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조선
진안대군은 임금의 아우로
전장에 나가있음
현 임금은 진안대군의 의붓형으로
서로 어머니가 다르지만
형은 진안대군을 아낌
그러나 청나라는 전쟁 이후
진안대군을 청에 볼모로 보낼 것을
요구해오고
꼭 살아서 돌아오라고 울먹이며
넌 내 유일한 아우라며
안아주는 임금
그렇게 몇년을 청나라에
볼모로 가있던 진안대군은
가까스로 돌아오지만
그 사이 많은 것이 변해있었음
형은 쇠약해져 동생인 진안대군이
자신의 왕위를 찬탈할 속셈이 있다고
오해하며 밀어내는 상황
왜냐하면 청나라가 진안대군을
볼모로 데려갈때 명시하길
조선의 왕이 정사를 잘 돌보지
못하면 이를 폐하고 진안대군을
통해 그 뒤를 잇게 할것이라 했는데
현 상황이
진안대군이 청나라 간
사이에 형에게 아들이 생김
그리고 원래도 형보다
진안대군이 똑똑하고 당차고
더 임금감이라는 생각이
백성들 사이 암암리에 있었음
그래서 자기 아들에게
무사히 왕위를 물려주고 싶은
아빠 마음 + 신하들의 이간질과
본인 열등감 등으로 진안대군의
존재가 거슬리게 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진안대군은 눈꼽만큼도
왕위에 관심이 없었고
이를 계속 형에게 어필하지만
형은 믿질않고 진안대군을
의심하며 차갑게 대함
더이상 그 옛날의 다정한
형은 없음 ㅠ
그런던 중 진안대군은
궐 밖에서 내기 바둑꾼이
바둑을 두고 이기면 그 보상으로
상대의 비싼 바둑판을
가져가는 것을 보게 됨
내기바둑꾼의 정체는
남장을 하고 다니는 여인
강희수였는데
강희수는 원래 영의정 강항순의
여식으로 아버지에게 배운
바둑 솜씨로 따라올 자가 없었음
허나 여인의 몸이였기에
남장을 하고 신분을 숨기고
내기 바둑만 두어 이기면 바둑판을
가져가고 그 바둑판을 팔아
청나라에 끌려가 노예가 된
조선인 돈 주고 사와 풀어주는
일을 하고 있었음
그 내기 바둑판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진안대군
사실 진안대군은 바둑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다고
조선팔도에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었음
그리고 강희수는 진안대군이
지켜보는지 모르고
한판만 더 두자는
상대의 부탁에 거절하며
바둑을 그리 잘둔다는데
진안대군과 바둑을 둬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을 함
이때 내기 바둑판에 있던
사람들이 진안대군 이름이
나오자 진안대군이 왕위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떠들어대고
강희수는 화를 내며
진안대군의 편을 들어줌
강희수의 아버지 영의정
강항순은 진안대군의
바둑 스승 중 한명이자 충신으로
그와 매우 친밀한 사이였음
그래서 강희수는 진안대군의
이야기를 종종 아버지에게 들어왔음
때문에 진안대군의 편을 든 것
이를 모두 지켜보던
진안대군
진안대군은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을 들어 준
강희수에게 고마워 소원대로
같이 바둑을 두어주려고
자신이 진안대군이니
바둑을 두자고 하지만
강희수는 당연 이를 믿지않고
가버리고 진안대군은
그 뒤를 따라감
강희수는 본인이 남장을 했을 때
아지트로 드나드는
기생집으로 가는데
그 기생집에서 강희수를 돕는
기생 홍장이 벼슬아치인 양반
친오빠에게 칼에 맞을 뻔 한
상황이 생기고 강희수가
이를 막으려던 중
강희수를 뒤 따라 온
진안대군이 이를 보고
끼어들어 다치게 되고
그 양반 친오빠 새끼가 놀라
진안대군 아니십니까? 하고
어버버하자 그제사 강희수는
진안대군의 정체를 믿게 됨
기생 홍장은 원래 양반이었으나
청나라에 끌려간 것을 강희수가
구해왔고 이때 오빠새끼가
환향녀라고 내쳐서 기생이 됨 ㅠ
이후 바둑을 두는
강희수와 진안대군
서로 잘 두는 실력에 둘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둑에 빠지고 결국
근소하게 강희수가 이김
이때 내기로 강희수가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강희수는 남장한
자신의 신분을 밝힐 수 없어
이름이며 신분 모든걸 함구하던
중이었기에 부를 이름이 없었음
바둑에서 자신을 이기는 자에게만
이름을 가르쳐주는 것이
강희수의 철칙
이에 진안대군이
몽우라는 별호를 지어주고
강희수는 소원으로
그 별호를 갖게 됨
(이후부턴 강희수를 몽우라 부르겠음)
이후 서서히 가까워 지는
두사람
형인 임금이 계속 자신을
의심하고 미워해도
몽우와 있으면 행복한
진안대군
몽우 역시 진안대군을
짝사랑하게 됨
(본체는 여자니까)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질 않았으니
진안대군의 존재가 눈엣가시인
현 중전의 오라비인 병판이
진안대군을 역모로 몰아
