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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람쥐재떨이 작성시간24.04.11 당연히 안귀령이 이기길 바라지만 진다면 명백한 공천전략실패 맞음
도봉구 노인도 많고 부자가 없는 것도 맞는데 그 사실로 돈없는노인 = 2찍이라고 단언하는 건 노인혐오 가난혐오같아
도봉은 진짜 민주당 밭이었어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전라도 출신인 분들이 꽤 많았거든 어렸을 적부터 동네 어른들로부터 경상도 말씨를 많이 들어본 적 없었고 호남향우회도 꽤 크게 자리잡고 있어 새마을도 호남출신들이 많고
민주당이면 아묻따 구청장이고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다 찍어줬는데 날이갈수록 현수막에 공약 대신 정권심판이라는 말만 걸어놓는 후보들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고 특히 이번 공보물... 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내가 중도였으면 2찍할 정도로 엥스러웠음
난 당연히 민주당 찍었지만 김재섭이고 김선동이고 간절해보였고 민주당보다 도봉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보였음 그게 흔한 선거철 연기였을지언정..
유세차 운전을 안귀령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안귀령 혼자만 비난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만큼 당이 도봉을 만만하게 봐서 신경을 안썼다는 증거겠지.. -
답댓글 작성자 다람쥐재떨이 작성시간24.04.11 나도 윗여시 말에 동의해 도봉사람들은 여기가 엄청나게 개발돼서 떼부자가 되는 걸 바라고 그런 성향은 아니거든
서울경찰들도 도봉경찰서로 발령받는게 제일 어렵대 왜냐하면 서울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지 않아서.. 실제로 2023년 서울시 5대범죄 발생현황도 제일 낮은 구야
화려하지도 부유하지도 않지만, 조용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인데 단순히 가난한 노인이 많다는 이유로 폄하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도봉에 사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서 다른 구로 이사가기를 원할까, 내가 사는 곳이 더 좋아지기를 바랄까???
인재근한테 공천줬으면 지금쯤 확실 딱지 붙었을거야 선거사무소까지 오픈한 사람 돌려보냈으니 성공했으면 좋았을텐데 현재로서는 아쉽게 됐네.. 그래도 그동안 민주당 출신들이 일 대충한 건 사실이니까 민주당은 배운셈 치고 다음 선거 준비나 잘 해서 나왔으면 좋겠다 노력하지 않으면 민심은 언젠간 돌아선다는 걸
자고일어나면 안귀령이 단 1표 차이로라도 당선돼있길.. -
답댓글 작성자 퍼랑 작성시간24.04.11 33 난 작년에 이사가서 이제 도봉주민은 아니지만 쌍문에서 태어나서 약 30년을 살았는데 여기 사람들 내 동네에 진심이야 정말아껴 정도 많고,,
내가 아직 도봉구주민이었어도 당연 나라를 위해 1를 뽑았겠지만
만약 동네를 위해서 뽑는다면 1은 제외했을 것같아 연고지도 없고, 시장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우리 동네를 맡겨..? 이 시장에서 누가 장사를 했고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동네분위기조차 모르는데
특히 주민들이 정이많아서 재섭뽑았을것같아 몇년전부터 꾸준히 얼굴보이고 이름보이고 열심히 했으니까
그와중 민주당은 너무 안일했고 -
작성자 달리 귀여워 작성시간24.04.11 난 도봉구 살고 뼈민주인데 주변 얘기 들어보면 국힘이 엄청 공 많아 들이고 다님... 도봉구 을에 국힘 김선동 이사람도 도봉구 토박이라던데 울 이웃집에 사시는 도봉구 토박이 분한테 항상 형님~ 하면서 되기 살갑게 안부묻고한대. 그래서 국힘 찍을거라고 하시더라... 토박이 정을 생각해서;;
이번에 투표독려 문자만 하더라도 나 도봉구 갑 지역에 안 사는데도 김재섭 차단 겁나 했어야할정도였고...
도봉 이미 잡은 물고기라고 소홀히 대한 대가지 뭐... 난 도봉 생각해서 2번 찍었다는 사람들한테 뭐라하진 못할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