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W.H.Auden
1. 채털리부인의 연인
반감슴다 울의 꾸러기 갓치햄덜,,,
책은 읽고 싶은데 여혐과 씹치를 피해 정상 책을 발견하길 바라는 햄덜,,,
책을 읽어야하는데 뭐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는 햄덜께,,,
고전 덕후가,,,고전을 추천합니다,,,고전명작, 고전소설 어렵지 않아요,,,고전 앵나온다 앵~~!!
이번에 추천할 책은 페미니즘계의 성서로 불리는 책 두 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tmi. 드립아니고 진짜 페미성서 맞음)
(누런 벽지는 전공 때 배운 거라 책이 없음다,,,A4 10장+저작권만료된 작품이니 pdf으로도 볼 수 있음다~)
누런벽지 영어판 pdf이고, 원문이랑 똑같은진 모르겟지만 여튼 영어공부도 허실겸 함 보실분은 추천들입니다,,^^
바로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의 문을 연 대페미머모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
그리고 2차 페미니즘 및 여성학이론의 토대가 된 소설을 지은 샬럿 퍼킨스 길먼의 '누런 벽지' 입니다
참고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샬럿 길먼 모두 여성운동가이며
울스턴크래프트는 남편, 따님, 사위(퍼시 셜리) 모두 똑똑한 작가+인권감수성 오지는 인권운동가 집안
(tmi. 딸은 최초의 여성소설가인 메리 셜리이고 최초로 여성이 자신의 본명을 걸고 소설을 썼음.)
(tmi2. 메리 셜리는 공포소설+SF소설의 토대를 만든 소설계의 혁명가였음. 대표작은 프랑켄슈타인. 님들 아는 그거 맞음.)
(tmi3. 냄작가, 냄비평가들이 첨에 프랑켄슈타인 보고 이거슨 분명 개천재 냄작가가 쓴것이다!하고 현실부정하다 통수맞음^느^)
길먼은 ㄹㅇ 지옥에서 돌아온 페미니스트의 전형적 영웅캐,,,아 머모님,,,광광 ㅠㅠㅠ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지만 의사인 냄편에 의해 치료라는 명목하에 강제 감금당하고 진짜로 정신병을 앓다
당시 이례적으로 이혼에 성공한 뒤 자신의 경험을 담아 쓴 누런벽지를 발표하며 여성운동가가 됩니다...
두 작품 모두 발간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 여성운동가들에게 재평가 받으며 페미계의 성서로 자리잡고,
여성인권 운동이 단순히 운동으로서 끝나는게 아닌, 이론으로써 자리잡아야한다는 여론이 생기며 여성학이 탄생합니다 타단-☆
페미니즘의 시작을 알린 인물로는 여러 머모님들이 계시지만,
영국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프랑스의 올랭프 드 구주 두 분이 가장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어.
내가 구매한 책은 문고본이라 원문 전부다 번역한 게 아닌, 중요한 일부분만 번역한거야!
다른 출판사도 많으니 도서관 같은 곳에서 좀 더 둘러보는 거 추천해!
나는 다른 출판사껄로 하나 더 구매할 거고, 이 책의 번역이 깨끗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잘 번역되서 좋았어!
(tmi. 번역자님 여자분이심 수현수현^^7 여윽시 여성이 큰일을 한다,,)
"교수대에 올라갈 수 있는 존재라면 연단에도 올라갈 수 있어야 한다."
크으,,,올랭프 머모님 ^^7
올랭프 머모님은 프랑스 대혁명때 인물로,,,일찍이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비난이 여혐에서 비롯된 걸 깨달으셨고,,
당시 기준 과격한 급진페미니스트였음(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인데요? 띠요옹~~?)
결국 프랑스 대혁명 이후, 여성인권을 외치던 많은 정상인들이 그러했듯이 올랭프 드 구주 역시 정치적 사형을 당함.
난 갠적으로 들어가는 말, 작가의 말, 역자의 말 이런 거 안좋아하고 본문부터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은 꼬옥!!!!!! 첫부분인 들어가는 말 봤으면 해!!
