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6893
캣맘, 단지 곳곳 쉼터 등 마련
일부 주민 “아이들 건강 우려”
지난달 26일 낮 12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509세대 규모 아파트.
아파트 단지 내 가정어린이집 바로 앞 화단에는 '고양이에게 물과 음식을 주는 곳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내용의 푯말이 설치돼 있었다.
실제 아파트 건물 밑 공간에는 길고양이를 위한 쉼터와 음식이 마련돼 있었으며, 이곳 말고도 단지 내 곳곳에서는 길고양이 집이 쉽게 눈에 띄었다.
반면 어린이집 근처에 설치된 길고양이 집을 두고 일부 주민들이 아이들 안전과 위생 등을 우려하면서 캣맘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올 1월9일에는 '어린이집 앞에 있는 길고양이 집을 치워 달라'는 민원이 관할 지자체에 접수되기도 했다.
민원인은 “만 3세 이하 유아들이 길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할 수도 있고, 고양이 배설물이 아이들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감을 드러냈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길고양이 집을 줄이고 개체 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지자체가 공공급식소를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아직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에 관해 검토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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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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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두나방울 작성시간 24.03.03 서로를 위해서 고양이들 쉼터를 옮기는 게 맞을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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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화산청명 작성시간 24.03.03 고양이 보면 애들이 야옹이다!하면서 우르르 뛰어가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 다른데에 하는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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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점심은한식뷔페 작성시간 24.03.03 미친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정신이 돌아도 저렇게 돌 수 있는지??
애들이 모르고 만지려고 건드렸다 물리거나 할퀴면 누가 책임질껀지? 고양이한테 물리거나 할큄 당하면 심하면 곪아서 난리날텐데?
원래 고양이 밥 주던 곳에 어린이집이 생긴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진짜 제대로 돌았네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점심은한식뷔페 작성시간 24.03.03 나 진짜 고양이 좋아하고 길고양이도 안쓰러워하는데 우리집 근처 고양이들 밥주는 분한텐 악감정 생김
밥준답시고 쓰레기 여기저기 펼쳐두고 치우지도 않고 사료 여기저기 뿌리고 다녀서 비둘이 몇수십 마리 모여서 똥 범벅에..
이번 겨울에 애들 안죽게 하는건 좋은데 중성화 없이 밥만 주고 키워놔서 개체수 폭증 애들 싸우고 울고 새끼고양이 내가 본것만 열댓마리 이상이 돌아다니면서 음식물 쓰레기 봉투 찢고 다니고 진짜 미쳐버림..
뒷일도 책임지세요 진짜.. -
작성자큰아씨 작성시간 24.03.03 고양이 밥주려면 본인들이 가깝고 편한곳이 아니라 고양이들이 사람 눈치 안보고 편히 밥먹고 쉴수있는곳에서 줘 제발ㅡㅡ
좀 걷더라도 한적한 뒷산이나 공원에서도 사람들 안지나다니는곳 찾아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밥 갖다놓고 화단에 갖다놓고 하는건 고양이를 위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거기가 편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