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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닉변1291716 작성시간 24.04.13 혹시 이글 제목보고 내얘기인가 싶어 들어온 여시들 있을까봐 남길게
왜냠 내가 그렇거든.. 은둔외톨이까진 아니지만 구직포기하고 살고있었어ㅠㅠ 내가 딱 자기객관화 안된 유니콘 찾는 사람이었기도 하고 그리고 회사라는곳이 너무 두렵고 내가 가서 잘할수있을지 모르겠고... 그러다가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이라는거 알게되어서 지금 하고 있는데 교육+취업(인턴)연계 해주는 사업이야. 드는돈 전혀없고 오히려 교육수당,인턴월급이 나와.. 이거해서 대단한 회사 갈거라곤 생각안해 그치만 일단 집밖에 나오고 규칙적으로 뭐라도 하는 생활이 되니까 훨씬 인간답게 살게되는거같아 그리고 자신감도 좀 붙는거같아 생각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간이 내가생각하는거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더라고. 나는 회사다니는 사람들은 나와는 달리 되게 능력있고 엄청 성실하고 스펙이엄청나고 그런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평범한 인간들인거같아 그러고보니 직숲황당한썰들만 봐도 온갖 모자라고 이상한 사람들까지도 회사 채용되어 다니고 있던데 나라고 못할건 뭐지 싶은 생각도 들었어ㅋㅋ 그리고 나도 대단한 인간은 아니니까 대단한 회사(유니콘)바라지도 않게되고 ㅋㅋ 무튼 이거 다니면서 점점 현실성을 좀 찾아가는중인거같아 -
답댓글 작성자닉변1291716 작성시간 24.04.13 서울시 뉴딜일자리 검색해보면 아직 모집중인 공고들 많아
이것도 경쟁률 있긴해서 다붙는건아닐거고 또 서울시민 한정이라 좀 글킨하지만 ㅠㅠ 무경력 무스펙 초보 기준으로 교육부터 시작해서 인턴연계해주는거니까 나처럼 백수인여시들 해봤으면 좋겠어 난 정말 하길잘했다 생각하고있어
꼭 서울시 아니어도 찾아보면 지자체나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취업 관련 사업들 많을거야 뭐라도 시도해보자 ㅠㅠ 시도가 어렵지 막상 시작하면 다 하게 되더라 -
작성자뽀쏨이 작성시간 24.04.13 나도 이랬던 적 있어서 이해된다 그낭 첫 발걸음 떼는 게 너무 두려운 거야. 회사는 어딜 가도 얼레벌레 돌아가고 나 하나 실수한다고 크게 문제되진 않아. 나는 회사서 만난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해서 내가 부족해서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정말 안 해도 됨 왜냐면 막상 회사 가보면 비슷한 사람들 투성이거든. 첨에 이미지 나빠도 결국 시간 지나면 정말 인성 개빻은 거 아니면 이해하고 잘 지내는 경우 많으니까 너무 겁 먹지 말고 해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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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uispartridge_ 작성시간 24.04.13 자기 객관화 안 되는 사람들 진짜 많은 듯 오ㅑ냐면 나도 그랫어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벗어나야 됨…. 자아가 비대햇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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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폴린 플라워 작성시간 24.04.13 직장 다니면서도 히키처럼 다니는 나도 있어
삶 다양하니 자기가 하고픈대로 되는대로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