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당뇨, 기타 이유로 당을 제한하는 사람들이 많음
무설탕 캔디, 무설탕 초콜릿, 무설탕 잼 등등 종류도 다양함
1. 혈당을 (거의) 올리지 않고 칼로리가 없는 대체감미료 (혈당지수가 0)
-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몽크프룻 등(천연감미료)
-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 (합성감미료로 역시 혈당을 올리지 않지만, 장내 세균구성을 바꿔 비만한 체질을 만든다는 연구가 있음)
- 말토덱스트린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합성감미료)
2. 혈당지수가 0은 아니지만 적음
- 이소말트(2), 소비톨(4), 자일리톨(12) 등
3. 설탕과 준하게 혈당지수가 높음. 이 녀석을 주의할 것!
- 말티톨
말티톨은 설탕의 혈당지수의 절반 이상임
(설탕의 혈당지수는 65이상, 말티톨의 혈당지수는 약 35)
즉 칼로리도 있고 혈당을 올리는 당분이라 스테비아같은 대체감미료랑은 결이 완전히 달라. 그래서 무설탕 웅앵웅하고 말티톨 들어간거면 거기서 반 이상이 설탕이랑 똑같다고 보면됨. 말티톨이 다른 대체감미료보다 설탕의 맛이랑 유사해서 각종 초콜릿이나 제과제빵, 사탕, 잼같은데 많이 사용돼..! 그래서 만약 말티톨이 60g들어갔다면 설탕이 32g 들어간거랑 거의 같은거임. 말만 무설탕이고 다 마케팅이지뭐..
즉, 당알콜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어도 어떤 성분이냐에 따라 혈당지수, 칼로리는 천차만별임
결론 : 무설탕제품 성분표를 확인하고 에리스리톨이나 스테비아가 들어간거면 안심하고 섭취가능 (but 과복용시 복통유발)
말티톨이 들어간거면 말티톨분량의 절반이상 설탕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면돼
예를 들어볼게
0% SUGAR FREE를 당당하게 내세우는 L사의 무설탕캔디의 성분표를 보자!
말티톨 시럽이 95퍼센트가 들어있고
당알콜이 40g 들어있으며 칼로리가 100kcal야.
즉 1g당 2.5kcal의 열량을 가지고있고 혈당을 올리는 당분이 포함되어 있단걸 알 수 있지? 즉 무설탕캔디를 먹어도 살이 찌고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는거야. 설탕보다는 낫겠지만
다른 예시는 에리스리톨이 첨가된 곤약젤리 성분표야.
에리스리톨이 6.5g이 포함되었지만 0칼로리야.
6kcal는 탄수화물(8g)에서 에리스리톨(6.5g)을 제외한 순탄수 1.5g에 포함된 칼로리며 1.5x4kcal니 6칼로리로 딱 떨어지지?
이렇게 비슷해보이는 무설탕 디저트에도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천차만별일 수 있으니 성분표를 보고 구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