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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아르크스 작성시간24.05.14 나 고등학교때 선생님도 신혼여행으로 카지노가서 소액으로 큰 잭팟걸린거 자랑하셨는데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그 선생님 도박중독으로 교사일도 관두고 진짜 망했더라. 성별 상관없음. 남자가 더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 선생님도 여자셨고 남편분도 거기서 같이 도박중독되서 자세한 마지막 사정까지는 못들었지만 부부가 그렇게 직업 그만두고 도박한다는 이야기만 들음...
난 직업적으로 카지노 벤 당하거나 셀프벤한사람들 허가해주는일하면서 그사람들이 자기들이 왜 카지노에 다시 입장하고 싶은지 설명하고 그동안 도박방지교육을 얼마나 이수하고 그런 노력들을 듣고 심사하는일 하는데 그냥 다 헛수고인거같고 죄책감들어. (물론 다시 허가해주는 일이 많진 않음. 하지만 돈버는 곳이기 때문에 돈이 많으면 대부분 허가해줌)
나도 오지랖부려서 긴 글 적었지만 혹시나 고민하는 사람 있다면 시작조차 안하길 바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