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에서 일을 못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야간에 몰래 침입해 수조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죽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넙치 양식장에 침입해 수도를 잠그고, 수조에 담긴 물을 빼내 넙치 400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르다 우연히 양식장 관계자에게 발각돼 그 자리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양식장에서 권고사직 처리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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