끝났다. 해소가 됐다. 이제 좀 낫다가 아니라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다고 죽은 애인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그것에 대한 허탈감과 상실감의 감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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