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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성경 속 다니엘서에 나온 전쟁 포로로 끌려갔다가 불 속에서 살아남은 썰

작성자누lㄱlㅇF|작성시간24.04.28|조회수9,489 목록 댓글 48

출처: 여성시대 코앤쿨라



사자굴 들어갔다가 살아남은
베어그릴스 보다 독한
생존력으로 유명한 다니엘햄.


사실 다니엘 햄은 혼자가 아니라
3명의 친구랑 함께였음
다니엘햄은 사자굴사건으로 유명한데
(사자굴에 던져졌는데 살아남은 사건이다.)
3인방 친구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하다가 찾은

“불에서 살아남은 사건”을 얘기해볼까함

그 이야기를 하기 전
다니엘의 포로시절부터 넘어감

당시 바빌로니아 왕이었던 느부갓네살 2세 (네부카드네자르)


다니엘이 살던 곳인 유다 왕국이랑 (이스라엘) 바빌로니아랑 전쟁이 남. 유다왕국은 예루살렘이고 바빌로니아는 함무라비 법전 거기 맞음 ㅇㅇ

암튼 전쟁을 통해 이때 ㅈㄴㅈㄴ 성스럽고 상징의 도시였던 수도인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결국 바빌로니아가 이김


전쟁에서 이겼고! 나름 몸집을 불린!

느부왕한테는 고민에 빠짐...
유다 백성들을 통치를 어케해야 하는지...
공포 정치로 애굽 때 처럼 쓴맛을 보여줘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기똥찬 아이디어가 생각남

그거슨 바로바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 얼굴 좀 괜찮고

똑똑하고 현명한 젊은이들을 뽑아
궁궐에서 왕을 모실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화랑과도
같은 제도를 세우자는 거임

그치만 포로 신분을 곁들인...


그렇게 느부듀스 101가 시작되었고

뽑힌 사람들 중 유다지파의 4명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진은 예시

다니엜. 햄임.
다니엜 햄도. 잜생기고. 훤칠햇기에...
느부듀스 101에서 픽을 당할 수 박애 없엇겟죠...


근데 아무리 느부듀스 101에 뽑혀 대우 받았다고 해도
포로로 끌려온 신세...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데
독기 가득했던 다니엘햄과 친구들 3인방

바빌로니아신들에게 (우상) 바쳐졌을 음식들을 거부함


ㅈㄴ 맛있고
기름진 고기
육즙 줄줄
맛챙럼;;인 음식이었을텐데

다니엘 외 3인방이 거부한 이유는 다름아닌

“신앙” 때문이었음


그래서 다니엘 외 3인은
궁중의 음식과 술을 먹지 않겠다 선언.
채식과 물로만 버티는 생활을 함

자신들의 신앙과 믿음이 방탕한 궁중생활과
음식들로 더렵혀지지 않으려는 이유가 각별했음


그 시각... 왕을 보필하는 내시장은
다니엘외3을 초조하게 보고 있었음

“에구... 쟤네 채식만 하다가는... 큰일날텐데...“

다니엘 외3을 좋게 보던 내시장은 얘네 걱정도 걱정이지만, 자기도 왕명을 따르는 입장인데 얘네가 건강 문제 생겨서 큰일나면 자기가 목숨으로 책임져야 하니까... 그래서 다니엘 외 3인에게 부탁함

“님들 밥 ㅈㅂ 먹어주셈 안 그럼 나 죽는다고ㅠㅜ”

그치만 기존쎄였던 다니엘 외 3인은 거절해했고 실랑이가 계속되자 다니엘햄은 내시장에게 이렇게 얘기함


“10일 동안 술&고기 먹은 사람들과 10일 동안 물&채식한 우리랑 비교해서 판단했을 때 누가 더 건강한지 판단해주세요“

라고 얘기를 함.
그리고 실제로 열흘간 채식을 했고 결과는?

