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gd.kr/s/rhdgurwns/17034996?category=3510920
바로 공자수저
공자의 직계 자손은 진시황 이후로 약 2300년간 관직 프리패스
의자에 앉은 할아버지는 76세손 쿵더청(공덕성) 마지막 연성공이자
초대 대성지성선사봉사관
2008년 사망
아기를 안고있는 아재는
78세손 쿵추이창(공수장) 현직 대성지성선사봉사관.
77세손인 아버지 쿵웨이이는 일찍 죽어 봉사관을 맡지못함
안겨있는 아기는 79세손 쿵유런(공우인) 차기 대성지성봉사관.
공자 후손들의 직위인 연성공은 그대로 대만으로 넘어갔고
1935년에서 대성지성선사봉사관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유지중
현재 대만의 유일한 세습공직.
대만에서 그 직위는 장관급하고 맞먹음.
중국이 금나라 송나라로 나뉠때
북종과 남종으로 연성공이 나뉜적이 있으나
원나라때 북종이 남종에게 양보를 하며 세습문제 해결.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나뉘어지며 그런일이 또 일어나나했지만
저 위 사진에 있는 쿵더청이 외아들이고 누나밖에 없어서 그냥 이어지게됨.
그리고 문화대혁명때 홍위병들이 공자묘만 부순게 아니
쿵더청의 아버지를 포함한 선조들의 묘까지 전부 파헤치고 시신을 내버림
나중에 공자 고향인 곡부에 모여사는 중국 본토 공자후손들이
쿵더청에게 공부가주(공자의 제사에 쓰는 술)을 들고
한번만 찾아와달라했지만
"우리 가문에 이런 술은 없다"고 하며 매몰차게 거절함.
보통 공자의 후손들은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 묻히는데
쿵더청은 곡부에 단 한번도 가지 않았고
죽을때도 거기 묻히는걸 거부했기에 현재 대만에 묻힘.
조상님들의 사당과 묘를 부수고 모욕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컸던듯.
논산시가 지난 17일 시청에서 동양 사상의 근간을 이룬 공자(孔子·기원전 551~489)의 제79대 적장손 콩추이장(孔垂長) 봉사관과 유교문화의 이해증진 및 교류협력을 위한 ‘유교문화 상생발전 협정’을 체결했다.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Amp.html?idxno=703939
한국에도 왔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