외냐면,,,이렇게 많은 머모님들과,,,갓치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목록이 쫘악 있걸랑요,,,^^
(tmi. 나 시몬느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샀는데 천페이지 넘는 존나 큰 책이라 언제 다 읽을지 먹먹함)
이 책은 얇지만 진짜 띵문 투성이라,,,앞부분 띵문만 조금 가져올게 ㅜㅜㅜ 진자 갓띵문
참고로 1세대 페미니즘 이전의 상황에 나온 거라 독자층이 '중산층 이상의 백인여성'이고,
투표권과 교육권 등 남성과 동일한 권리요구라는 한정적인 요소만 요구한다는 걸 미리 알고 읽어야해!
1차 페미니즘 자체가 인간=/=여성으로 나뉘어진 세상에서 인간=여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이었기에,,,ㅜㅜㅜㅜ광광,.,,
이 작품은 계몽주의 사상이 넘실대던 때에, 루소의 인간평등사상을 비판하기 위해 나왔어.
루소 이 불란서씹치쌍놈(이하 불치놈)은 모든 닌겐은 평-등 합니다,,,근데 여자는 아님; 외냐면,,,여자는 닌겐아니니까; 라고 해벌임
메리 머모님을 비롯한 정상인들이 이새끼 뭐임?;; 좆팔놈 아냐; 하며 어마어마하게 공격하기 시작함.
그때 퀸갓제너럴대페미머모이신 메리님께서 자신의 본명을 걸고 공개적으로 루소를 비판함.
따님인 메리 셜리까지만 해도 여성이 본명을 걸고 책을 쓴다는 건 금기이자 출판거부까지 당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대부분은 냄편놈의 이름이나 냄동생의 이름을 빌려 출판했다 작품 뺏기는 일이 허다했음 좆팔놈들.
그걸 끊어낸게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셜리였음.
(tmi. 둘 다 머모님들 답게 조신한 키링남 만났음 ^^7)
국내에 거주하는 상비군이 허수군인짓하며 갓치들 꼬셔대는 헛지랄 한다고 대놓고 비판하고요?
(1780~90년대 작품임;;;)
"여성들이 하루살이 무리가 아닐진대 왜 순수라는 특수한 이름 하에 무지에 사로잡혀 있어야 하는가?"
"이렇게 우리에게 부드럽고 가정적인 짐승이 되기만을 충고하는 그들은 우리를 얼마나 지독하게도 모욕하는 것인가!"
여성을 지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교육과 사회관습을 통해 어린아이의 상태, 순수한 무지의 상태에 머무르게 하는 냄져놈들의 사고를 꿰뚫어 보시고 봊나게 비판하심;;;
(1780~90년대 작품임!!;;;)
"그리고 그 때에도 만일 여성들이 아름다움의 전제적인 권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스스로가 남성보다 열등한 지성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님들;;;;이거 1780~90년대 작품임;;;;;;;;;;;;;
1780~90년대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미에 대한 억압이 여성이 원해서 하는게 아니라 세뇌된 것임을 폭로해벌임;;;
진자 이건,,,너무 띵문이 많아서,,,37페이지까지의 내용 중에서 띵문만 뽑아온 건데도 이정도입니다;;;(이 책 기준 본문 195페이지임)
ㄹㅇ 보지성서입니다,,,제발 보십셔,,,꼭이요,,,
이건 머; 저같은 작은 페미가 평가고 나발이고 할 수가 없음다,,,
(포로수기 좆팔,,,)
두번째 책은 샬럿 퍼킨스 길먼 머모님의 누런벽지(the yellow wallpaper)입니다,,, 단편이고요,,,a4 10장분량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작권 만료로 영어원문은 쉽게 찾으실 수 잇으니 관심잇으신 성림덜은,,↓↓
저는,,,전공으로 공부한 것이기에,,,책은 없고,,,대신 샬럿 머모님의 또 다른 띵작 허랜드(Her Land)를 갖고 잇읍니다,,,
허랜드는 이갈리아의 딸들을 비롯한 여성유토피아 소설의 토대를 만든 책이니,,,꼭 보십셔,,,^^
담번에 기회가 대면,,,허랜드도 추천글 써보겟읍니다,,,
누런 벽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의사인 냄편에 의해 감금당하고 글쓰기의 자유를 강탈당한 작가의 개인적 경험을 소설로 쓴 책이야
이 책에 대해선 두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1. 가부장제 사회에 의해 정말로 정신병에 걸린 여성들의 이야기다
2.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는 행위는 가부장제 사회의 시선에선 '정신병자'처럼 보인다.
