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에 다시 여자축구부가 생겼다. 지난 2020년 삼례여중 축구부 해체 이후 4년 만이다.
12일 전북체육중학교 본관 1층에서 여자축구부 창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및 박용희 부회장, 유희태 완주군수, 김대은 전북자치도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전북체육중은 전북축구협회와 협의를 통해 여자축구부 창단을 모색해왔으며, 지난해 4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왔다.
선수는 총 14명으로 꾸려졌다. 모두 1학년 생이다.
첫 지휘봉은 홍진아 감독과 안보라 운동부지도자가 잡았다. 군산 출신인 홍진아 감독은 삼례중, 한별고를 졸업했으며 최유리, 이금민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와 국내 실업팀 선수들을 배출한 실력있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안보라 운동부지도자는 현대제철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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