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냠냠뇽뇽념)
여하~
간만에 드라이브 뒤지다가
하도 해먹고 사먹고 마시던 사진들이 많길래
기억 추억 더듬어 볼 겸
글 쪄봅니다요
순서 뒤죽박죽
메뉴 중복 주의해주시고요
밀국 많음 주의..
순전 내 개인적 입맛도 주의..
예 시작
밀국 생활 중 굽네치킨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레시피 이것저것 조합해서 만들어 낸 오븐치킨
이 시작을 이후로 진짜 맛있어서 주구장창 해 먹고
친구들이랑 파티에서도 해 묵고
모두에게 사랑받았더랬죠
밋볼 파스타
팟타이 한번도 안 먹어봤던 시절
궁금해서 만들어본 팟타이
이땐 몰랐지
내가 태국음식 쳐돌이가 될 거라는 걸
사진은 개밥 같지만
진짜 좋아했던 멕시칸 음식점의 스테이크 브리또 보울
매운소스 추가로 챱챱챱 해서 섞어먹으면
잠시나마 한국인의 매운맛 충전....
밀국에는 손질 고기 없어서
항상 통고기 사다가 썰어갖고 해먹었었음
쥬키니호박 넣고 제육
김치스팸덮밥
김치는 이때 하선정 자주 먹은듯
외식하고 귀가하던 어느날 하늘이 너무 멋있어서 찍음
보틀샵에서 자주 먹던 위스키
잔까지 더해줘서 팔길래 바로 가져왔었음
친구 요청 닭똥집볶음
gizzard 이거였나 스펠링
추석때라 급 꽂혀서
장 한 10만원어치 봐서 만든 대용량 잡채
전자레인지 가능 용기까지 다 인원수 맞게 사서
학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샘이랑 다 같이 먹음
나 전생에 아마도 장금이가 이름이었나보다 함
귀찮아서 간단하게 비빔국수
점심시간에 해장으로 플라자에 있는 라멘집 라멘
아직도 생각나는....
개매운 타이 프라이드 라이스랑
제일 맵게 요청했던 팟씨유
아 왜 한국엔 유명한데 가도 이런맛이 없을까
똠얌쌀국슈~ 역시 맵게
나 맵 쳐돌이
큰 맘 먹고 시티 나가서 순대국과 순대
걍 그리우니까 먹음
집에서 김치볶음밥~~~
태국식 소스로 나름 해 본 닭가슴살 볶음 매콤하게
제일 좋아하던 태국식당
이건 볶음밥이기는 한데
팟키마오... 사랑했다..
내 인생 맛집..
죽기 전에 꼭 다시 먹으러 갈게요
태국 요리사님 잘 지내고 계시죠....
소꼬리 먹고싶어서
옥스테일 두 팩인가 사다가 만들었던 꼬리찜
친구요청 술안주 2 똥집마늘볶음
학생때부터 좋아하던 순대국집 정식
이거는 다시 먹으러 갈거고
커서도 몇번 일부러 서울까지 가서 먹고 그랬음
집에서 오겹살에 김치 궈서 안주로~~
펜션 놀러가서도 바베큐~~~~
다 탔네ㅋㅋㅋㅋㅋㅋㅋ
바베큐는 감성이쥬?
례..
갑자기 나라가 바뀌었다죸ㅋㅋㅋ
무튼 펍에서 피쉬앤칩스랑
최애 훠궈집이었던 곳
차 없이는 못 가는 곳이었지만
미친듯이 좋아하던 훠궈집
홍탕은 제일 매운맛으로
사진 두장씩 다른 날임
최애 태국음식점
아까 처음 나왔던 태국 식당이 인생의 태국음식 맛집이라면
여기는 거기를 그리워하다 그리워하다
다른 나라에서 살게 되면서
찾고 찾고 찾아
그나마 맛있는곳을 찾은 곳
여기는 태국 레스토랑 느낌
거기는 진짜 찐의 스트릿 느낌
둘 다 다른 느낌이지만
무튼 둘 다 맛있어
스파이시는 다 제일 맵게
집에서 짜장 볶아
면 삶고 소스 부어
맥주랑 냠
나 짜장 장인임 이건 진심
또또 흑맥
아이리쉬 스타우트 짱
밀국에서의 엽떡....ㅋㅋㅋㅋㅋ
아니 한국에서는 잘 먹지도 않는것들
밀국에서는 괜히 그리움
또 아까 거기네염
팟타이랑 팟씨유
싱하맥주
시티 갔던때라 숙소에서 킬케니랑 팩와인
찐 이탈리 밥집
파스타.....
