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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의외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한반도 8도 지명의 유래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4.15|조회수4,069 목록 댓글 3

출처:https://www.fmkorea.com/6920383626

 

 

한반도는 남한(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과 

 

북한(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을 합쳐서 총 8개의 도가 있음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7개의 도는 

 

해당 도의 여러 도시 중 큰 두 개의 지역의 

 

이름의 앞 글자를 따와 합쳐서 만들어졌음

 

경기도

 

 

경기도는 다른 도처럼 경기도에 큰 도시의 이름을 

 

사용해서 명명한 것이 아니고 

 

京 [서울 경]에 畿 [경기 기]를 사용해서 

 

왕이 사는 서울 주변의 땅이란 의미임

 

- 경기는 마찬가지 뜻으로 기전, 혹은 기내 라고도 했었음.

일본 교토 주변을 기내(기나이)라고 하죠

 



제주도

 

8도의 도는 道 [길 도]를 사용하지만 

 

제주도는 도는 島 [섬 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8도를 말할 때 제주도는 포함되지 않음

 

- 제주도 (濟州島)는 섬 이름이고 제주도 (濟州道)는 행정 구역 이름으로 제주도 본섬의 부속 도서까지 포괄했습니다 (1946-2006). 전국 8도에서 제주도가 빠졌던 것은 조선 시대에는 제주도가 전라도 관할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주도 (濟州島)라는 이름의 행정 구역이 일제강점기-미군정기에 전라남도 산하에 있긴 했습니다 (1915-1946).

한편 2006년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濟州特別自治道) 입니다. 제주도는 더이상 섬도자가 아니다 이말이야..

 



남한에 있는 경기도를 제외한 4개의 도는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충청도는 주와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를 합친 것이고

 

 



북한에 있는 3개의 도는

 

함경도는 함흥과 경성

 

황해도는 황주와 해주

 

평안도는 양과 안주를 합친 것임

 

 

 

댓펌


경기도가 다른 도처럼 명명했으면 이름이 어케됐을까

 

수도가 서울이 아니었던 고려시대에는 양광도라고 불렸음.

양주와 광주에서 따와서.

 

조선 행정구역은 부-대도호부-목-도호부-군,현인데 수원은 경국대전 기준 도호부에 불과했음 지금과 같은 위상은 정조 이후임 경기도는 부나 대도호부는 없고 목 단위까지 있는데 광주 여주 파주 양주 이렇게 4개니까 이중에 2개 골랐지 않았을까? 충청도도 마찬가지로 부, 대도호부 없고 충주 청주 공주 홍주(홍성) 이었는데 이중에 4개중 2개 골라서 돌림판 돌린거처럼


함경도는 과거 함흥과 길주를 합친 함길도였다고 알고 있는데 왜 이름이 바뀌었더라..

 

세조 시절 이시애의 반란 진압한 후 반란 거점지였던 길주가 도 이름에 들어가는 게 재수없다고 조정이 영안도(영흥+안변)로 개칭했다가 중종 때 함경도로 정함


경상도는 왤캐 넓게 포함했을까
산때문인가

 

소백산맥이 경계임  3번째 짤 보면 소백산맥이 경상도 전체 감싸고 있잖음 그거 따라 나눈거


여담으로 한반도 기준으론 함경도 평안도가 넓이 1 2위고 경상도가 3위임

 

함경도가 한반도 크기 중 1/4임 강원도와 함경도 합친게 한반도 면적의 1/3 정도임


궁금한게 경기 한자가 서울 경 경기 기인데 저 경기 기의 "경기"도 서울 경 경기 기 인거임? 뭔가 혼란스러워

--------

 

ㅇㅇ
때로는 훈음에서 순환 참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순환 참조란 한자의 뜻을 알기 위하여 훈을 보면, 훈에서 다시 그 한자의 용례를 취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순환 참조를 피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다. 房(방 방)처럼 그 한자의 뜻을 나타내는 고유어가 달리 존재하지 않는 경우, 漢(한수/한나라 한)처럼 그 한자가 본디 어떤 고유한 대상만을 가리키는 경우 등이 그렇다.

순환 참조의 끝판왕으로는 駱(낙타 락)과 駝(낙타 타), 葡(포도 포)와 萄(포도 도)처럼 한 한자가 다른 한자 없이는 단어를 형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거론된다. 그러나 權(권세 권)과 勢(권세 세)는 각각 권리(權利)와 세력(勢力)에 쓰이고, 犧(희생 희)와 牲(희생 생)은 각각 공희(供犧)와 헌생(獻牲)에 쓰이는 등, 두 한자의 훈이 그 한자들로만 이루어진 한자어라고 해서 꼭 각 한자가 다른 한자 없이 쓰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위의 駝도 타락죽(駝酪粥), 타조(駝鳥) 같은 용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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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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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eyneken | 작성시간 24.04.15 오 재밌다!! 흥미롭게 읽었어!
  • 작성자떡볶이만쉐 | 작성시간 24.04.15 오 어렴풋이 알고있었는데 북한까지 완전 자세하다!
  • 작성자가오니너무귀여워 | 작성시간 24.04.15 오 북한은 처음알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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