없앨 꿍꿍이를 꾸몄고 그 꿍꿍이에
몽우와 홍장이 엮이게 됨
홍장의 오빠새끼가
자신에게 모욕을 준
내기바둑꾼과 동생 홍장을
같이 엮어서 나락 보내려고
병판한테 쟤들도 진안대군과
관련있단 식으로 고했기 때문에
의금부로 끌려가는 몽우
오해라고 아니라고 임금에게
해명하러 온 진안대군
그러나 임금은 되려
진안대군 목에 칼을 들이대며
죽이려 함
하지만 이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임금
진안대군이 오기 전 마신
탕약에 독이 들어있었던 것이었음
죽어가는 임금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울고있는 진안대군에게
유언으로 제 아들을 보위에
올려달라 부탁하고 숨을 거둠
그리고 다음 날
온 신하들이 있는 곳에서
임금의 유언을 들었다며
다음 보위를 자신에게
이으라 하셨다고
거짓을 말하는 진안대군
이에 중전의 오라비인
병판이 거짓말 하지말라고
맞서며 역모라고 소리치고
진안대군은 내 말을 믿지않는
병판이 도리어 역모라며
그를 도륙해 신하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죽임
그리고 어린 조카를
제치고 용상에 앉는 진안대군
한편 몽우는 이번 사건에
자신과 홍장은 관련이 없다고
진안대군에게 도와달라고
우리 친구사이 아니냐고
간청하지만 진안대군은
자신은 이제 초야의 필부가
아니라 이 나라의 임금이라며
임금에겐 친구 따윈 없고
오직 신하와 정적만 있을 뿐이라며
매몰차게 돌아선다
(이전에 몽우의 아버지인
영의정이 죽은 임금의 잘못을
스스로 대신 뒤집어쓰고
청나라에 잡혀가 소식이 끊겨서
몽우를 도와줄 사람이 없음)
즉위한 진안대군
(앞으론 왕이라 부르겠음)
유배를 떠난 몽우와 홍장
그러나 가는 길에 고문
후유증으로 홍장이 죽고
몽우는 도망치다
강가로 굴러 떨어진다
그리고 3년 뒤
몽우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초암 어르신이란 아버지
친구댁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고
3년전 사건들로 왕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상태임
그리고 왕은 자신의 바둑 스승이
살해 당하는 일이 발생하여
바둑 친구를 잃게되고
자신이 원할때 언제든 와서
바둑을 같이 둘 수 있는 벼슬인
"기대령" 이란 자리를 새로
만들어 뽑기로 함
그 조건으로 바둑만 잘둔다면
나이도 상관 없고 신분이
천민이어도 상관없는 대신 현재
벼슬에 있는 자는 말단 한직이라도
누구도 응시가 아니 된다는 조건을 걸음
이에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고 몽우도
복수를 위해 기대령 뽑는 자리에
강몽우란 이름으로 응시를 함
이때 왕은 최종심에 오른
응시자들의 이름에서 강몽우란
이름을 발견하고
그가 그 몽우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장에 나타남
재회한 둘
그리고 최종 기대령으로
몽우가 선발이 됨
왕은 몽우에게
네가 나에 대한 복수심으로
돌아온 걸 안다며 그럼에도
난 널 내치지 않을거라고 함
복수를 하려는 몽우와
그 마음을 알면서도 곁에 둔
왕은 서로의 감정을 숨기고
아슬아슬한 바둑을 두고
그런 날들이 이어지던
어느날
왕은 동부승지가
몽우를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TVN 토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티빙, 넷플릭스 ㅇ
참고로
동부승지는 왕이 죽인
병판의 아들로 몽우가
강희수일 적 혼담이 오가던
사이라 몽우가 강희수 인걸
아는 사람임 그래서 동부승지는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껴 안은 것!
존잼이니까 츄라이 츄라이
무맥락 악플 no no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브라운치즈꽂힘 작성시간 24.02.19 전개 존나이상 개연성 없음…
종9품따리가 거의 힘은 영의정급임…
근데 보던거라 정주행중 -
작성자해킹 작성시간 24.02.19 개연성 없어서 하차하고싶어짐.... 너무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싶어하는느낌?
-
작성자Clutch 작성시간 24.02.20 너무 동기가 약해 존나 내용 억지로 끌고가,,,,, 내용은 없는데 계속 있는척 하는게 불편한데 의리로 보는중..
-
작성자뭉게뭉게그룸 작성시간 24.02.20 신세경 딕션 개좋은데 ㅠ 도파민이 좀 안돌아서 하차하고싶어
-
작성자entj고양쓰 작성시간 24.02.25 나만 괜찮은가봄.. 조정석의 속마음을 유추해가묜서 보는 맛이 있음.. 근데 약간 몰입이 좀 안되긴함..통통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