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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ariety.com/2022/film/news/mad-max-crew-detail-charlize-theron-tom-hardy-fight-set-1235187795/
‘매드맥스’ 스텝들이 샤를리즈테론-톰하디의
현장 불화에 대한 디테일한 전말을 밝혔긔.
최근 매드맥스 영화 제작 과정을 담은 책 ‘Blood, Sweat, and Chrome : wild and true story of Mad Max : Fury road’가 발간되었는데요. 여기에 주연배우인 샤를리즈 테론과 톰 하디의 현장 불화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수록되어있다고 합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책을 통해 "마치 차 앞에 선 두 부모 같았어요. 우리는 싸웠거나 서로에게 냉담했고(둘 중 어느쪽이 나쁜진 모르겠지만), 스텝들은 뒤에서 그걸 처리해야 했어요. 정말 끔찍했죠. 그러지 말았어야 했고, 더 잘했어야 했습니다. 그건 인정해요."라고 밝혔습니다.
테론과 하디 모두 영화의 힘든 제작 일정과 서로에 대한 전반적 신뢰 부족을 두루뭉술하게 말하며 과거 불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요. 'Blood, Sweat, and Chrome : wild and true story of Mad Max : Fury road'에서, 둘의 불화를 폭발시킨 특정한 사건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카메라 감독 마크골닛은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촬영 시작 시간이 8시였습니다. 샤를리즈는 톰하디가 절대 8시에 도착하지 못할 것이란걸 알면서도, 딱 8시에 맞춰 전투트럭에 앉아있었습니다. 톰하디한테는 제시간에 도착하도록 특별히 요청했는데도, 그는 아침에 제시간에 나오지 않는 걸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나타나지 않았어요."
카메라 보조감독 리키 샴벅은 "그것이 일종의 권력 플레이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의도적 도발로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샤를리즈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고 늘 일찍 나오기 때문에 그의 그런 행동이 그녀를 화나게 할 것이라는 걸 톰하디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의상이며 메이크업을 마치고 전투트럭에 앉아서 기다린지 3시간 후에야 톰하디가 나타났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전투트럭에서 뛰어내려 그에게 다가가 '니가 스텝들을 붙잡아두는 이 시간동안 수만달러가 날아간다.'며 톰하디의 무례함에 대해 말하며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감독은 '그녀가 옳았다'며 두둔했으나, 톰하디는 샤를리즈에게 '너 나한테 뭐라고 했냐?'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는 꽤나 공격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위협을 느꼈고, 그게 전환점이었어요." 골닛이 덧붙였습니다.
이 대립 이후, 샤를레즈 테론은 제작자 데니스 디 노비(여성프로듀서)에게 나미비아 사막 촬영장까지 내려와 더 이상의 충돌이 없도록 해달라 요청했습니다.
"촬영장이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해서 여성 프로듀서를 통해 조금 완화하고자 했고, 그게 절 좀 숨쉬게 했어요.
왜냐면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건지 다른 여성이 좀 이해할 수 있게 만들 것 같았거든요."라고 샤를리즈 테론은 말했습니다.
톰하디는 “돌이켜보면, 여러모로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압박감이 너무 심했다. 그녀에겐 나보다 더 나은, 경험많은 파트너가 필요했을 거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 했으니 더 잘 할 수 있을거다”고 말했습니다.
촬영장의 긴장에도 불구, 두 사람 모두 영화 끝까지 촬영을 마쳤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억 74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6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촬영 환경이 너무 힘들었다,
콘티만 있을뿐 제대로 된 대본이 없어서 힘들었다
그래서 서로 너무 극한에 몰려있어서
각자에게 무심했다 정도로 불화설을 무마했었는데
스텝들 증언과 함께 제대로 된 상황설명이 나왔긔 🥲
참고로
샤를리즈테론 1975년생, 데뷔 1994년
톰하디 1977년생, 데뷔 2002년
헐리우드도 진심
남자 권력 무슨일인지 모르겠냄…
심지어 이런 내용을 담은 이 기사도
‘샤를리즈테론이 톰하디한테 욕했다’는 걸
헤드라인으로 뽑았고요?🤦🏻♀️
샤를리즈 테론한테 매드맥스 촬영은 정말
말 그대로 <분노의 도로> 그 자체였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