나는 이미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ㅎㅎ
정통 파스타의 맛은 잘 모르겠어
육전 부침
고기 손질된거 없으니까
하나하나 얇게 썰어야돼서....하...
그래도 맛은 있음
새마을식당st 김찌
tnt마트 였었나
자주 사먹던 가성비 마리네이티드 새우
오븐에 10분인가 8분인가 구우면
진짜 맛있었음 술안주 최고
흑맥~
난 참 한가지가 마음에 들면 그것만 파는듯
간만에 시티쪽 가서 먹는 소주
넘 신났음
고기 맛이고 뭐고
소주 최고
마트에서 생족 발견해서 만들어봤던 족발
별로였음
또...너니.......
집에서 팟카파오무쌉
킬케니 생맥
급 강원도임
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쓰는거지만 두서 없을 무
숙소에서 먹은 곤드레막걸리
너무 맛있던건지
한박스 사다가 냉장고 쟁여놨었음
자극적인 입맛인 나한테도
너무 고소하고 슴슴하고
부담없고 맛있던 제주 식당
제주도 돌문어볶음
달아
별로
카이막 여기는 맛있더라 종달리임
올라오면서 사온 게우장+생김+막걸리 한잔
집 최고
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추억으로 갔던
프리모바치오바치
걍 무난
지리산
산닭구이.......
여긴 정말 묵은지도 그렇고
너무너무너무너무x2028173548
맛있었음
전남 광주 아구찜
볶음밥 바삭바삭 맛있었어
부산 라멘집
라멘은 느끼했지만
저 교자만큼은 생각나더라
문어구이~~~
부산 딤섬집
맛있었어
그나마 부산에서 제일 괜찮게 먹었던듯
대구 어느 시장 찜갈비
서울 올라와서 갑자기 명동 가게 돼서
명동교자 한번 때려줌~~
무난한 맛이야
면이 부들해서 이 없이도 먹을 부드러운 식감
남양주 오리집
아무리 배불러도 오리탕 볶음밥 필수
처음에 로스 몇 점 집어먹다가
엄마한테
원래 안먹으려다 시키는 척
생색내면서 소주 시켜야 됨
전라도 나주 국밥
그냥 무난
전라도
내 인생 최고의 육회
육회가 이렇게 살살 녹을 수 있다는걸
이걸 먹고 알았지
유명한 식당도 아니고 동네 오래된 밥집인데..
또 갈거야
여수 꽃게탕
죽 필수
묵은지 미쳤음
여수에서 난 제일이었어
해물해장국 국물 미쳐버림
게장은 요새 식당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하시기도 하고
그냥 다른거 다 빼고 무조건 해물해장국
여수 중식당
무난
줄 서는것까진 난 모르겠음
내 입맛 동행자 입맛 고려해서 열심히 찾은 칼국수
나는 그냥 무난히 먹었지만
내 입맛이 좀
종 잡을수가 없어서
하지만 해물파전 1만5천원 가격에
맛있었고
김치도 칼국수집 김치로서 괜찮았음
여수
제주 만두전골
유튜브에도 뜨고 하길래
불신 85% 이상이었지만
만두를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갔음
무조건 재방문할거
그때는 갈비 없이 만두전골에 칼국수사리 죽까지 먹을겨
아까 꽃게탕집 죽 먹을때 묵은지 왜 여깄나염?
제주 우도 칼국수
제주도에서 제일 맛있었던 칼국수
저 게.. 게가...... 너무 맛있었어
배고파서 실신 직전 상태였던 터라
이성적 판단 모자람
하지만 또 우도 가게되면 먹을래 ㅎㅎ
이렇게 써보니 사진 100장 이상은 안되는구나...!
식당 추천도 아니고
그냥 이래저래 다녔었고
해먹었던 그런 음식들 기억해보자 싶어서 쪄
모두 건강하게 잘 먹고 마시고
잘 자고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문제 있을시
밥 한달 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