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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가 사랑하는 붕어빵에게 작성시간24.01.18 네가 나에게 사랑이었음은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
먼지가득한 체육 매트를 사이에두고 울던 나를 보고 너는 무슨생각을 했을까
내가 지겨웠을까
아님 어쩜 너에게도 내가 사랑이었을까
떨리던 매트사이로 느껴진게 온전히 나 혼자만의 감정은 아니었을거라고 믿고싶어
난 항상 네가 궁금해
아직도 널 사랑하는건 아니고
다시 만나서 잘해보고 싶은 것도 아니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니가 잘 사는지가 궁금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처럼 언젠가 어느날 한 순간에 날 떠올리고.. 잘사는지 궁금해해줬으면 좋겠다
그거알아?
난 너랑 갈라진 이후로 단 한번도 핸드폰 번호 바꾸지 않았어
혹시 하는 마음에 같은 번호를 20년넘게 쓰고있다
살면서 한번은, 딱 한번만 널 만나고싶다.
웃으면서 아무렇지않게 잘지냈냐고 어떻게 지내냐고 한번 끌어안고 인사하고 싶어
그럼 그 순간이 내 평생이 될텐데
잘 살고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