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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류삼영 : 저게 칼이 없더라도 급소를 안 찔렀더라도 주먹으로 쳐도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그거를 칼을 가지고 급소를 찔렀기 때문에 저는 엄청난 데미지가 입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죠. 대표님 반응을 보시면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저는 현장에서 사망하는 줄 알았어요.
▷류삼영 : 저도 탁 누웠을 때 보니까, 완전히 의식이 없고 늘어진 모습이었기 때문에, 저도 그런 위기를 느꼈습니다.
▶김어준 : 지혈도 굉장히 잘한 것 같던데요.
▷류삼영 : 지혈은 제가 가보니까 천준호 비서실장이 손수건을 갖고 누르고 있었고 또 이제 무슨 지원하시는 민간인 오 모 씨도 있으면서 이렇게 있는데 제가 안 된다고, 좀 더 세게 눌러도 되겠냐고 대표님한테 물어보니까 괜찮다 해서
▶김어준 :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깨어나신 거군요. 그러니까 그래도 그때도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나요?
▷류삼영 :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게 눌러야 한다, 세게 눌러도 되겠습니까? 하니까 그렇다 하면서 하고 보니까 좀 추워 보여서. 천준호 비서실장 잠바하고 저 잠바를 벗어서 이렇게.
현장에 류삼영 전 총경님 계셔서
침착하게 초기대응 잘 되었던 것 같아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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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