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팬이라니...흔치않다...
꽃남은 내 삶의 홍시 같은 존재지... 내가 홍시를 엄청 좋아해
꽃남을 수도 없이 봤고 나보다 더 꽃남을 학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의 트위터..를 탐구하며 깊이를 다져왔다
꽃남을 왜 좋아하냐면 그냥 재밌잖아! 우선은 재미가 있기때문이다 웃기니까 하지만 잘 보면 스토리가 꽤 탄탄하고 휘몰아치는 전개 멋진 ost .. 이건 모두 인정할듯 꽃남 ost좋은거 다들 알잖아...
나는 본죽을 보면 봄씨네 죽이 먼저 떠올라... 본죽을 보면 윤지후 할아버지가 마스터한테 구절판 신선로 만들게 한 그 장면이 떠올라...
가을이 되면 가을양이 떠올라 사랑해 마이정...사랑해 ☀️이정 .. 이거 다들알지? 이 장면 보고 감동받아서 울진않아 나도 왜우는겨; 하는데 웃기잖아! 그래서 좋아하는거야..
그리고 스키장에서 별달 목걸이를 진선미의 계략에 빠져 잃어버린 그날 준표한테 호되게 혼나고 혼자 찾으리간 잔디... 그리고 뒤늦게 알게된 준표가 그날 처음으로 금잔디를 잔디야! 라고 부른 그 장면 ... 크.. 인상깊었어 그리고 둘이 키갈했잖아~
또 감동이라면 수영장씬을 빼먹을 수 없지... 기억상실에 걸린 준표에게 잔디가
너 수영할 줄 알아?
췌엠~나~ 나 그딴거 못해ㅡㅡ^
아니,,너 할 줄 알아...
?.?
이러고 갑자기 설명해주는 잔디
넌 아들하고 별보고싶어하고 좋아하는 여자 손가락 하나 라도 다치는것 보다 자기 갈비뼈 몽땅 다 나가는게 났다고 생각하는...그런 사람이라구 너....
준표 머리 지끈..!
불러줘...내 이름......(퐁당!)
으...으악..으.. 잔..디..? 잔디야! 금잔디! (첨벙~)
빠졌어요..!!
뭐엇?!
준표 선배가 수영장에 빠졌다구요오옷!!!
못해....
네?!
천하의 구준표가 유일하게 못하는게 수영이라구우웃!!
(이게 초반이랑 뒷장면이랑 약간 수미상관구조?ㅋ 여튼 재밌어~)
알지 이 장면 여기서는 좀 나도 살짝 가슴뭉클해지곤 하지...
그리고 또 잔디가 마카오 갈 때 크으... 거기 보면 잔디가 캐리어에 걸터앉아서 지도도 보고 버스도 기다리고 하거든? 나 그 이후로 캐리어 끌일 있으면 무조건 앉음
잔디처럼..
아 또 오민지 얘기를 안할 수 없지.. 옛날에..금잔디..동산에.....흡...미안해.....잔디야....
나...그거하나만...먹어봐도 .. 돼?^.^🌺
크 레전드등장
그리고 클럽 암욜맨(유얼맨이 제목이지만 이해쉽게 암욜맨이라 적음)공연 크으~
마스터 : 노트북에 먼지가 붙었나...
하재경은 뭐 말안해도 다들 기억하는거 알아 잔디친구~!~!
크..
아진짜 재밌는데 꽃남...당연히 거기나오는 폭력 폭행납치사주 괴롭힘 등등 나쁜짓 옹호 아님....
갑자기 또 중요한 씬
휘청휘청~
내려오라구 이자식아!
솔직히 말해봐 나같은 어둠의 자식이랑 친구하는거 쪽팔리지?
프린스송의 슬픔까지도 ...
소이정 손다쳤을 때 알지..
으악!으악!
프린스송: 저 손이 얼마짜린줄알아?! 로댕이 살아온다해도 저 손이랑은 안바꿔ㅡㅡ^
크으.. 소이정 손아파서 우는거 보면 맘아파서 눈물 조금남 ㅜ
캐스팅도 빵빵하고 정말...정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뭐 그렇다고
난 꽃남에 감명받고 꽃남 관련 타투도 했고 여전히 깊게 탐구하고 있어.. 현실에서도 상황에 맞게 꽃남 ost 들으면서 꽃남같은 인생을 살려고 하지...
더보이즈팬아님. 영업도 아님. 진짜 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