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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동백꽃 필 무렵] 언제봐도 눈물나는 필구의 여덟살 인생

작성자올리오알리오|작성시간24.04.08|조회수5,304 목록 댓글 9



필구는 야구부 전지 훈련을 갔다가 돌아옴




그러나 엄마는 연쇄살인범 (까불이) 몽타주 작성을 위해 경찰서에 가는 바람에 친구 엄마가 대신 마중 나옴





엄마!!!



그러나 엄마는 없고 친구 준기의 엄마만 있을뿐




어 필구야 일로와 니 엄마 지금 바뻐
우리집 가서 밥 먹고 있으면 데리러 올거야




뭐가 바쁜데요?
내가 1번이지 뭐가 바쁜데요

서운한 필구





그 시각 동네 상인들과 대화중인 고두심
(고두심: 용식의 엄마)
고두심은 용식이 미혼모에 자식까지 있는 동백이를 좋아하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용식엄마: 야 (동백이) 어쩌고 있디, 문은 열었디? 밥은 먹고?



상인:뭐 알아서 먹고 있겠죠

고두심: 뭐 남얘기해??

상인: 남이죠 남, 특히나 동백이나 회장님이랑은 원수 아니면 가족인거지 뭘 그리 신경 쓴대요



어휴 어쩌실라그랴요
내치든가 품든가 둘중 하나는 하셔야죠
좋기도 좋고 싫기도 싫으면 그 어떻게해요





아니 내가 뭐 특별한거 바래?
최소한 8살 아들은 없어야지
아 혹이라도 없어야지 혹이라도!!




근데 고두심의 말을 필구가 듣게됨....




아니 필구야 너 얘기 하는거 아니야!
동네에 여덟살배기가 너 하나여? 저기 저 딴집 여덟살배기 얘기라니까




내가 울 엄마 혹이예요?
내가 혹이예요???




필구의 말에 할 말을 잃고만다




(그대로 집으로 돌아온 필구)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어쩐지 계속 틀렸다고 문이 열리지 않음





아 엄마!!!!! 나 왔다고!!!! 엄마!!!!






동백: 필구야! 너 정말 엄마가 얼마나 쫄았는줄 알아??

엄마(동백)은 경찰서에 있다가 필구를 맡긴 언니에게 전화를 받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옴




비밀번호 왜 바꿨어?
이 아저씨가 왜 비밀번호 알아??
엄마 이 아저씨랑 결혼할거야???



뭐?



엄마 아들 이렇게 사는것보다
엄마 아들 아저씨 이렇게 사는게 더 이상해!!!!



그 말을 듣고 할 말이 없는 용식..



더 짜증나고 더 머리아프고 더 쪽팔려!!!!!





필구의 등을 때리고마는 동백


동백: 누가 그런 말 누가 쓰래!! 어른한테 아무말이나 막하고 너 그러면 엄마 진짜 속상해




엄마가 속상해봤자야!!!
나는 엄마가 데리러도 안오고 비밀번호도 바꿨을때
지구가 멸망하는거 같았어!




그 말을 듣고 놀라는 동백





며칠 뒤..


동백: 지금 삐쳐서 나한테 이러는거지 그치?
니가 진짜진짜 서울에 가고싶다고???
서울가면 엄마도 없고 준기도 없는데?



아빠는 거기에 있잖아



그 말을 듣고 놀라는 동백



엄마랑 이만큼 있었으니까 아빠랑도 좀 있어줘야지




뭔 그런 표정을 지어
엄마는 내가 아빠 없는 애였으면 좋겠어???
내가 꼭 아빠가 없어야하는건 아니잖아




동백: 그치 그래 그게 맞다..
엄마가 남편이 없다고 너가 아빠가 없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엄마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찢어진 우산을 같이 쓰고 가면서
내가 애한테 의지하기까지 했나보다
미안한 마음도 있고 이렇게 덜컥 섭섭한걸 보면






그렇게 필구를 서울에 있는 아빠에게 보내기로 결심한 동백

(동네에 연쇄살인범이 있고 그 사람이 잡힐때까지만 필구를 보내기로 함)






<필구가 떠나는 날>



필구: 친구도 필리핀 갔잖아 그냥 나 유학간다 생각해




동백: 유학도 가고싶어?? 너 그렇게 야심가였어?



필구: 내가 메이저리거가 돼야 엄마 두루치기 가게도 사주지..



야, 니가 메이저리거가 돼도 내가 두루치기를 팔아야돼?


결국 눈물이 터지고 마는 동백




또 울라그래??
사람들은 울보들을 빤히 보게 되어있다니까???



준기네 엄마는 문짝에 발꼬락을 찧어도 안울더라




아무렇지않게 말하고 먼저 가버리는 필구를 바라보는 동백




(모델아줌마: 필구의 아빠와 결혼한 사람)

동백: 너 그 모델아줌마한텐 뭐라 부를거야? 엄마라고는 안할거지

필구: 미쳤어?




종렬에게 학교에서 뗀 필구의 서류랑 짐을 넘겨주는 동백




동백에게 인사도 없이 차에 타버리는 필구





너 왜 이렇게 홀딱 타?
엄마 안아주지도 않고 갈거야?




내가 애기야???





(강종렬: 필구의 아빠이자 동백이 과거 사귀었던 야구선수)

종렬: 그런것 좀 하지말라구... 여기서 울면 누구 속이 편하겠냐




도착하자마자 전화해 알았지??




그 얘기 백번째거든??




나 머리아파 엄마 빨리 가




차갑게 말하고 얼른 창문을 닫아버리는 필구






떠나는 차를 바라보는 동백




뭔 애가 저렇게 쿨해...
한번을 돌아보질 않고 가네









동백은 또 울고 만다






그러나 차 안에서 오열하는 필구





종렬: 뭘 그렇게 통곡을해...
아빠 뻘줌하게, 이럴거면 왜 그렇게 쿨한척을 했어




나도 가고싶어서 가는거 아니거든요?!



아니 그럼 너 왜가냐?
내가 뭐 너 납치라도 했냐?!?!






어차피 혹일거면 내가 아빠한테 붙는게 낫지!
아빠도 혹 없으니까 모델아줌마랑 결혼했죠??
이제 엄마도 용식이 아저씨랑 결혼이나 하라고 해요




아니 너.. 그래서 나한테 붙은거야???




왜 다 결혼만 해



왜 다 나만두고 결혼만 해 씨
무슨 엄마아빠가 다 결혼만 해

펑펑 우는 필구



그렇게 엄마를 위해 엄마에게서 떠나는 여덟살 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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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서. | 작성시간 24.04.08 어휴 필구야.. 진짜 연기 잘한다ㅠㅠㅠ
    한마디한마디가 쏙쏙 박히네
  • 작성자나는 행복한 우주먼지야 | 작성시간 24.04.08 휠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갤럭시25 울트라 | 작성시간 24.04.08 나 이장면에서 진짜 꺼이꺼이 울었잖아....ㅠㅠㅠㅠㅠㅠ휠구 연기천재야
  • 작성자갈희 | 작성시간 24.04.09 필구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차 결 | 작성시간 24.04.09 필구 아빠한테 가서 잘 사나…? 분명 봤는데 기억이 안 나… 까마귀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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