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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서바이벌에서 만난 딱 30살 차이나는 14살과 44살이 평생의 짱친이 되어가는 과정.jpgif

작성자헤어오일|작성시간24.01.12|조회수9,285 목록 댓글 8

 
 
2019년
영재 발굴단이란 프로에 나왔던 
트롯 신동 13살 정동원은
 
 

 

 
 
13살에서 14살로 넘어가는 겨울
미스터트롯이란 프로에 출연하게 된다.
 
(예선 때 진성의 보릿고개를 불렀을때
심사위원 석의 진성이 듣고 우는 모습)
 
 
 
그리고 경연 내내 승승장구하여
어느덧 준결승 무대에 진출한 정동원.
 
 
 
준결승 진출자는 총 14명인데
이중 7명은 결승 진출을 하고
7명을 탈락을 하게 됨.
 
 
이때 준결승 미션 중 하나로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 방식처럼 한 곡을 
둘이서 부르는 듀엣 미션이 있었음.
 
 
 
그리고 제작진이 랜덤으로
이름 카드를 뽑으면 이름이 뽑힌 사람이
자신이 하고 싶은 듀엣 상대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듀엣 조를 만들게 됨.
 
 
 

 
 
그런데 상대방 지목권을 가진 
이름표 중 하나로 정동원이 뽑힘.
 
 
 
자기가 듀엣 지목권을 갖게 된 정동원은
신나서 난리가 났으나
 
 

 

 
 
경연 내내 천재 소리 듣는 신동으로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동원이와
한 팀이 되는 건 무조건 피하고 싶은
다른 참가자들은 시선을 회피하며
긴장함.
 
 
 
그리고 모두가 기피하는
정동원이 지목한 준결승 듀엣 
상대는 바로!
 
 
 
 

 
 
민.호.삼.촌
 
 
 
 

 
 
미스터 트롯 최연장 참가자이자
현역 트롯 가수기도 한 장민호였음.
 
 
동원이에게 지목을 당하자 깜놀한 장민호.
 
 
 

 
 
주저 앉기 까지 함 ㅋㅋ
 
심지어 듀엣 끼리 같은 숙소를
써야해서 또 한 번 주저 앉음 ㅋㅋ
 
 
정동원은 14살, 장민호는 44살로
둘의 나이 차는 딱 30살.
 
 
준결승 진출자 중 최연소가 
당차게 최연장자 참가자를 고른 것으로
모두에게 놀라운 조합의 탄생이었음.
 
 
심지어 정동원 아빠가 장민호보다 
두살이나 어림 (머쓱)
 
 
 
 

 

 
 
그리고 최연소 동원이와 파트너가 
된 심정을 말하는 장민호.
 
 
"얘를 이겨야 된다는 생각
그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싫었어요."
 
 
장민호는 아이돌 시절 포함 데뷔 년수로는 
24년에, 트롯 현역으로 활동한지 거의 10년 
다되가는 트롯 가수였고 제법 트롯계에선
인지도 있는 상황에서 미스터 트롯에
나온 것이였기 때문에 나름의 서사가 있었음.
 
(아는 사람들은 다 장민호가 미트에?
심사위원이 아니고 참가자로?
이런 반응이었다고 함.)
 
 
그런 사람한테 승승장구 화제성 높은
천재 14살 어린이가 대결 상대가 된 것.
 
그래서 정동원이 장민호를 지목했을 때
보던 사람들은 다 장민호는 이제 탈락이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 였음.
 
 
 
그리고 듀엣 파트너들끼리 합숙 첫 날.
 
 
 
 
 

 
 
뭘 부를지 곡을 정하다 말고
대끔 동원의 발냄새를 맡는 장민호 ㅋㅋㅋ
 
 
이때부터 시작된 장민호의 육아일기 ㅋㅋㅋ
 
 
 

 

 

 

 

 

 

 
 
양말 갈아신자고 다독여
발을 씻게 하고 짐 챙겨주면서
내복은 갖고 왔냐 칫솔은
어딨냐 등등 물어보고 ㅋㅋㅋ
 
하지만 이제 막 14살이된 어린애
정동원은 마냥 해맑음.
 
 
 
 

 

 

 

 

 
 
그리고 연습 때도 티격태격 장난치며
으응? 30살 차인데 의외로 잘 맞네..?
 
