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277
(전략)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총선 예측 여론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 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와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의 가상 대결 결과 39.7% : 25.1%로 김정호 의원이 14.6%p 차로 크게 우세했다.(출처 : 여론조사 꽃)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김정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하게 됐고 국민의힘에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지역구로 둔 조해진 의원을 전략공천한 상태다. 가장 중요한 두 사람의 가상대결 결과 39.7% : 25.1%로 현역 김정호 의원이 14.6%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인물이 없음’은 23.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1권역에선 31.7% : 28.1%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지만 장유신도시 생활권인 2권역에선 45.8% : 22.9%로 김정호 의원이 조해진 의원보다 2배 더 앞섰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김정호 의원이 크게 앞섰고 60대 이상 세대는 조해진 의원이 더 앞섰다. 18세 이상 20대는 ‘투표할 인물이 없음’이 47.6%로 가장 높았다.
지지 정당별 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6%가 김정호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온 반면 조해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66.4%만이 지지하는 것에 그쳐 집토끼 결집도에서도 크게 열세를 보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산토끼 중도층에서도 43.2% : 21%로 김정호 의원이 2배 이상 더 앞섰다. 적극 투표층 역시도 48.3% : 28.3%로 김정호 의원이 20%p 더 크게 앞섰다.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은 결국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조해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기존 현지 조직들의 반발 및 비협조로 인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중도층과 무당층에도 국민의힘에 부정적인 시각이 덧씌워져 큰 열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층이 가장 많이 응답했음에도 15%p 가까운 격차로 열세를 보였기에 조해진 의원이 김정호 의원의 3선 기록 작성에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후략)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