다니엘외3인의 승리였음.
낯빛 도랐음
피부 개깔끔
혈색 미쳤음

이 이후로 내시장은 채식을 인정해줬고
궁중음식과 술을 강요하지 않음

이런 믿음을 가진 다니엘햄과 3인들...
그렇게 궁중에서 잘 살아남나 싶더니


이 미친 느부왕이 어느날

자기가 너무 좋은거임;;
럽욜샖 너무 강함;;;
자기애 너무 풍만함;;


그러면서 자기를 본딴
높은 순금 신상을 만들어서
평야에다가 세워놓고는 절하라는거임;;

그것도 걍 절하라는 것도 아니라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나거든 저 신상에 절하라. 그렇지 않으면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산 채로 던져 버릴 것이다


라는거임;; 이 미친 싸이코패스쉑...
불가마는 양머리하고 식혜랑 구운계란 있을 때나
재밌지 산채로 던진다는 게 말이 되냐고요;;





그 때 들려오는 목소리

재밌네...ㅋ



유일신 처돌이인 다니엘 햄친구들의 목소리였음;; 이미 유일신으로 독기 가득찬 이 사람들이 당연히 절 했겠음?

존나 반역해
존나 절안해
존나 불가마



그렇게 왕에게 절하지 않은죄로 3인방이 먼저 끌려갔음.


Q. 왜 다니엘 말고 다니엘 친구들이 끌려갔나요?
A. 다니엘햄이 왕 꿈 해몽 잘해줘서 벼슬 줘가지고 바빴나봄;;; 몰라... 성경에 안 나와있음...


아무리 끌려왔다고 하더라도... 정 많은 느부왕...
지금이라도 절하면 살려주겠다고 함
심지어 지금 절하면 그 후에 이 일로 인해서
트집도 안 잡고 절대 누구도 따지지 못하게
왕명으로 지켜준다고 함... (숝애아닎가요ㅋㅎ)


그치만 아랑곳 않은 그 3인방은
독기 가득한 기존쎄이기에...

님한테 대답할 필요? 없음.
우리 유일신이? 도와줌.
우리가죽어도? 절안함.


이래버림.
자기 말 안 들었으니 어찌하겠음?

개빡치네??;;;
야;; 불가마 일곱배로 더 태워서
쟤네 걍 싹 죽이삼 ㄱㄱㄱ

소인배였던 느부왕... 그깟 거절 좀 했다고
잘생긴 3인방을 7배나 불 화력 높여 죽이라고 명함

3인방을 꽁꽁 묶어
일곱배로 화력 높인 불가마로 던졌는데
어찌나 뜨거웠는지
그들을 넣던 집행관 같은 사람들이
3인방 넣기도 전에 타죽었음;;;

그러면...
3인방도 죽어야하잖아...?

안뜨겁노;


응 안 죽어~

타죽기는 커녕
한 명은 노래 부르고
신의 천사가 내려와서
가마의 불길을 내몰아
가마안을 시원하게 만들어줬음


“분명 3명 넣었는데 왜 4명이 불속을 돌아댕김???“
“심지어 한 명은 신의 아들 같음.ᐟ .ᐟ .ᐟ .ᐟ .ᐟ .ᐟ ”


개놀란 느부왕은 3인방을 신속히 불러서 꺼내왔는데
3인방은 그을린 흔적도 없이 멀끔했음...

깨끗한 모습으로 걸어나온 3인방을 보고
개놀란 느부왕은 그렇게
야훼 (이스라엘의 유일신) 를 모독하는 말을
할 수 없도록 명령을 내렸고
만약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지위와 신분에 상관없이
온몸을 토막내고 (;;;)
집은 거름더미로 만들겠다라고
공개 발표함


아무튼 그 이후로 다니엘 사자굴 사건이 일어났는데...
불에서 살아돌아온 이야기가 다니엘서에 적혀있길래
흥미돋아서 가지고 옴!
말머리는 기타라고 했는데 문제 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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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apocalypse | 작성시간 24.04.28 느부듀스101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채식애송이 | 작성시간 24.04.28 개욱겨
  • 작성자피피티티피피 | 작성시간 24.04.28 와 궁금했는데 너무 재밋다ㅋㅋㅋ
  • 작성자회피회피회피~ | 작성시간 24.04.28 개욷김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대왕크림빵 | 작성시간 24.04.29 느부듀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진짜 잘쓴다 이해도 잘되고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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