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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광산구 우산동 인근에서 "누군가 아파트 주변 길가에서 한 손에 부엌칼을 들고 다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한 남성이 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목줄을 들고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색 끝에 지구대원들은 신고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쯤 한 아파트 CCTV에서 흉기 소지자로 의심되는 한 남성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분석 결과 남성의 손에는 흉기가 아닌 '모종삽'이 들려있었다. 경찰은 신고자가 반려견 배설물을 치우는 용도로 쓰이는 모종삽을 흉기로 오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산지구대 관계자는 "흉기 위협 등 이상 동기 범죄와 관련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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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번주연금복권1등제가갖겠읍니다 작성시간 24.01.17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한 녀석을 키우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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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MIXX 해원 작성시간 24.01.17 근데 흉기랑 강아지 산책이라니 진짜 이상해 보이긴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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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먀먀묘뮤 작성시간 24.01.17 좀 큰가봐 작으면 휴지로 감싸면 되는데 큰건 집다가 떨어지더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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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시락도락이다 작성시간 24.01.17 대형견인가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도 강쥐데리고 산책나가면 아빠가 뒤에서 삽들고 따라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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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강아지궁댕이는복슬궁댕이 작성시간 24.01.17 대형견인가 ㅋㅋㅋ울강쥐 중형인데 아직은 똥봉투 뒤집어서 손으로 주울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