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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체지방뿌셔뿌셔 작성시간24.03.13
조영식이 ‘접수’한 이후 학교는 크게 성장했다. 서울 회기동에 캠퍼스를 마련(1954년)하고, 석조전 본관을 준공(56년)했다. 그러나 기존 이사들 대부분이 차례로 해임되고, 대신에 조영식 사람들로 채워지는 등 이사진이 바뀌었다. 1955년 6월에는 자유당의 거물급 정치인인 이익흥과 조경규 두 사람이 이사로 영입되기까지 했다. 이어 그해 8월에는 재단법인의 이름이 성재학원에서 고봉재단으로 바뀌었다. 1960년 3월에는 학교 이름마저도 신흥대학교에서 경희대학교로 변경됐다. ‘경희 20년’에는 “신흥이란 이름이 너무 속되고 대중적이어서 시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호 같아 심오한 학술을 연마하는 최고 학부의 이름으로서는 부적당”하다며 “경희는 부르기도 좋고 듣기에도 어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그 뜻도 심오한 명칭으로 풀이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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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왜 신흥무관학교 흔적과 뿌리를 없앴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