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7
전통적 열세지역에서 선전하는 민주당 후보들
홍성·예산, 국힘 강승규 42.0% vs 민주 양승조 33.1%
부산 수영, 국힘 장예찬 43.0% vs 민주 유동철 28.7%
서울 중·성동갑, 민주 전현희 44.0% vs 국힘 윤희숙 28.5%
서울 마포갑, 민주 이지은 43.8% vs 국힘 조정훈 32.3%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26일 충남 홍성, 예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2.28. 양승조 전 충남지사 페이스북
경기 분당갑, 충남 홍성·예산 등 전통적 더불어민주당의 열세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후보 인지도가 올라가면 이변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3~14일 경기 분당갑 지역 만 18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40.7%,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40.6%의 지지율로 0.1%p 차이의 초박빙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류호정 후보는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45.7%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42.7%)와 3.0%p의 격차를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었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5~16일 이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8명을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강 후보의 지지율은 42.0%로 33.1%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양 후보를 8.9%p 차이로 앞섰다. 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4.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양 후보와 단일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양 후보 지지율 상승이 예상된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 수영구에서는 공천 취소된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5~16일 부산 수영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9명을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는 43.0%의 지지율로 28.7%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14.3%p 차이로 앞섰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꽃이 지난 15~16일 이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505명을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전 후보는 44.0%의 지지율로 28.5%의 지지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15.5%p의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9월 20일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왼쪽부터 장예찬 전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윤석열 대통령. 2024.2.26. 페이스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