싶은 모습들을 보여 줌.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40452794
 
 
그리고 드디어 준결승 무대.
 
 
 

 
출처 -https://theqoo.net/square/1443918650
 
 

 
 
둘은 남진의 파트너라는 곡으로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 보이며
호평을 받게 됨.
 
 
 
 
 
무대 영상
 

https://youtu.be/lCXIUm-AEHE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아직 변성기가 안 지나 키가 높은
정동원의 음역대에 맞춰준 장민호
+ 신동 천재 정동원의 말모 실력의
조합이 포텐이 터져서
 
원체 잘하던 동원이는 물론
동원이에게 맞춰주며 서바이벌에
임한 장민호도 돋보이게 되어
서로 윈윈 시너지를 얻게되고
 
점수는 동원이가 더 많이 가져가게
되었지만 이 무대 후 '파트너' 조합의
관계성에 빠진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게 됨.
 
 
그리고 이 둘은 여차저차 최후의 
7인에 들어 결승까지 직행하고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최종 5위
장민호는 최종 6위를 하여
탑7으로 같이 활동하게 됨.
 
 
 
이 둘의 관계성 포인트는 나이 차가
무려 30살이 남에도 불구하고
 
 
 

 
 
동원이가 자신을 따라 눕자
유치 찬란하게 난 일어나야지~
그럼 난 누워야지~
하면서 동원이보다 유치하게
놀아주고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404311751
 
 

 

 

 
 
팔씨름하는데 절대 안져주며
동원이를 약올리고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71818792
 
 
 

 
 
그리고 자기 인터뷰 순서니까
조용히 하라며 동원이 입에 지퍼 채우는
모습 등등등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71818792
 
 
30살이나 많은 삼촌이면서도
동원이 보다 더 유치한 수준으로
놀아주는 장민호의 모습과
이에 맞춰 점점 장민호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는 동원이의 변화 되가는
모습이었음.
 
 
 
사실 처음에 동원이에게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전부터 알고 있던 트롯가수
정도로 미트에서 파트너 조합으로
만나 급 친해진 사이 정도의
느낌의 삼촌이었음.
 
거기다 정동원은 준결승 당시
미트멤버 중 막내.
 
그것도 그냥 막내가 아닌 미성년자!
14살 갓 청소년이 된 아직은 어린이 ㅋㅋㅋ
 
장민호는 맏형. 그것도 무려 막내보다
30살 많은 40대의, 아이돌 시절포함
데뷔 24년차 넘사벽 맏형.
 
 
 
 

 
 
오죽하면 미트 다 끝나고
제작진 질문으로 최애 삼촌 3명 고르는데
1등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호중이었음.
 
김호중하고는 본선 팀 미션 당시 
패밀리가 떴다라는 팀 조합으로 같이 
했던 사이. 이때 연습하면서 경남 하동에 사는 
동원이가 김호중네 집에서 숙식을 신세지며 
친해졌고 이 무대 준비 중에 암 투병을 하시던
동원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경연 준비하며 
자연스레 많이 붙어있을 수 밖에 없던 패떳팀 
멤버들이 심적으로 동원이에게 엄청난 의지가 
되었었음.
 
동원이는 어려서부터 조부모님 손에
거의 크다시피 했고 동원이를
트롯 신동의 길로 이끌어 주신
분이 할아버지라 할아버지는
정말 동원이에게 남다른 존재였음.
 
 
 
아무튼 그래서
미트 끝났을 무렵까진 최애 삼촌이
반전으로 김호중이었던 동원이.
 
 
 

 
 
그리고 역시나 최애 삼촌 결과에
충격 받은 장민호 ㅋㅋㅋ
 
시청자들 역시 방송에서 파트너 위주로 
서사가 많이 보여서 최애는 말모 장민호지 
하던 상황이라 똑같이 충격 ㅋㅋㅋ
 
 
 
그래서 초반엔 약간 파트너 조합이
장민호의 외사랑 같은 느낌이었음.
 
 
 

 
 
마이크 넘기려는 것 뿐인데
꼭 안아주고 궁디팡팡....
 
