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Financier
아득히 멀어진 기억들
여러 번의 계절을 지나
난 미래에 왔어
다시 만날 거란 믿음
너라는 나침반에 기대어
숨차게 달렸어
어제가 오늘이던 시간 속
너와 나 우린
어리기에 눈물 어린 걸까
내일이 오늘이 된 시간 속
커버린 우린
아직 같은 꿈을 꾸는 걸까
저 사라지는 유성처럼 빛나던
아름다운 네 모습을 그려봐
그 언젠가 우리 약속했던 날에
이미 나는 도착해 기다려
널 기다리다 지쳐 가는 밤이면
또다시 너를 위해 노래 부르네
내 목소리 시간 속을 돌고 돌아
너의 맘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
어디일까 언제일까
너는 얼마만큼 늦는 걸까
아직 과거에 갇혀
길을 잃은 걸까혼자 있는 이곳
미래는 널 위한
그리움만 가득해
울게 되나 봐
저 사라지는 유성처럼 빛나던
아름다운 네 모습을 그려봐
그 언젠가 우리 약속했던 날에
이미 나는 도착해 기다려
널 기다리다 지쳐 가는 밤이면
또다시 너를 위해 노래 부르네
내 목소리 시간 속을 돌고 돌아
너의 맘에 울려 퍼지기를
사랑해 사랑해
이 말이 참 늦었어
시간을 넘어서
외치고 싶어
그 언젠가 우리 약속했던 날에
이미 나는 도착해 기다려
널 기다리다 지쳐 가는 밤이면
또다시 너를 위해 노래 부르네
내 목소리 시간 속을 돌고 돌아
너의 맘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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