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고민거리 있거나 좀 지치면 들어와봐 승부수를 두는 것에 대한 달글임

[워뇨옹적사고]

 고민없는 사람은 없기에.. 약간 어그로 제목이긴 한데 다들 읽어줬으면 좋겠어서 ㅎㅎ 생각하던 거랑 다른 내용일지도 일단 읽어봐

한계 이상으로 아니면 좀 빡셀 정도로 도전하고 사는 게 맞는 것 같은 게
지나고보면 기특하고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한데
어차피 나이 더 먹으면 짬바가 차니까 어느정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별 것도 아닌 것들을 어릴때는 우왕좌왕 하잖아
그니까 일부러 더 높은 걸 보고 승부수를 두면서 살면 나중에 돌아봤을때 더 지나온 삶이 견고할 것 같아
해내든 못해내든 돌아보면 답과 길이 자연스레 보이는 거 뭔지 알지 지금은 자연스럽게 아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 싶은 것들

나이 좀 먹고 보면 세상 참 별 일 많아서 수능은 별 일도 아니게 되잖아 학생 때로 돌아가면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보면
근데 당연하지 지금 하라고 하면 누가 못해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잘 간 애들이 대단한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그걸 그 나이대에 해냈기 때문이거든
솔직히 성인 후에 수능 쳐서 인생 경로를 바꾼다고 하면 누가 못하겠어 알 거 다 아니까 다들 열심히 하겠지 근데 뭣도 모르면서 열심히 했다는 부분이 차이점을 만드는 거잖아 겨우 15 16 17살인데

제도 자체도 문제가 많고 수능이 전부가 아닌 것도, 요즘 애들은 다 똑똑해져서 다르겠지만 수능은 그냥 든 예시일 뿐
머리로는 이해가 안돼도 그냥 해 보는 게 좋은 자세인 것 같아 조금 무리해보자 이런 자세로
의외로 조금 성장하는 것보다 막대하게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게 쉬울때도 있어 겨냥하는 자세가 다르니까

되든 말든 일단 함 높은 걸로 도전해보자
남들이 안 믿는 것도 난 그냥 해보자
과정이 안 보여도 일단 덤벼들어보자
왠지 될 것 같은데 망상인가? 싶은 것도 다 해보자
선을 넘어서야 아는 세계, 그 전에 하는 상상은 모두 기우 라는 말이 있거든 어차피 기우일 거 안개같이 뿌연 한치앞에도 그 너머에 있을 각자가 상상하는 걸 잡으러 가 보는 거야

왜 우리가 화성에 가고 인공지능과 자유대화를 하고 자율주행차가 생기고 뇌에 칩을 박고 마침내 노화를 병명으로 선언하게 된 건지 알아?
우리가 그런 미래를 상상했기 때문이야
그걸 원했으니 그냥 그걸 얻은 거야
100년 전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이 지금의 우리와 완전히 같을 걸? 기술이 가속화됨에 따라 속도는 좀 다를 순 있어도 말이야
고전 흑백 영상에 나오는 바람이, 상상이 이루어졌다고 소름돋는다고 놀라는데 사실 당연한 거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두가 의식 무의식적으로 상상한 미래가 그것이니 기술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레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지 과학자 사업가 발명가 철학가라고 다르겠어? 그들이 상상한 미래도 같았던거지 우리가 함께 같은 미래를 조준했기에 그에 따른 결과를 얻는 것 뿐이거든

우리는 늘 원하는 방향으로 가
늘 생각했던 방향으로 가

지금은 별 생각 없어도 한 번 더 한 단계 더 높은 걸 잡고 노력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다 보면 뒤를 돌아봤을때 늘 뿌듯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모르면 더 전념할 수 있고 뭣 모를때 뛰어드는게 생각보다 인생을 많이 바꾸거든
산이 얼마나 높은지 알면 시작할 생각도 안들지만 모르면 그냥 시작해버리고 한발짝 한발짝 올라가는 것처럼
그 심리를 전략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뭣모르고 발칙한 짓 한 경험 있지?
그렇게 매번 살아보자
과거의 나야 어쩜 그렇게 발칙한 짓을 했을꼬..? 싶은 삶을 매번 사는 거야
어차피 나이들면 다 수월해지고 알거 다 알게 된다~를 전제로 해서 마구 시도하고 도전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한 발짝 씩도 좋지만 점프점프해서 훌쩍 성장하는 것도 사실 다 되더라고

스스로 검열하지 말자 모두가 검열해도 엥? 왜? 아닐수도? 하는 자세 알지? 그냥 해보는 겨~
사람은 할 수 있는 것만 상상할 수 있어 그러니까 일단 해보자 !

[마언제일어나게]

맞는말이야 진짜로 대충남기는 댓글이 아니라 너무 공감되고 도움되는 말임.. 가끔 살다보면 그런 목표를 갖고있다가도 현실(자의타의반)에 부딪히다보면 타협하게 되거든 근데 다시 정신차렸어.. 지금 이 순간도 계속 나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데 결국 어쩌겠어 해야지라고 결론이 나와.. 글 고마워🥹🥹🥹

[Rubyjane]

그래 길지 않은 인생 까짓거 승부수 한번 둬보자

[탐이 탐이나]

난 지금 30대후반인데
내가 20대중반에 일 시작하면서 원하고 희망했던것들 거의 다 이루었어
이렇게 할거야가 아니라
진짜 당연하게 난 나중에 ~~가 될거야 라고 생각해왔었어
말의힘은 진짜 굉장한거같아
그러니 스스로를 의심하지말고 믿어줘

[빌로우]

우와 좋다 우하핳ㅋㅋㅋㅋ나 이 글이 너무 좋아

[나는누구여야만]

고마워