 
 

 
 
미트 최종 순위 발표 날 
어화둥둥 번쩍 들어 안아주고
 
 

 
 
 
고기도 사주고
 
 
 

 

 
 
이제 중학생 된다고 신발도
선물로 사주고 끈까지 매줬지만
동원이의 부동의 최애 삼촌은 
김호중이었음.
 
 
 
 
 
하지만 미트 이후 탑7 조합으로 팀처럼 되서
같이 스케줄을 다닐 일이 많아지면서
동원이는 점점 민호 삼촌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형 대기실에서 다리꼬고 있는
장민호 슬쩍 보더니 따라 꼬는 동원이.
 
 
 

 

 
 
사콜에서도 장민호를 따라하는
동원이의 모습들.
 
 
 

 

 

 
 
나무에 올라갔다 못 내려오는 
동원이 구해주러 와서
장난치는 모습들.
 
출처 -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405292008
 

 

 
 
파트너 조합으로 라디오 출연해서
서로 장난치는 모습들과
 
 
 

 

 
 
자기 노래도 아닌 장민호 노래 무대에
춤 완벽 마스터해서 같이 댄서를 해주고
있는 동원이의 모습들.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371329664
 
 
 
 

 

 

 

 

 

 
(장민호 옷 꼬라지는 90년대 아이돌 코스프레..)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440553834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485292531
 
예능과 행사 등에서
자연스런 둘의 모습들.
 
 
 
 

 

 

 
 
어른들 앞에서 동원이에게 
인사 예절 철저히 교육 시키는 모습들.
 
 
 
 

 

 
 
누가 장난으로 동원이 점퍼를 
숨겨놨는데 범인으로 장민호를 지목하면서
저한테 심술부릴 사람은 삼촌 밖에
없어요~ 라고 편하게 뭐라고 하는 동원이의 모습.
 
(근데 옷 숨기라고 시킨 거 
장민호 맞음ㅋㅋㅋ)
 
 
 

 
 
그리고 장민호가 자기를 놀리니까
바로 꼬집으로 응징하는 모습 등등
 
 
동원이가 장민호의 행동을 따라하거나
장민호에게 편해진 모습 등을 보이면서
확연하게 동원이도 찐으로 장민호가 좋아진게
눈에 보이기 시작함.
 
 
 
 
그전에는
 
 

 
 
장민호가 안아 달라고 팔 벌리니까
약간 쭈뼛 덤덤하게 와서 안기더니
 
 
 

 
 
지금은 우다다다 달려와서
자기가 먼저 안기는 사이가 됨.
 
 
출처 -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394198061
 
 
 
 
 
그리고 결국
 
 
 

 
 
컬투쇼에 동반 출연했을 때
다시 삼촌 1-2-3위를 뽑았는데
 
이번엔 장민호를 1등으로 뽑아줌 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민호 피셜
 
동원이는 피가 섞이지 않은 친조카.
 
 
 
 
 
 
 

 
 
 
그리고 사랑의 콜센타란 예능에서
동원이가 처음으로 첫콜 당첨이 
되어서 너무 좋아하면서
노래부르고 팬하고 통화함!
 
(이 프로 자체가 전화를 랜덤으로 연결해서
신청자가 원하는 트롯 가수한테 신청곡
불러달라고 하는 프로인데 동원이가
첫콜에 불린게 이 날이 처음!)
 
다른 6명 모두  처음으로 첫콜 당첨된
동원이를 흐뭇하게 지켜 보던 중
첫콜이라 노래 부르고 어떤 점수가 나와도
최고점이라 신청자한테 선물을 줄 수가
있게 되었는데
 
 
이 날 주제가 사랑이라서 특별히
가전제품 추첨 VS 원하는 트롯 가수와의
커플 아이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음.
 
그런데 동원이를 선택한 팬이
주저없이 커플 아이템을 고르심!!!
 
(보통은 아묻따 가전을 선택함.)
 
 
 

 
 
이를 지켜보다  왈칵 눈물이
터진 장민호 ㅋㅋㅋㅋㅋㅋㅋ
 
동원이가 처음으로 첫콜 받아보고 
너무 좋아하는거에 아빠 모먼트로 
이입하다가 팬이 비싼 가전말고 
커플 아이템 고르니까 라스트팡 터짐ㅋㅋ
 
옆에서 김호중은 갱년기냐며 놀리고 ㅋㅋㅋ
탑7 중에서 장민호만 눈물 또르륵....
 