라는 두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갠적으로 82년생 김지영이 누런벽지를 오마쥬했다고 생각해.
김지영이 우울증과 정신병을 겪는 과정이 누런벽지의 주인공과 비슷하고,
정신병에 걸린 뒤 남편과 주변인들에게 퍼붓는 언행을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억압을 고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항하려는 여성의 의지를 보여줘.
이건 머 제 의견이니,,,아닐 수도 잇고 맞을 수도 잇음다 성림덜^^
암턴,,,이 작품을 보고 82년생 김지영을 보시면 띠요용~ 하실 수 잇으시니 꼭,,,참ㄱ고바랍니다,,^^7
주인공은 이름이 없어. 남편과 남동생은 모두 의사인데 정신이나 심리 관련 의사가 아닌 '내과의사'야.
이들 모두 남성, 기득권, 의사라는 권력을 쥔 채 주인공의 아픔과 증상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라고 말해.
그리고 그녀에게서 '글쓰기'와 '의견'을 금지시켜버려.
주인공은 남자 의사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여자인 내가 뭘 어떻게 하겠냐라고 독자들에게 물음을 던져.
결국 그녀는 환청, 환각을 겪다 누런벽지 속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여성들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을 구출해내기 위해 벽지를 뜯어내.
그리고 완전하게 미쳐버리지.
나는 두번째 의견인 가부장제 사회의 시선에선 여성의 인권을 주장하는 행위가 정신병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작가가 의도적으로 주인공이 이상행동을 하는 걸 자극적으로 보여주고 있거든.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이상행동을 한다는 걸 남편과 시누가 알게 되고 남편이 문을 열으라고 애원해.
주인공은 열쇠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지만 남편은 도끼를 가지고 문을 부수려고해.
나는 이 장면에서 여성은 정신적, 내면적 갈등을 겪고 있음을 여러번 말해주었고 그에 대한 해결법도 알려주었지만
여전히 남성은 폭력적, 물질적 방법으로만 해결한다는 점을 비판한 부분이라고 봐.
결국 남편은 주인공의 말을 듣고 열쇠를 찾아 문을 열지만, 열린 문을 통해 본 것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아내와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기절해 버려.
"당신과 제인(시누)이 날 막았지만, 마침내 탈출했어!
저 벽지들을 다 뜯어내 버렸으니, 이제 더는 날 저 안에 가둬둘 순 없을 거야!"
공부하면서 정말 고생많이 했던 작품이지만...저 마지막 대사가 마음 속에 박혀서 억떡계든 해보겠다고,,,^^ 밤을 세웟지요,,^^
두 작품 모두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성이 여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걸 주장하고 있고
둘다 '여성의 글쓰기', '여성의 사회참여'를 말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여성이라면, 특히나 한국 여성이라면 82년생 김지영과 누런벽지를 꼭 읽었으면 좋겠어.
시대와 요소들만 다를 뿐이지, 여전히 여성은 억압당하고 행동할 자유를 빼앗기고 있으니까.
아무도 궁금헤하지 앉지만,,,보지는 보지를 헷갈리게 하지 않기때뭏에,,,가격정보와 구메냬역 올립니다,,,
(누런벽지는 전공서적으로 공부했기에 구매내역 없음,,,)
문제 없을시 려성서적 하나씩하나씩 리-뷰 해보겟읍니다,,^^
문제시 세익스피어 좆창난 잉씹치 6박9일동안 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