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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우승을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야구팬이 웹소설을 쓰면 일어나는 일 (웹소설/웹툰 영업글)

작성자키라라의택배빣스|작성시간24.04.17|조회수4,271 목록 댓글 15

출처 : 여성시대 KBO 개그콘서트













주인공 강건우


강건우는 20살에 메이저리그 직행해서 투타 겸업을 하며 대성공함. 메이저에서 풀타임 선발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고, 부상으로 투수를 그만두고 타자로 완전 전업한 후에도 홈런왕과 골글을 밥먹듯 타며 매년 MVP를 수상한 레전드 오브 레전드. 명예의 전당 입성도 따놓은 선수임.















하지만 인생 최고의 날, 강건우는 아내와 이혼함.


강건우 전부인 정유리는 윗집아랫집 사는 소꿉친구이자 서로의 첫사랑이었음. 커리어에 미쳐있던 건우는 선수생활 내내 유리에게 소홀했고, 외로움에 지친 유리는 결국 건우에게 이혼을 통보함.















유리가 떠난 후에야 유리의 소중함을 깨달은 건우는 문자 그대로 폐인이 됨. 중학생 시절 유리가 생일선물로 준 싸구려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술에 쩔어 살고 있음.
















아주 커다란 잘못을 했을 때 이 반지에 대고 “유리 누나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하면 봐주겠다던 걸 떠올리며 찌질거리던 건우는 술에 취해 그대로 잠이 드는데...(유리가 2살 연상)
















엥 눈을 뜨자 고3 시절로 회귀함. 어리둥절한 건우의 눈에 보이는 사람은















부산 오션스의 단장 박준기

박준기는 1회차 삶에도 건우를 오션스에 입단 시키려고 여러 번 건우 집을 찾아와 설득했지만 건우는 바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했었음


















그도 그럴 게 오션스는 최근 5년간 9-9-9-10-10 위를 달성한 개노답구단이고, 건우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미친 재능러였음




















건우의 여자친구인 유리는 산타 할아버지한테 오션스 우승을 소원으로 빌 정도의 모태 꼴빠임. 자기가 오션스 우승 시키겠다며 스포츠과학을 전공했고, 1회차 때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한 코치였음.


지난 삶에서 유리의 소중함을 깨달은 건우는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번복하고 오션스에 입단함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후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인 15억을 받고














우완 에이스의 상징인 안경 쓰고 입단식에 참석해서
















유리의 평생 소원인 <부산 오션스 우승>을 당당하게 선언하는데













하지만 오션스의 프차이자 국대 3루수인 박정신이 광주 아이언스로 이적해벌임













박정신을 놓친 오션스는 서울 불도저스의 외야수 배영한, 인천 바이킹스의 불펜 투수 김정혁을 패닉바잉하고














유리와 유리의 부모님은 간만의 FA 영입에 기뻐하는데



















1회차에서 두 사람 다 역대급 먹튀였음.

미래를 아는 건우는 아이고...할 뿐.




어쨌든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위해 호주로 떠나는데















(구) 메이저리그 홈런왕인 건우에게 무조건 훈수 두는 철밥통 무능력 타격코치














힘 없는 외국인감독











소수의 단장파 vs 수석코치파로 파벌 나뉘어 정치질 하느라 선수 지도는 뒷전인 개판 1분전 코치진













벌써 물 흐리는 선배들까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임
















이 와중에 유리의 전화를 받은 건우는









팀 꼬라지가 상상 이상으로 엉망진창이지만 유리 기분을 위해 우승 각이라고 하얀 거짓말을 하는데















뉴스는 왜??


















G랄도 가지가지














과연 건우는 개노답 부산 오션스를 우승 시키고 유리의 평생 소원을 이뤄줄 수 있을까?









원작 웹소설 완결 / 웹툰 진행중













참고로 작가님은 원래 메이저리그 배경의 야구 웹소설을 쓰시던 분인데











롯데 야구 보는 게 너무 힘들어 축구 소설로 장르를 변경했다가












이성적 판단에 실패하고 꼴데소설을 집필하게 됐으며













현실 롯데 입덕에 어떤 책임도 지지 않겠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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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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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린깐뷰잖아 | 작성시간 24.04.17 ㅋㅋㅋㅋ부산 오션스ㅋㅋㅋㅋ
  • 작성자미파민 | 작성시간 24.04.1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겟다.봐야지
  • 작성자민승기. | 작성시간 24.04.17 진심 개재밌음ㅋㅋㅋㅋㅋㅋ
  • 작성자토요일이다 | 작성시간 24.04.18 이거 재밌어!!!
    1. 야구 몰라도 재밌음
    야구 40+로맨스 30+시트콤 재질 30 정도? 주위 인물들 티키타카하는게 웃김
    2. 남작가가 쓴 로맨스인데도 안거슬림
    3. 강건우 사랑꾼이라서 회귀 후에는 조신하게 유리 누나 말 잘 따름. (ex. 회귀 전에는 유리라고 부르다가 회귀 후에는 꼬박꼬박 유리누나라고 부름)
    4. 스포츠물에 여주는 하는 일 없지 않아? 내조나 하는거 아님?
    → 노노~ 우리 유리 누나는 스포츠 과학자입니다. 약스포지만 강건우 타격폼이 유리 누나 작품임!
  • 작성자알콩콩알 | 작성시간 24.04.18 쿠키 구우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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