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5qa891E8
24일 경기 시흥시 한 요양병원 건물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여성 환자 A씨가 3층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가 외벽 간판에 앉아 있다 구조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무사히 구조하기까지 약 20분 동안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좁은 창틈으로 A씨를 가까스로 붙잡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A씨는 이 건물 3층에 입주해 있는 요양병원 환자로, 창문 틈으로 빠져나와 수십㎝ 아래의 외벽 간판 위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오전에 자녀들이 다녀간 뒤 창문 밖을 보다 갑자기 창을 통해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당시 요양병원 관계자 2명은 A씨가 추락하지 않도록 좁은 창문 틈으로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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