 
이때 시청자들 반응: 
 
찐 동원이 아빠도 안 울고 있을듯;;;
 
 
 
 
그리고 동원이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이 빈소가 차려진
하동까지 내려갔었는데
 
이때 장민호가 동원이를 위로해주며 한 말.
 
 
 
 

 
장민호 
 
"삼촌들이 엄청 응원할게 동원이.
끝까지. 다 커서 어른이 될 때까지. 좋지?"
 
(동원이 끄덕끄덕..)
 
 

 
 
장민호 
 
"동원이 20살 넘을 때 까지 
삼촌이 응원해 줄게."
 
 

 
 
장민호 
 
"그 뒤로는 네가 아마 우리를
지켜줘야 될거야."
 
 

 
영탁
 
"삼촌들 늙으면."
 
정동원
 
"60대?"
 
 
 

 
 
장민호
 
"조용히 해 너 가끔 솔직한
얘기를 많이하는데.... 조용히 해ㅋㅋ"
 
 

 
영탁
 
"동원이 클 때 까진 삼촌들이 지켜주고
삼촌들 늙으면 동원이가 지켜줘야 돼 ㅋㅋㅋ"
 
 
 
 
ㅠㅠㅠㅠㅠ
 
 
 
 
아무튼 이제는 완벽히 민호 삼촌에게
스며든 동원이의 모습이 크나큰 훈훈함을
자아내며
 
 
 
심지어
 
 
 

 

 
출처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00716010009957
 
 

 

 
 
외모도 닮아서 
정말 아들과 아버지 같은 모습이라
이 둘의 부자 캐미 관계성에 처 돈 
수많은 사람들을 양성하고 있음.
 
 
 
그런 둘이 이번엔 화보도 찍음.
 
 
 

 
 

 
 
그리고 이 화보에서 나온 인터뷰.
 
 
 
 

 
 
삼촌과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실이 있다고 인터뷰한 정동원.
 
 
 

 
 
동원이가 커가는 수많은 날들 중에
하루를 함께 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하다는 장민호.
 
그리고 화보 촬영 중 비하인드
 
 
 

 
장민호 - 삼촌이 동원이한테 어떤 사람이야?
 

 
정동원 - 음... 그게 잘 맞아요!
 

 
정동원 - 연령 수준이요!
 

 
장민호: 푸하하하하.... 아 정신연령이~
 

 
장민호- 너가 내 나이 돼도 삼촌한테
친구처럼 할 수 있어?
 
정동원 - (끄덕끄덕)
 
장민호- 그래? 진짜로? 그럼 약속!
 

 
장민호 - 그럼 동원이는 삼촌한테
가장 어린 친구가 생긴거야~ 삼촌이~
 

 
장민호 - 괜찮지? 그럼 동원이도 제일
나이 많은 친구가 생긴거야~
 

 
장민호, 정동원- 너는 이미 나의 파트너~~~
(둘이 불렀던 준결승 경연곡 가사)
 
 
 
그리고 또!!!!
 
 
이런 아빠 아들 케미는
 

 
TV 광고까지 찍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민호가
이수영의 i believe를 부르면서
꿀 떨어지게 앞을 쳐다보는데
 
 
 

 
 
맞은 편에 동원이 앉아있음.
 
 
 
 

(헤어 스텝 인스타에 올라 온 대기실 사진)
 
 
 
장민호 정동원
둘의 부자 캐미
응원합니다.
 
 
 

 
 
 
평생 아버지와 아들로 남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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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저새퀴좀그래. | 작성시간 24.01.12 나 왜 울지
  • 작성자벹남여행갈예정임 | 작성시간 24.01.12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다 동원이 그 사이에 사춘기도 겪었을텐데
  • 작성자종신뵹자 | 작성시간 24.01.13 이글 너무 좋아
  • 작성자Didido | 작성시간 24.01.13 눈물난당 요즘도 자주 만나서 잘지내길
  • 작성자생물 | 작성시간 24.01.30 우아 기엽다 ㅋㅋㅋ 나 뭘로 연어하러 온지도 기억안나는데 진짜 귀엽다 ㅠㅠ 이런게 사랑인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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