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동구라미라미작성시간24.01.16
사람이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버려야된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같다,....결론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과시를,,,,마음의 행복보다 우선해서 선택한건데....이 사람은 반대로 선택했어도 결국은 후회할 사람같음...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차라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자기를 저렇게 초라하게 생각하면서 힘들게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
작성자Jgcigdux작성시간24.01.16
충분히 잘 풀릴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힘든 상황이 있던건 맞지만 그때그때 전부 본인이 선택해서 얻은거라는걸 인정하고 즐길 방법을 모색하면 좀 낫지 않겠어? 망했다길래 난 또 뭐 남편이 폭력범이거나 시댁이 알고보니 거짓이었다는 둥 그런건줄.. 능력은 있는데 남눈치를 지나치게 보는게 문제같음
작성자12:48작성시간24.01.16
나는 저 선택들을 비난 못 하겠어. 글쓴 사람은 실패했을 때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돈, 체력, 정서적 지지가 충분하지 못 하다고 생각한 거 같아. 그래서 본인은 견디기 힘들지만 안전하게 남들이 좋다고 한 선택지를 고른거고.. 실패도 용기인데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면 실패를 더 받아들이기 어려웠겠지. 능력있는 여성이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린 걸 보니까 마음이 아프다
작성자nebaaknndd작성시간24.01.16
글 정말 잘 쓰신다 공부머리가 사람마다 다르듯 의지나 노력의 케파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누구에게 피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징징이라 조롱할 필요 없어보임 누구한테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 인생 되돌아보며 자조적으로 글 같은데
작성자개내기작성시간24.01.16
사람은 환경에 영향받는게 기정사실인데 저 분의 선택을 오로지 개인의 책임이라고 떠넘기는건 아닌거같아... 그땐 저런게 여자한테 최고로 좋은 삶이였다고 믿던 시대였잖아. 예쁜여자가 좋은집안에 시집가는거... 좀더 자아가 약한 사람이였으면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수도 있엇을텐데 그러기엔 머리가 너무 좋은거지..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